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ree1
'17.7.27 11:52 AM
(122.254.xxx.70)
왕가위는 과장하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왕가위의 모든 영화를 치유를 부릅니다..
내 사랑도 진짜 행복했었고
지금은 흐리지만
그게 사랑이라고..
이렇게 말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2. 화양연화의
'17.7.27 11:55 AM
(14.40.xxx.53)
양조위는 최고죠
전 색계보다 이 영화에서의 양조위가 더 좋습니다
3. tree1
'17.7.27 12:12 PM
(122.254.xxx.70)
저도 색계에서는 그렇게 많이 멋있다고 생각은 못한듯..
중경삼림과 화양연화에서 제일 멜로 연기..멋있는거 같고..
동사서독에서도 정말 연기 잘하더만요..
4. 22
'17.7.27 12:17 PM
(115.139.xxx.75)
오래전에 봤는데, 원글님 글보니 다시 생각이 나네요.
글을 잘 쓰시네요. 지금은 한 때의 기억일 뿐인 화양연화라~ 좀 위안이 되네요.
좋았던 시절도 잠깐이고 결국 지나간다는 것이니까요.
저는 저런 화양연화도 없었거든요ㅠㅠ
이 영화는 가끔 다시 보고 싶긴 하지만, 마음이 너무 아파서 못볼 것 같아. 한 번으로 끝냈네요.
5. 여기서
'17.7.27 12:21 PM
(175.223.xxx.99)
죽자하고 나오는 불륜 아닌가요?
근데 나라도 남자가 저런 눈빛으로
대시하면 넘어가겠다니
이병헌을 이해해야 하나...
아니 이민정을...
6. Abc
'17.7.27 12:24 PM
(119.197.xxx.30)
영화 책 관련글 너무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7. tree1
'17.7.27 12:25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그상대방들이 먼저 부 ㄹ률이었잖아요..ㅎㅎㅎ
8. 양조위...늙어서도 숨막힐 듯
'17.7.27 12:31 PM
(218.48.xxx.197)
도대체 언제까지 숨막할까...
좋다는 말을 남편에게 하면 뭔가 죄짓는 기분이 드는 배우^^
9. 양조위
'17.7.27 12:36 PM
(175.223.xxx.92)
매력은
영화 무간도에서도 빛납니다
그가 아니었다면
누가 그영화를 그렇게 가슴저리게 만들었을지...
10. 닥터 지바고도
'17.7.27 12:41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그렇죠.
그렇게도 찾던 라라를 보지만
눈앞에서 놓치고 그녀는 지버고를 모르고
지나가고 그는 라라를 부르다 죽는다.
그 죽을 때의 안타까움이란.
둘이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지.
그러나 인생은 그렇게 만만하고
호락호락하지 않고
인간이 기쁜 꼴을 못 본다는거.
11. 실제로
'17.7.27 12:55 PM
(124.58.xxx.188)
이영화가 2년여동안 촬영된, 그당시 홍콩에서는 영화를 두세달만에 뚝딱 만들기도 한거에 비해 상당히 오래 찍은편이에요.
감독이 배우들의 의견을 상당히 내용에 반영하고 완성된 시나리오 없이.촬영했다고 하더군요.
양조위 눈빛이 정말 물리적으로 여자를 찌르는 느낌이라고 할까 넘 센슈얼 하죠...
제생각엔 이때 아마도 양조위랑 장만옥이랑 정말 썸띵이 있었지 않을까 해요.
나중에 색계 인터뷰에서도 탕웨이 치파오 보면서 화양연화 찍던 생각 많이났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장예모 감독의 영웅 찍을때 중국사막에서 넘 고생하고 힘들었을때 서로 위로가 많이 되었다고 그러면서 슬슬..
아마 양조위가 유가령이랑 그때 이미 20년 된 혼인신고만 안한 반부부 상황에다가
장만옥이 거의 백인남자만 만나는 연애역사를 가졌고 먼가 남자의 시선으로 봤을때 SATC 캐리나 영화 추억의 케이티 같은 감당하기 쉽지 않을걸로 미리 짐작해서 장고끝에 결단을 안낸거 같더라구요.
아마 양조위 성향상 능동적으로 할려면 상당한 동기가 필요한 성격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한 그때의 고민이 영화에도 묻어나요.
붙잡지 못하고 지난일은 되돌리지않고 묵묵한 쓸쓸함..
암튼, 유가령이랑 장만옥도 친구였었고
(홍콩 영화계가 몇몇 스타로 아주 오래 일해서 서로 거의 가족같은 분위기라 안친해 질수가 없는데)
유가령이 그때 쌓인 감정이 있었는지
결혼식에도 장만옥은 안불렀었어요.
그런 그들의 비하인드도 감안해서 보면 더 진한 쓸쓸함이 있는 영화인듯해여.
12. tree1
'17.7.27 1:03 PM
(122.254.xxx.70)
방금 댓글보고 무간도 찾아서 1,3을 다운했어요
그런데 2는 양조위가 안 나오는대
이거는 안봐도 될지..ㅎㅎㅎ
13. tree1
'17.7.27 1:03 PM
(122.254.xxx.70)
2도 꼭 봐야 도 ㅣ나요??
14. tree1
'17.7.27 1:06 PM
(122.254.xxx.70)
실제로님 댓글보니 그런가 싶기도..ㅎㅎ
색계에서는 그런거는 못 느꼈고
아무튼 중경삼림이 좋고..
특히 화양연화에서 눈빛이 제일 쩌는거 같습니다..
