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학원 고르는 법

302호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7-07-27 11:54:37
초1 남아 입니다
학습지 (#몬) 시키는데 답답해 죽겠네요
학교 공부(수학)도 못따라 가서 학원 보내려 하는데
어떤 수학학원을 보내야 할까요
해법학원? 개인교습소? 그냥 학원?
보낼까요?
IP : 221.160.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2호
    '17.7.27 12:08 PM (221.160.xxx.114)

    선배님들 도와 주세요

  • 2. ㅅㅎ
    '17.7.27 12:37 PM (118.220.xxx.62)

    저는 초 중등 주로 가르치는 수학과외교사구요.
    제가 조언을 좀 드리자면...

    초등학교 1학년이면
    엄마가 조금만 봐 줘도 학교교과는 따라가요.
    초1교과에서는 길이개념, 수 가르기 모으기 개념(-->>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정도만 알아도 교과가 어렵다는 소리는 안나오구요.

    아이가 구몬한다고 했는데
    혹시 두자리수 세자리수 덧셈뺄셈 시키면서 못따라 온다고 하시는건 아니겠죠?

    아이들이 수학개념에 대한 인지능력이 발전하는 속도가 애들마다 다른것 같아요.
    어떤 아이들이 가르쳐주는대로 바로바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 한두달전에 몰랐던 것을 시간이 좀 지난다음에 가르쳐 주면 그땐 또 알고 그래요.
    일단 교과 단계에서 알아야 할 필수 개념은 꼭 알고 지나가면 어느 순간 연산에 속도도 나고 선행도 되고 합니다. (제 경험상 5-6학년쯤 되면 대부분 무리없이 따라왔고 그 전에 애들은 개인차가 심했슴)

    초1이라면 엄마가 직장맘이더라도
    주말 같은 시간 이용해서 바둑알이나 계란판으로 수 가르기 모으기 개념만 가르쳐도 아이가 이해합니다.
    그때 잘 몰라도 계속 반복해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애들이 알고 있어요.

    아이들이 이걸 할 수 있어야 해요.
    예를들어 8이란 숫자를 보면 자동으로 '여기에 2를 더하면 10이 되겠네'가 떠올라야 하는거죠.

    너무 어린나이부터 사교육으로 길들이지 마시고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숫자에 대해서 본인만의 감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엄마가 좀 도와줄 필요가 있어 보여요.

    개인적으로
    '엄마의 수학공부'라는 책도 괜찮았어요.

  • 3. ..
    '17.7.27 12:40 PM (58.227.xxx.61) - 삭제된댓글

    꼼꼼하게 매일 보낼 수 있는 곳으로 보내세요.
    유명한데 말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는데요.
    제일 중요한건 매일 갈 수 있는데가 좋겠다고 생각되네요.

  • 4. ..
    '17.7.27 12:44 PM (1.233.xxx.235)

    초등고학년 키우는 학부모입니다
    학원 다 필요없고 초1이면 수익교과서 여분 한권 구입하셔서 하루에 두세장씩 풀리세요
    연산은 기탄연산집 기적의계산법 사서 매일 두장씩 풀리구요

    3학년까지 이렇게해도 충분히 학교진도 따라가고 단원평가시험 100-90점 받습니다

    4학년부터는 시중문제집중 기본과 심화서 각각1권씩 풀리면되구요


    학원 보내도 별것없어요
    학원도 시중문제집 풀리고 숙제내주고..영어와 달리 수학은 계단식인데 구멍난것 모르고 무조건 학원시스템에 맡겨버리면 진도만 주우욱 나간 결과만ㅠ
    물론 집에서 하는것에 비해 공부양은 많아요
    허나 결론은 내아이가 얼마큼 했냐는거죠

  • 5. ..
    '17.7.27 12:49 PM (1.233.xxx.235)

    아 기탄연산집이나 기적의 계산법 둘중 한권만^^

  • 6.
    '17.7.27 12:50 PM (211.243.xxx.128)

    어머니가 봐주시 정말힘드시면 보내시지만 그낭 봐줄만하시면 초4 까지는 봐주세요

  • 7. 학생 수 적은곳
    '17.7.27 8:29 PM (118.222.xxx.105)

    소규모 학원으로 학생수 적은 곳으로 알아보세요.
    학습지나 학교 과정도 힘들어하면 1대1ㅣ 수업이 되어야 하는데 아이들 많으면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하게 될거예요.
    저학년은 매일 가서 1시간 이내로 공부하고 오는게 좋다고 생각하고요.
    3학년 정도까지는 1시간 넘어가면 대부분 아이들 집중 못해요.
    진도 늦게 나가도 좋으니 꼼꼼하게 봐달라고 부탁하시고요.
    요새는 학원도 아이들 마다 수준에 맞춰 진도 다르게 나가는 학원이 많아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것 저것 보여지는게 많은 학원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085 내용 없음 26 .. 2017/07/27 3,740
713084 한겨레 김의겸 '안철수 띄우기'.gisa 5 이런일이 2017/07/27 1,531
713083 중학교 시험ㅡ 친구가 컨닝한경우 2 목동맘 2017/07/27 980
713082 새아파트 제가 현명하게 들어간건지요? 제 이야기좀 들어주셔요 5 ahh 2017/07/27 2,290
713081 숙주 물에 담궈놓는 보관방법말고 요건 어때요.. 3 ㅇㅇ 2017/07/27 7,627
713080 초딩5학년...이디야....시대에 뒤떨어진 엄마...? 21 10년차 2017/07/27 5,938
713079 문재인 컬러링북 출간됐어요 9 희망 2017/07/27 1,625
713078 방금 200억 글 2 .... 2017/07/27 2,729
713077 흔한 막창집 가게 이름인데 6 ㅎㅎㅎ 2017/07/27 1,598
713076 김생민의 영수증 들어보니 14 절약 2017/07/27 6,758
713075 Gangnam 아 이 리 움 안 과 광고 볼 때 마다 짜증나네요.. 공장형 병원.. 2017/07/27 449
713074 장미와 콩나물 아세요? 10 ㅇㅇ 2017/07/27 2,547
713073 투명한 안대 어디서 구할수있는지 아시는분 계셔요? 4 궁금 2017/07/27 951
713072 중학생 아들과 볼만한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5 더워요 2017/07/27 1,544
713071 알콜솜으로 가스렌지 청소하시는 분 계시죠? 7 ... 2017/07/27 3,115
713070 외국인들도 최저임금 칼같이 지켜야합니다. 17 추워요마음이.. 2017/07/27 2,244
713069 맛있는 빙수 팥 만들기 3 행복이 2017/07/27 1,074
713068 사주에 부모명예 먹칠하는사주요 3 22 2017/07/27 1,816
713067 이 배우 기억하시나요. 빨간 립스틱 바르고 나오던 20 혹시 2017/07/27 7,371
713066 인천 맛집(부모님 모시고 식사) 알려주세요! 4 .. 2017/07/27 1,857
713065 저기 베스트글에 있는글요..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7 ... 2017/07/27 2,354
713064 중학생 과외샘 어디서 구하면 되나요 8 고민고민 2017/07/27 1,413
713063 중딩 1학년 아들이 향수를 사달래요 추천좀 해주셔요. ^^ 7 중딩맘 2017/07/27 1,141
713062 사춘기 아이가 고관절 뼈에서 소리가나요... 3 걱정 2017/07/27 2,384
713061 아파트에서 몇번 주의를 듣고 있습니다. 1 캣맘입니다... 2017/07/27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