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픈사람 있을때 제사

.. 조회수 : 11,055
작성일 : 2017-07-26 11:22:09
다음주에 뇌종양수술 앞둔 가족이 있어요.
내일 아빠 제사인데
집에 아픈사람 있을경우 제사 안지내는게 좋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맞을까요?
미신이든 뭐든 수술 앞두고 뭐든 조심해야할거 같아서요
IP : 182.228.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11:2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지내는 사람 맘이지만,
    제사 자체가 미신인데, 미신 핑계로 한 번 쉬는 게 좋지 않을까요.

  • 2.
    '17.7.26 11:25 AM (61.82.xxx.78)

    그냥 편한대로 하세요. 아무래도 제사가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집에 환자가 있으면, 특히 주로 일하는 여자가 아플 경우, 제사 지낼 준비 하기가 쉽지가 않죠. 그래서 아픈 사람 있으면 안 지내는게 좋다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이런거에 굳이 신경쓸 필요 없잖아요. 가족들끼리 상의해서 편한 쪽으로 하세요.

  • 3. 지나가다
    '17.7.26 11:27 AM (106.248.xxx.82)

    집에 아픈 사람 있으면 가뜩이나 경황이 없을텐데...
    제사 자체가 미신인데, 미신 핑계로 한 번 쉬는 게 좋지 않을까요. 222222222222

  • 4. 집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17.7.26 11:32 AM (175.205.xxx.217)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지가 치매에요.

    거기에 몸도 제대로 못써요. 반신불수...

    그런데 시어머니는 제사를 지극정성으로 차려네요

    탕국 앞에다 절을 하면서 남편의 사업번창을 빌어요

    그럼 옆에서 치매에 걸려 반신불수인 몸을 한 시아버지는 속사포 랩으로 욕을 쏟아내요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이게 뭐하는 행위인가 싶어요.

    블랙코메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마음 심란하실테니, 하지 마세요.



    그걸 옆에서 쳐다보고 있으면 속이 뒤집

  • 5. 가풍?
    '17.7.26 11:33 AM (175.205.xxx.217)

    저희 시아버지가 치매에요.

    거기에 몸도 제대로 못써요. 반신불수...

    그런데 시어머니는 제사를 지극정성으로 차려네요

    탕국 앞에다 절을 하면서 남편의 사업번창을 빌어요

    그럼 옆에서 치매에 걸려 반신불수인 몸을 한 시아버지는 속사포 랩으로 욕을 쏟아내요

    옆에서 보고 있노라면 이게 뭐하는 행위인가 싶어요.

    블랙코메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마음 심란하실테니, 하지 마세요.

  • 6. ..
    '17.7.26 11:41 AM (182.228.xxx.37)

    정신 없고 육체적으로도 힘드니
    쉬는게 좋겠어요.감사합니다

  • 7. 아픈사람
    '17.7.26 11:48 AM (223.62.xxx.165)

    간병하느라 힘든데 음식하고 손님접대하는게 힘드니 그런 말도 만든겁니다 음식차리는 본인이 아프면 더더군다나요 그냥 이번엔 건너뛴다고 말하면 그만이에요 제사는 그냥 가족이 다 만나기위한 구실이라고 생각하세요

  • 8. 안 합니다.
    '17.7.26 11:52 AM (42.147.xxx.246)

    우리나라 풍습이 그러하니 이 번에는 제사가 없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 9. 오히려
    '17.7.26 12:19 P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더 지내야 하는거 아닌가요?
    복 받고 도움 받으려는 뜻이 많은게 제사인데
    더 빌어 보세요

  • 10. ...
    '17.7.26 12:27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나이가 60 이다 보니 주변 가족분들이 많이 아퍼서 저도
    알아 봤어요.
    제사. 차례는 영 을 부르는것이라 혹시라도 심약한 환자분께 안좋을까봐 안하고 간병인 또한 정신 없고요.
    저희 집안도 여명이 1년 미만이라는 분이 계셔서 올 설날과 제사 안지냈습니다.
    아버님 제사라 하시니 혹시 불자라면 절에 가셔서 초 하나 밝혀도 마음이 편하더군요.

  • 11. 뇌종양수술
    '17.7.26 2:01 PM (61.72.xxx.151) - 삭제된댓글

    성공적으로 끝내서 건강해지도록 기도드릴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289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힌츠 페터, 사복경찰 구타로 중상 당한 거 .. 13 ㅠㅠ 2017/08/07 4,874
716288 괜히 봤다싶은 영화가 있으신가요? 69 영화가 좋아.. 2017/08/07 5,406
716287 전기 아껴 쓰시는 문재인 대통령님 ^^ 9 지구를 2017/08/07 2,962
716286 아들부심? 26 rㅠㅠ 2017/08/07 4,492
716285 드리마 무궁화꽃? 에 나오는 남주 보느라 빠졌어요 ㅋㅋ 1 ㅋㅋ 2017/08/07 805
716284 나이트 가고 외제차 타고.. 유흥에 혈세 쓴 요양원들 2 샬랄라 2017/08/07 1,508
716283 남자도 피부가 중요시 되나요? 14 ㅇㅇ 2017/08/07 2,632
716282 이재용, 눈물의 최후진술 4 고딩맘 2017/08/07 3,060
716281 대입시 전형 이해좀 도와주세요..이해가 안돼요 13 이해 2017/08/07 2,193
716280 폐경이 가까운 사람인데 생리 늦출수 있나요? 2 ,,,, 2017/08/07 1,954
716279 12월말 1월초중 언제 이사하는게 나을까요? 2 ... 2017/08/07 673
716278 알콜중독환자 자율퇴원? 5 내가 죽고싶.. 2017/08/07 1,135
716277 안철수 "나는 새사람 돼가고 있다" 41 ... 2017/08/07 4,357
716276 칼 융의 기억 꿈 사상 19 tree1 2017/08/07 2,260
716275 너무 슬픈 꿈을 꿨어요 세월호 관련 2 너무 2017/08/07 683
716274 아들못낳은죄 24 아들 2017/08/07 5,417
716273 안철수 만난 의원들 "벽에 얘기 한 것 같다".. 26 ... 2017/08/07 4,844
716272 경찰 이건희 자택 관리사무소 압수수색 4 2017/08/07 1,553
716271 왜 하필 광주 12 젤ㄹ 2017/08/07 2,395
716270 건전지 빨리 닳아없어지는법 갈차주세요 4 모모 2017/08/07 1,193
716269 연봉 5500이면 ... 10 궁금해요. 2017/08/07 5,308
716268 선물받은 인도카레가루 스텐냄비가 노랗게~변색됐어요 5 맛이ㅠ 2017/08/07 2,053
716267 때잘가는 가루세제 없을까요? 4 세탁기 2017/08/07 1,136
716266 조승우 작품 추천해주세요 6 외롭고심심 2017/08/07 1,591
716265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매장에서 구매가능한가요? 6 커피 2017/08/0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