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노안이 왔는데..할아버지 같아요.

... 조회수 : 5,501
작성일 : 2017-07-27 17:30:36
49살인 남편이 벌써 노안이 왔어요.
평소에 안경을 쓰는데..
가까운거 볼때 안경들고 가까이 대고 보네요.
할아버지들 그런광경 많이 봤는데..
우리남편에게 벌써 올줄이야...당황스럽고..슬프기도 하고..
뉴스룸 안나경 아나운서가...손석희 앵커가 대본볼때 안경 벗고 보는데 그때 나이 실감한다는 말을 하던데..
우리 남편이 나이든게 실감나요...마음이 아파요.
원래 노안이 이렇게 빨리 오는건가요?
전 노안은 60살쯤 오는건줄 알았는데..
지난주 안경점 가서 거액주고 다촛점 렌즈로 남편안경 하고 왔어요...
안경점 아저씨가 저도 곧 올거라고....T.T

IP : 175.223.xxx.24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7 5:32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ㅠ...마흔다섯...제가..그러고 있네요....ㅠㅠㅠ.............진짜..할매같아요....흐엉~~~ㅠㅠ

  • 2. 엄마
    '17.7.27 5:33 PM (118.223.xxx.120)

    52살에 노안 왔어요. 넘 않좋죠.... 늙었다는걸 여기서 느껴요

  • 3. 노안
    '17.7.27 5:34 PM (112.152.xxx.220)

    49세면 빨리온거 아녜요
    전 46세인데 벌써 안경벗고 읽고 다씨 안경쓰고ᆢ
    예전 어른들이 하는행동을 제가 하고있어요

    이렇게 노화를 받아들이게 되네요

  • 4. ...
    '17.7.27 5:35 PM (175.223.xxx.249)

    윗님 마흔다섯인데.. 벌써 온거예요?
    그럼 저도 곧 오겠는데요?
    아직까지는 괜찮은데..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오나요?

  • 5. ....
    '17.7.27 5:35 PM (14.39.xxx.18)

    40초에도 노안 많이 오고 요즘 스마트폰 기기 사용으로 인해서 더 빨리 온다고 합니다. 49이면 빨리 온거 아닌데요.

  • 6. ㅜㅜ
    '17.7.27 5:35 PM (58.140.xxx.232)

    저도 이젠 안경벗고 보는게 편한데 조만간 안경 벗어야만 보이는 시기가 오겠죠ㅜㅜ 진짜 남편 그럴때마다 할아버지 같아서 슬퍼요. 오히려 저희부모님은 안경을 안쓰셔서 아직도 그런모습 못보는데, 괜히 늦둥이 아들한테도 미안하고ㅜㅜ

  • 7. 43
    '17.7.27 5:35 PM (223.62.xxx.152)

    일찍 노안이 찾아온 저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할머니갔데요~
    안경들고.보는게 버릇이 되었어요.ㅎ

  • 8. 음..
    '17.7.27 5:36 PM (118.44.xxx.42)

    저희 남편도 47세 노안 왔어요.
    전조 증상이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훅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 9. 근데
    '17.7.27 5:37 PM (58.140.xxx.232)

    다촛점 안경하면 증상이 괜찮나요? 그렇담 남편도 하나 맞춰주고 싶어요. 식당가도 메뉴판 볼때마다 좀 그래요. 본인도 불편할테고.

  • 10. 그게
    '17.7.27 5:38 PM (58.140.xxx.232)

    예전에 아침방송보니까 인생은 노안 전후로 나뉜다네요. 삶의 질이 확 떨어진다고 ㅜㅜ

  • 11. ...
    '17.7.27 5:43 PM (175.223.xxx.249)

    다촛점이 좋은건지는 모르겠고..
    남편이 회사에서 서류볼때 안경벗고 가까이 대고 보는게 너무 불편하다고 해서 맞췄어요...
    부하직원들 보기 민망하데서요.

    안경 새로 한지 아직 얼마 안돼서 잘 모르겠는데..
    오늘 오면 어떠냐고 물어봐야겠네요.

  • 12.
    '17.7.27 5:46 PM (49.174.xxx.46)

    45살부터 돋보기 썼어요 시력이 좋아서 뭐가 안보인다는걸 받아들이는 거 참 힘들었어요. 근데 뭐 어쩌겠어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는거지요. 남편이 저한테 할머니같다고 그러면더 슬플거 같아요 ㅠㅠ

  • 13. ...
    '17.7.27 5:46 PM (1.236.xxx.107)

    49이요?
    그나이면 거의 그렇지 않나요?

  • 14. ...
    '17.7.27 5:48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전조증상...이랄께 있나요......

    어느날부터 책을 보는데...글자가 잘 안보여..뭐지??..뭐지???..하며 인상쓰며 보기 시작했는데....

    그게 노안증상이었더라는...ㅎㅎㅎ....

    작년부터 급격히 안좋아져...컴퓨터든...티비든...책이든...집중해서 보려면..눈아프고..머리아프고..
    안과가서...검사해보니..노안이 시작된거라고...ㅎㅎㅎㅎㅎ
    저번달에서야 다초점 맞춰 썼는데요.....눈이 더 나빠진것 같은 느낌...ㅠㅠㅠ

    딸아이가...그게...눈이 나빠진게 아니라....
    잘 안보일때는 그냥 그렇게 지내다..이제 쨍~~하고 잘보이는 느낌을 아니까...
    안경없이는...답답함을 느껴서 그런거래요...ㅎㅎㅎ

    눈 밝아진건 좋은데 안경이 불편해요...ㅠㅠㅠ...

