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식구들이랑 정말 휴가 가기 싫어요
매년 친정식구들이랑 한번 시댁 식구들이랑 한번 격년제로 갔었어요
작년에 남편이 바빠서 친정 식구들이랑 저희 애 둘 해서 갔는데 넘 편하고 좋은거예요
진짜 이게 휴가다 했네요,,,
근데 올해 시댁식구들이랑 가자고 하는데 ...
아주버님네 저희 시누네 시동생네...
어찌 다 시간이 맞아서 같이 가자는데...(시어른은 안계십니다)
저기서 딱 아주버님 동서가 정말 싫어요,,이 두명이 안하무인입니다...
넘 가기 싫은데,,,,
남편은 가고 싶어 하고,,,사실 고등학생 아들 학원이 다 주말이라 우리 둘이 빠지면
정말 좋겠는데....
친정에 잘 하는 남편이라 제가 맞춰줘야 하는거 그건 이성이 생각하는 거고
진짜 싫어요,,,
아 싫다 싫어,,,
생까고 가서 웃으며 지내야 겠죠,,,
시댁 식구들이랑 잘 지내는것도 아주 복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 복은 없는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