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여쭤봅니다.

@@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7-07-27 15:06:20

저희 아인 딸인데 이제 중 1이고요.

제가 대학입시에 너무나 무지한 엄마인지라 여기에 여쭤봅니다.

아이를 수학,영어 학원에 보내다가 엊그제부터 다른 학원으로 바꿨어요.  일반 학원이 아니고 학습코칭연구소라고

공부하는 방법, 공부습관을 바로 잡아준다고 광고하는 학원이에요.


등록하기전 이것저것 상담을 하는데

원장의 말이

 앞으로는 내신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수능은 그저 기준만 될거다(수능최저등급)

어차피 정시는 없어질거고 모든 입시가 학생부종합으로 갈텐데 학종위주로 준비해야한다.

지금부터 진로정해서 비교과내신 철저히 대비하고 수행평가 완벽하게 해야한다.

학생부에 선생님이 써주실 코멘트가 가장 중요하다.


이런 얘기들을 듣고왔어요.  저는 너무나 혼란스러운것이 그러면 학교공부는 학교공부대로 하고

(수능은 봐야하니까요) 진로관련 공부를 지금부터 개인적으로 해야한다는 건가요?

예를 들어 저희 아이가 장래희망이 수의사라고 하면 지금부터 유기견보호소로 봉사활동도 가고

수의학과 관련된 책을 많이 읽고 독서록도 많이 쓰고 뭐 그렇게 하면 이걸로 수의대를 갈수있다 이런건가요?

물론 수능최저도 맞추고요(여기서 수의대는 그냥 예를 든거에요)


참...입시가 어렵네요..엄마가 입시에 빠삭해서 아이를 제대로 이끌어줄수있는분들 존경스러워요  

IP : 122.36.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
    '17.7.27 3:13 PM (211.243.xxx.187)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내신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여기서 일단 땡이구요.

    지금부터 진로정해서 비교과내신 철저히 대비하고 수행평가 완벽하게 해야한다.
    학생부에 선생님이 써주실 코멘트가 가장 중요하다- 학원이 학습코칭 학원이라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젤 중요한건 내신이에요. 요즘 학종이 선생님의 코멘트나 자소설이라는 의견이 분분해서 오히려 내신 성적을 더 보는 경향으로 가는중이에요.
    정시가 없어지고 수능은 그냥 최저 맞춘다면 오히려 젤 중요한게 학교 내신이지요.
    비교과 아무리 열심히 해놓고 봉사활동 기타 등등 잘 쌓아놔도
    결국은 내신성적이라는 글 종종 올라옵니다.
    다 필요없고 학교 내신 충실히 하셔야되요.

    학습 코칭은 중1부터는 사실 필요없는데 거길 등록하신 이유라도 있나요?
    공부하는 습관을 학원에서 잡아준다는게 좀..
    그냥 영수학원 열심히 다니고 숙제 해가면서 습관이 저절로 잡힐텐데요.
    중학교때 쌓은 비교과는 고등때는 아무쓸데 없는거 아시죠?
    혹시 특목고를 간다면 모를까..

  • 2. 저도 무지한 엄마
    '17.7.27 3:28 PM (1.217.xxx.155)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올해 학생부 일반 전형으로 스카이 공대 세군데 그리고 한양대까지 붙었는데요.
    고1때부터 내신 꾸준하게 열심히 공부했어요.
    학교내 행사나 활동만 열심히해도 봉사활동은 다 채워지더라구요.
    물론 모의고사도 전과목 1등급 나왔구요.
    결국은 내신성적으로 좌우되는거 같아요.

  • 3. 중고등남매
    '17.7.27 3:28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내신이 상관이 없다니요..ㅠㅠㅠ
    제일 중요해요
    대형 입시 설명회에서도 고1학생들 학부모들은 애들 내신 죽을만큼 열심히 시켜서 성적 내논 다음 그다음에 어디를 갈건지 생각하라고 하던데요?
    학종이 여러가지 다 ㅂ필요하지만 내신안나오면 아무 의미없어요
    그 내신이란게 중딩때 국영수 심화까지 빡시게 한 아이들이 다 1등급 잡는거고
    내신이라고 단순히 교과서만 잘해서 나오는게 아니예요
    진짜 심화까지 다 커버 가능한 애들이 점수 나와요
    중학교 전교 1등 내내 한 아이가 고등학교때 쭉 미끄러지는거 보고 안타까웠어요.
    중학교 전교1등이 중요한건 특목고 갈때..
    나머지는 국영수 빡시게 한 아이들이 남는 장사

  • 4. 중고등남매
    '17.7.27 3:29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다 필요없고
    그냥 영어 수학만 시키심이...