그럼 정말 실제로??ㅎㅎ
아무리 명배우라도
개인감정은 가질수도 있고요
그런걸로 ..
장만옥은 상당히 여성적 선을 가진 여자더군요
생긴게
...
뭐 양조위도 좋아할수 있겠죠
그런데유가령하고 굉장히 너무나 잘 어울리죠
ㅋㅋㅋ
필생의 운명처럼 둘이 잘 어울리더군요
15. tree1
'17.7.27 1:06 PM
(122.254.xxx.70)
아 무간도 1은 봤어요
그래도 양조위 연기 때문에 또 다운을..ㅎㅎㅎ
16. 호러
'17.7.27 1:11 PM
(112.154.xxx.180)
무간도 1만 보셔도 돼요 ㅋㅋ
아마 양조위의 섹시함과 비장미에 다시 목맬듯
색계의 더럽고 치명적인 섹시함에 비하면 다른건 그냥
소녀취향이라고 생각들어요
색계...이안 감독도 왕가위 만큼 날카로워요
브로크백 마운틴은 보셨겠죠?
17. ᆢᆢ
'17.7.27 1:15 PM
(61.81.xxx.72)
-
삭제된댓글
전 3일전에 첨밀밀을 봤어요
밖에는 비가 오고 에어컨바람은 시원하고
영화는 너무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18. ...
'17.7.27 1:15 PM
(121.140.xxx.220)
전 무간도 1만 보고 2.3편은 일부러 안 보고 있습니다..아마 영원히 안 볼것 같은...
유덕화를 좋아해서 극장 개봉할때 봤는데
유덕화도 연기를 잘했지만 역시 양조위가 빛났죠..
아마 홍콩 영화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받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영화 삽입곡인 채금의 목소리에 반해 명동에서 채금 CD 주문했던 기억도..
양조위의 매력은 1986년 TV무협드라마 의천도룡기를 보셔야 하는데 ㅋㅋ
1990년대 정말 홍콩.대만 무협시리즈와 무협영화 많이 봤네요....
19. tree1
'17.7.27 1:18 PM
(122.254.xxx.70)
브로크백 마운틴은 다운만 10년전에 받아놓고
제가 그동안 영화를 안봐가지고요
앞으로 볼거에요
저도 이안감독 너무 좋아하죠..ㅎㅎㅎ
의천도룡기..ㅎㅎ
제가 볼 영화가 너무 많아서
그런 시리즈까지는..ㅎㅎ
거기다 저는 양조위 그렇게 개인적 팬은 아니기때문에..
저는 열렬팬인 장국영이 나온 그런 시리즈나 초기작도 안보는 그런 스타일이라서요..
20. tree1
'17.7.27 1:20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저는 양조위 연기는 정말 감탄하지만
남자로는 그렇게매력 못 느끼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성격이 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ㅋㅋㅋ
저는 제가 못느끼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느끼나 싶은거죠
21. tree1
'17.7.27 1:21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저는 장국영같은 불같은 남자같은 성격을 좋아해서요
ㅋㅋㅋㅋㅋ
22. ...
'17.7.27 1:33 PM
(125.128.xxx.118)
화양연화 마지막에 앙코르와트 사원 돌구멍에 대고 고백하는데 나오는 첼로음악....기절할만큼 가슴아팠어요. 유튜브에 화양연화 앙코르와트 치면 그 부분만 볼수있어요. 정말 명장면이요
23. ...
'17.7.27 1:48 PM
(1.237.xxx.108)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휘청거리는 감정에 휩싸이지만 헤어진다고 죽는건 아니니까요.
심지어 어떤사람은 여러번 사랑에 빠지고...
24. 각시둥글레
'17.7.27 1:52 PM
(175.121.xxx.139)
위 점세개님, 앙코르와트 사원 돌구멍 신에서
첼로음악이 나왔나요?
세세하게 기억하시다니, 대단해요.
오래 전에 봤던 영화라 첼로 음악은 감감한데
그 엔딩의 여운이 참 오래가던 영화였던 거 같아요.
한편의 그림처럼 뇌리에 박혀오는.
좋은 영화였죠. 영화음악도 좋았어요.
25. 무간도
'17.7.27 2:23 PM
(175.223.xxx.92)
2편은 안보셔도 돼요
그러나 3편은 양조위팬이라면 꼭보세요
상담치료사의 회상장면에 많이 나와요
26. ...
'17.7.27 6:19 PM
(14.37.xxx.224)
양조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제겐 가장 섹시한 남자입니다.
설명이 힘든 분위기와 눈빛.
양조위땜에 온갖 후진 영화도 다 봤어요.
27. ㅠㅠ
'17.7.27 6:31 PM
(117.111.xxx.126)
글들이 정말 좋군요
저두 오랫만에 화양연화 다시 봐야겠어요
이번엔 졸지 말았으면..
28. 아
'17.7.27 7:18 PM
(175.223.xxx.38)
이글이 원글님 글이군요
제목이 바뀌어서 놓칠뻔했어요
재밌게 글 읽고있습니다
29. 비정성시
'17.7.27 8:43 PM
(118.223.xxx.148)
오래된 영화인데 거기선 대사한마디 안하는 말못하는 사진사로 나와요. 어린시절(?)인데도 눈빛이...
30. . .
'17.7.27 8:47 PM
(175.212.xxx.176)
화양연화.원글님 매력터지십니다
31. ㅈㅓ도
'17.8.24 10:54 PM
(58.141.xxx.88)
3번째차 않졸고 봤네요 ㅎ
참 조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