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딩5학년...이디야....시대에 뒤떨어진 엄마...?

10년차 조회수 : 5,914
작성일 : 2017-07-27 14:12:39

초딩5학년

여학생

오늘 방학했습니다

3교시수업이여서 점심때문에 전화했더니

동네 이디야커피숍에서 친구하고 둘이 허니브래드 먹고 있다네요...

헉!!

엄마도 잘 안가는 커피숍을

그것도 초딩이 아무렇지도 않게 가니...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요즘 초딩은 그런곳을 보호자없이도 들어가나요?

엄마가 젊은 엄마가 아니어서

종종 이런 황당한 일에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엄마인가요?

IP : 211.114.xxx.13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7 2:15 PM (221.157.xxx.127)

    중고생은 커피숍에 많구요 초등도 갈 수있죠 보호자와 상관있나요 밥집이나 커피집이나 먹으러가는건데

  • 2. ㅎㅎㅎ
    '17.7.27 2:16 PM (211.36.xxx.193)

    저희 딸들도 커피숍 가 쉐이크 마시고 해요
    스타벅스도 종종 가고 싶다 그러구요
    자주라면 몰라도 주에 한번 정도 가도 괜찮지 않나요??

  • 3.
    '17.7.27 2:16 PM (125.132.xxx.145)

    이디야는 분식집처럼 휴게음식점인데요... 커피전문점이나 디저트샵에 학생들 많이 가요. 자기들끼리 가서 먹고 놀다오고 그래요. 저희 부장님 아이도 5~6학년때부터 스벅 같이 갔다고 하던데요.

  • 4. 카누
    '17.7.27 2:17 PM (1.238.xxx.39)

    들고 다니며 어디서 어떻게 드신다는건지??

    그리고 커피숍에 의외로 초딩들 많아요.
    스무디, 허니브레드 시키고 반도 안 먹고 가지요.아까워...
    아줌마들은 아아메 시키고 남은거 아까워서 집에서 가져와서도 마시고요.
    아이들에게 커피숍의 심리적 거리가 예전 학교 앞 떡볶이집과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될듯...

  • 5. ..
    '17.7.27 2:18 PM (110.70.xxx.73)

    초딩끼리오는거 단한번두 못봤네요
    고딩정도나 되야

  • 6. 카누
    '17.7.27 2:19 PM (1.238.xxx.39)

    이디야, 요거프레소, 와플 반트 등등 디저트나 스무디,요거트 아이스크림, 빙수등등
    메뉴 하는 곳엔 초딩들 있던데요?

  • 7.
    '17.7.27 2:21 PM (180.68.xxx.189)

    빙수 허니브레드 먹으러들 가요 ~^^

  • 8. 10년차
    '17.7.27 2:24 PM (211.114.xxx.139)

    그렇군요.....반모임에서 제가 제일 나이가 많죠...
    진짜 세대차이가 많이 나네요...
    엄마도 아이가 헉!소리 나겠지만
    아이도 엄마한테 헉!소리 나겠네요...
    진짜 아이하고 대화하려면 오픈마인드를 가져야하는데...
    세대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어렵네요...쫓아가기 힘들어요...

  • 9. ᆢᆢ
    '17.7.27 2:26 PM (61.81.xxx.72) - 삭제된댓글

    제딸들도 초 고학년 부터 친구만나면 커피숖 가서 뭐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데 친구랑 갈곳이 없잖아요
    저는 제옆매장이 스타벅스인데 일년에 한두번 갈까 하는데
    애들은 돈없으면 못가지만 당연히 가더라구요

  • 10. 나마야
    '17.7.27 2:33 PM (121.162.xxx.115)

    커피숍을 예전 다방으로 잠깐 생각하신듯
    다방은 미성년자는 필히 보호자 동반
    혼자 가면 단속에 걸림
    아주 옛날 얘기네요

  • 11. ...
    '17.7.27 2:36 PM (1.222.xxx.86)

    스타벅스도 초등학생들끼리 와요 ㅎㅎ

  • 12. ??
    '17.7.27 2:39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차라리 더 마음이 놓이지 않나요?
    안전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인간관계 쌓으며 간식까지 알아서 해결하는 똑띠...
    엄마가 잘 안 가는건 엄마 문제.

  • 13. 그게
    '17.7.27 2:46 PM (222.116.xxx.62)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애들 어릴때 데리고 다녔잖아요
    '그러니 애들에게는 자연스런 일입니다,
    그냥 애들에게는 원래 가던곳에 간거예요
    울 아들도 처음 데리고 간 사람이 저였어요
    명절되면 세배돈 많이 받은 아들놈에게 니가 커피사줘 하고 데리고 가서 얻어 먹기도했고요
    그냥 냅두세요

  • 14. ...
    '17.7.27 2:53 PM (211.248.xxx.164)

    초등 고학년이면 자기들끼리 가서 빙수도 사먹고 쉐이크도 사먹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저희때는 최소한 고등학생쯤 돼야 카페같은데 가고 그랬지만 요즘 애들은 갓난아기때부터 유모차타고 다니던데가 프랜차이즈 커피숍이잖아요. 아주 자연스럽게 가러 주문하고 그렇더라구요.