  • 5. ㅇㅇ
    '17.7.27 4:46 PM (211.237.xxx.63)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요.
    수시의 종류에 학생부종합만 있는게 아니고 학생부 교과도 있고요.
    수능 최저도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 6. 그 컨설팅 다니지 마세요
    '17.7.27 5:22 PM (182.226.xxx.200)

    엉터리네요
    요즘은 내신이 대세예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내신이예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래요~~~

    저희 아이도 컨설팅 다니는데요(고1)
    이 선생님도 죽자고 내신 강조입니다.
    내신 무너지면 봉사고 세부특기고 아무 소용 없어요.
    우리 선생님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정말 애들 사명감 가지고 하시는 분인뎅.
    울아들은 이분께 컨설팅 받은 이후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거든요
    그냥 공부만 시키는 곳은 다니지 마세요.
    애들 정서적인 부분까지 교감할 수 있는 선생님을 찾으세요.
    공부는 막 시킨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 7. @@
    '17.7.27 5:55 PM (122.36.xxx.68)

    댓글들 넘 감사드려요..
    아이가 공부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여러번 얘기하길래
    이곳에 등록하게 된거구요..
    노트필기부터 오답노트작성.공부법등을 체계적으로 배우게 하려고요....다른거에 흔들리지말고 내신에 힘쏟아야겠네요

  • 8. 중1 이면..
    '17.7.27 6:26 PM (121.187.xxx.68)

    내신 절대평가 때문에 그런 조언했을 수도 있어요.

    지금은 내신과 수능이 상대평가인데..앞으로는 내신절대평가하겠다고 했다가, 반발심하니 과도기로 수능절대, 내신상대로 하다, 나중에는 수능절대,내신절대평가로 하겠다고 했는데..말이 자꾸 바뀌고 있어서 뭐가뭔지 모르겠지만,

    내신이 절대평가되면 지금처럼 내신이 갑은 아닐꺼에요.
    수능도 절대평가되고 내신도 절대평가되면..원글님 갔던 학원에서 해준말이 맞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지금 결정난게 아무것도 없어서 올 8월 교육정책 발표나봐야 알것 같아요

  • 9. @@
    '17.7.27 6:53 PM (122.36.xxx.68)

    윗님~
    네..그 학원에서도 내신절대평가 얘기하면서
    8월에 발표나는거 들어봐야한다고 얘긴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의 교육은 크게 봤을때 미국을 따라가고 있고 지금 중학생인 아이들에게 해당된다고요.

  • 10. 입시맘
    '17.7.27 8:23 PM (218.39.xxx.165)

    학생부종합에서 제일 중요한게 내신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228 닥터텅스치실 정말 좋네요 6 .. 2017/10/17 2,410
739227 마녀의 법정 재밌네요. 16 ... 2017/10/17 4,034
739226 생리대 바꾸니 양이 정말 늘었어요. 15 . 2017/10/17 6,957
739225 먹는 히알루론산, 콜라겐 4 리프팅 2017/10/17 3,657
739224 양치욕 죽염이 이렇게 짠가요? 1 ... 2017/10/17 520
739223 연예인들 거의가 가식같아요. 16 ..... 2017/10/17 12,777
739222 오늘 문재인 대통령 1따봉.GIF 5 이것도멋짐 2017/10/17 1,866
739221 오이 소박이 할려고 합니다 3 급 질문입니.. 2017/10/17 1,037
739220 초,중,고 사이버 카이스트 영재라는게 있던데... ..... 2017/10/17 688
739219 침대에서 공부하는 자녀들 있나요? 9 질문 2017/10/17 2,637
739218 여의사한테 언니라고 20 J 2017/10/17 6,094
739217 전기스위치 직접 갈았어요. 7 다잘해씨 2017/10/17 1,022
739216 인테리어 업자분들과 직접 거래, 계약할 수 있는 사이트? 5 MM 2017/10/17 940
739215 무분별한 캠퍼스 포교행위.. 불신에 빠진 대학생들 샬랄라 2017/10/17 812
739214 친정엄마 식겁하며 다시 보여진 사건 같은거 있으세요??? 14 블링 2017/10/17 6,367
739213 목소리를 바꾸고 싶어요. 1 목소리 2017/10/17 1,100
739212 화장 안하는 여고생 자녀들 썬크림도 안바르나요? 2 궁금 2017/10/17 1,256
739211 재산세 및 세금 문의드려요 aa 2017/10/17 463
739210 대통령 바뀌고 가장 안 좋은일~~ 25 콩순이 2017/10/17 6,540
739209 남편의톡 20 궁금맘 2017/10/17 5,544
739208 운전할때 신발이요 10 운전초보 2017/10/17 2,776
739207 장애인 택시운전기사와 맹인 고등학생 사이의 경로이탈 트러블 14 글쎄 2017/10/17 6,394
739206 생강계피차 매일 마셔도될까요? 12 하늘 2017/10/17 3,172
739205 빈집이 잘나가나요? 살고있는집이 잘나가나요? 13 2017/10/17 4,017
739204 냉정한 잔인한 성격이요 9 ㅡㄷ 2017/10/17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