    왜 다들 라식 수술을하는지 알것같다는.....어우야~~무서워서 엄두도 못내요~~

  • 15. ...
    '17.7.27 5:49 PM (183.90.xxx.42) - 삭제된댓글

    눈 나쁜 사람은 빨리 오는듯요.
    제 남편도 47인데..하루하루 늙네요..
    사진 찟은거보면 헉 하죠 ㅎㅎ

  • 16. ...
    '17.7.27 5:5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안경을 안써서 모르시는거 아니에요?
    안경 쓰면 30대후반부터 그런데 ㅎ

  • 17. 눈이 보배
    '17.7.27 6:03 PM (116.121.xxx.93)

    정말 모든 기관이 소중하겠지만 눈에 노안오고 침침해지니 만사가 다 답답해져요 눈관리 정말 잘해야할 것 같아요 ㅠㅠ

  • 18. ......
    '17.7.27 6:09 PM (175.112.xxx.180)

    이상하네요. 님도 40대면 노안 느낄 나이인데요? 책을 눈 아주 가까이 대고 보세요. 흐릿하고 불편하지 않나요? 그게 노안의 시작이예요.

  • 19. .....
    '17.7.27 6:22 PM (125.128.xxx.75)

    전 눈이 좋은편이었어요 (양쪽 시력 1.0)
    46세 되었을때 글씨가 흐릿하면서 거리 조절이
    안되어 눈이 나빠졌나 하고 안경점에 갔더니
    "노안입니다" 이말이 좀 충격이었죠. 노안이 오기 시작하면 안경을 2~3년에 한번씩 업글해줘야 한대요. 그만큼 노안이 진행이 된다는 소리입니다. 처음 맞춘 돋보기가 어느날 잘 안보이면 새로 해서 써야 합니다. 전 벌써 3개째예요. 아마 어느날 컴퓨터도 돋보기 쓰고 보는날이 올거니까 너무 놀라지는 마시구요^^

  • 20. 노안은 양반
    '17.7.27 6:29 PM (61.105.xxx.161)

    우리남편은 48인데 이빨이 안좋아서 임플란트 7개 시술받고 있는중이예요
    몇달전부터 이빨빼고 계속 치료중인데 솔직히 남편 얼굴에서 20년전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틀니빼고 있을때 느낌이 ㅠㅜ....

  • 21. 안경원
    '17.7.27 7:11 PM (121.129.xxx.159)

    30중반부터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근거리 위주의 거주환경 영향이 아무래도 크죠.
    컴이나 티비 시청이 영향이기도 하구요
    요즘은 핸드폰 영향도 큽니다.

  • 22. 삼산댁
    '17.7.27 7:23 PM (59.11.xxx.51)

    울남편도 49세~~~돋보기쓰고 책봄 ㅠㅠ 흰머린 하나도 없는데 눈만 노안이

  • 23. . .
    '17.7.27 8:43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그나이면 돋보기 많이 써요.
    스마트폰 영향으로 빨리들 오는거같아요.
    몸중에 나이든거 가장 실감하게되는게 노안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806 수시 안쓰면 후회할까요? 15 .. 2017/07/27 3,218
712805 남편이 노안이 왔는데..할아버지 같아요. 19 ... 2017/07/27 5,501
712804 박사하다가 돌연사하는 경우 14 ㅇㅇ 2017/07/27 7,682
712803 휴대폰을 누가 가져간 것 같은데 2 열대야 2017/07/27 1,315
712802 이런 선풍기 쓰시겠어요? 버리시겠어요? 6 2017/07/27 1,967
712801 사법부, 언론.. 도대체 얘네들 어째야 하죠?? 12 아놔 2017/07/27 1,369
712800 이 사람이 누군지 맞춰보세용 5 ... 2017/07/27 1,602
712799 선풍기 어떻게 버리나요? 12 ,,, 2017/07/27 3,952
712798 최저임금 인상.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연결고리 4 더불어 잘사.. 2017/07/27 552
712797 교복바지에 순간접착제 ㅜㅠ 1 2017/07/27 654
712796 브라인드를 인터넷에서 2 브라인드 2017/07/27 626
712795 일단 황금레시피 공개!!다른 옛날 떡볶이 레시피 아시는 분 계세.. 25 ㅠㅠ 2017/07/27 7,355
712794 체육복 바지에 껌이 붙었는데요 6 세탁 2017/07/27 985
712793 살면서 문대통령님은 꼭 한번 뵙고 싶어요... 2 문짱 2017/07/27 605
712792 음식 먹다가 입병 2017/07/27 445
712791 하와이는 정말 매일 이런 날씨인건가요?? 27 - 2017/07/27 8,465
712790 모짜렐라 치즈 활용방법 알려주세요. 2 2017/07/27 1,295
712789 (19) 이 연애를 지속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86 초보 2017/07/27 27,617
712788 사법부는 각성하라... 11 화가난다.... 2017/07/27 1,040
712787 다들 불매하시고 계시나요? 48 불매함 2017/07/27 3,852
712786 169인데 55사이즈 입으려면.. 14 ㅇㅇ 2017/07/27 3,334
712785 k pop 좋아하는 외국인친구가 놀러왔는데 5 .. 2017/07/27 1,941
712784 박원순, '탈원전 수렁'에 빠진 문대통령 구할까 (원전마피아 똥.. 4 ... 2017/07/27 1,349
712783 욕망스무디 시켜놓고.. 11 2017/07/27 2,927
712782 아내가 출근하면 집안일 시작... 행복합니다 11 마음 2017/07/27 5,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