  • 15. 울딸래미도
    '17.7.27 3:03 PM (61.105.xxx.161)

    초4정도부터 친구 만나서 롯데리아 착한점심세트 먹고 오고 더벤티 같은데서 코코아나 에이드슬러시 사먹고 그러던데요 저는 그런데서 만난다고 뭐라한적은 없고 돈많이 쓴다고 뭐라했어요 --;

  • 16. ㅎㅎ
    '17.7.27 3:05 PM (210.113.xxx.245)

    그 정도야 뭐;;
    옛날에 초등들 많이 가던
    캔모아 이런 게 없어졌으니
    디저트 먹고 싶고 할 따
    이디야 가는 거 아닐까요??
    이디야 메뉴도 그렇고 가격도 그렇고
    그리 접근 어려운 분위기는 아니니까요
    근데 초딩들끼리 스타벅스 가는 건 못 봤네요 ㅎㅎ

  • 17. ...
    '17.7.27 3:21 PM (1.245.xxx.33)

    초5 여자아이 인스타 보니 각종 커피숍가서 음료먹고 사진찍어 올리면서
    존맛탱(정말 맛있다란 말인가 봐요...)
    그러면서 올리던데..
    같은학년 남자애 키우는 제가 보기엔 겉멋 들어보이고 좋아보이진 않아요.

  • 18. ////
    '17.7.27 3:24 PM (211.224.xxx.201)

    중1아들
    5학년인가 6학년때 모둠숙제 모캄보가서 하던데요

    여자댈들이 거기서 만나자고했대요

  • 19. 그게
    '17.7.27 5:26 PM (36.39.xxx.243)

    황당할것까지야... 학교랑 집에서 거리가 먼 곳이라면 걱정되겠지만 그게 아니고 근방이라면 더우니 근처 시원한 곳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되죠.

    엄마가 나이가 몇이신대요???

  • 20. ...
    '17.7.27 6:32 PM (59.20.xxx.28)

    저두 나이 많은 엄마인데 전혀 다른 생각 안들던데요.
    가는건 좋은데 제가 좀 걱정이 되어서 잔소리가 늘더라구요.
    돈이 없어 친구 먹는거 구경하거나 얻어먹기만 할까봐
    돈 필요하면 꼭 말하라고 하고
    개념없이 오랜시간 자리 차지하고 있거나 소란스럽게 해서민폐되는 일 없게 하라거나 동네라 주변 사람들 중 누군가는 엄마아는 사람이니 항상 말과 행동 조심하라고 일러주는데 잘 알아 듣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21.
    '17.7.27 7:44 PM (221.148.xxx.8)

    조만간 아이가 올리브영 에서 페리페라 립틴트 같은 거 이런 거 사 올겁니다
    놀래서 혼내지 마세요

  • 22. ...
    '17.7.27 8:16 PM (220.70.xxx.101)

    초6... 집앞 이디야나 스타벅스이나 탐앤탐스에서 모여서 차 한잔씩 놓고 모듬숙제해요.

  • 23. ㅇㅇ
    '17.7.28 1:01 PM (152.99.xxx.38)

    유해업소도 아니고 허니브레드 먹으러 간건데 뭐가 문제인가요....근데 그런데서 파는게 비싸서 그게 문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357 박찬주 공관 비품을 절도 혐의 및 바람도 피운듯 4 ... 2017/08/08 4,242
716356 예전 삼풍 무너진곳 귀신나온다는게 젤 무서움 39 아시나요 2017/08/08 25,511
716355 주변인의 길몽에서 배경이 우리집이면 저에게도 좋은 기운이 오나요.. 1 밤이되면꿈 2017/08/08 759
716354 두루마리휴지요~ 인터넷으로 사는게 싸요? 6 .. 2017/08/08 2,418
716353 아래 귀신얘기 들으니 저도 생각나는 이야기 6 2017/08/08 3,664
716352 병역특례가 영어로 뭐라하는지요? 3 궁금이 2017/08/08 1,435
716351 직원실수로 옷계산을 잘못했는데 어쩔까요? 21 조언좀 2017/08/08 5,538
716350 4세 여아 선물 2 찹쌀 2017/08/08 735
716349 맘스터치 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2 .. 2017/08/08 3,829
716348 빈뇨감이..방광염일까요? 5 ㅠㅠ 2017/08/08 2,973
716347 태풍 노루가 방사능을 일본땅에 흩뿌리겠죠? 4 2017/08/08 2,747
716346 씨워크라는거 해보신분계세요? 6 ㅇㅇ 2017/08/08 1,337
716345 나를 찾아줘 에이미 남편은 대체 무슨 심리죠?? 9 어메이징 에.. 2017/08/08 5,511
716344 택시운전사와 힌츠페터씨 실제영상(3분정도됨) 12 ㅡㅡ 2017/08/07 2,838
716343 너무 관종인 사람 6 관종 2017/08/07 2,604
716342 김형경씨 책에 나온 심리추천책 읽으신 분 계세요? 4 심리서적 2017/08/07 1,111
716341 남자 77살이면 이미 장수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19 dd 2017/08/07 6,238
716340 강아지 가슴줄?몸줄 추천좀해주세요 6 .. 2017/08/07 1,005
716339 보관이사시 버릴 물건 정리는 어떻게 하나요? 4 리모델링 2017/08/07 2,069
716338 홍콩 집값 천정부지, 4평 초미니 아파트 4억원 넘어 7 ... 2017/08/07 3,966
716337 꿈에 관이 나왔는데요.. 7 무서워 2017/08/07 1,333
716336 기면증 치료하려면 무슨 과로 가야 하나요? 6 .. 2017/08/07 2,220
716335 식탐 많은 아기냥이 사진 줌인줌아웃에 또 올렸어요. 6 ^^ 2017/08/07 1,721
716334 앞으로 쏟아지는 머리에 각진 얼굴형이면 3 ..... 2017/08/07 2,085
716333 다이소에 1500원짜리 염색약 좋다고하시는데 3 2222 2017/08/07 4,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