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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의 소매치기들이요...

궁금 조회수 : 3,391
작성일 : 2017-07-26 11:10:29
파리에서 털렸다는 사연 읽으며
전부터 궁금했던 게 떠오르는데요

유럽의 유명 관광지 소매치기들은
그 나라 정부에서 일부러 방관하는 걸까요?
니들도 먹고 살으라고?
아님 그냥 놔둬도 워낙 관광객들이 제발로 많이 찾아오니까?

그리고 그런 나라들은
지방 소도시는 그래도 안전하겠죠?

유럽 소매치기 악명은 익히 듣긴 했는데
전대 차고 가방 신경 써가며 다니려면
스트레스 엄청 받겠다 싶네요 정말.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와서 안전하다고 하는 것이
밤에 늦게 돌아다녀도 안전하다는 치안적인 문제 말고도
카페에서 자리에 가방 놔두고 화장실에 다녀와도 그대로 그 자리에 있고
길 가다 지갑을 떨어뜨리면 뒤에 따라오던 사람이 주워서 쫓아와서까지 돌려주고 등등
이런 부분에서 감탄한다고 하던데 좀 이해가 가네요.
IP : 1.225.xxx.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6 11:11 AM (216.40.xxx.246)

    저도 궁금한게 그 나라는 경찰이 다 알면서도 걍 방관하는 걸까요??

  • 2. ...
    '17.7.26 11:13 AM (203.228.xxx.3)

    저도 유럽여행가보고 싶은데 여권이나 현금 카드 잃어버려 난민될까봐 무섭네요 ㅋㅋ 베트남 다녀왔는데 후진국이여도 안전하던데..

  • 3. ....
    '17.7.26 11:16 AM (220.78.xxx.22)

    저는 아이가 바로앞에서 동전을 꽤 여러개 떨어뜨리더라구요
    저보며 웃길래 같이 엎드려 도와주고 일어나니
    가방이 없어졌어요
    아이들까지 동원해요

  • 4. 안그래도
    '17.7.26 11:18 AM (211.229.xxx.232)

    이상하다 싶은게 프랑스 파리정도면 유럽에서도 예전부터 선진국에다가 이름난 관광지인데도 그렇게 관광객들 대상으로 그런 범죄가 아직도 버젓이 행해지다니 참 어이없어요.
    우리 나라만 해도 소매치기가 있기야 있겠지만 그렇게 대놓고 없어지거나 이런일 없잖아요 ㅠ
    남편이랑 중딩아들, 추석 연휴에 스페인 가는데...미리 걱정이네요 .
    나라 이미지란게 있을텐데 그런일 개인적으로 겪으면 아무리 멋지네 어쩌네해도 그 나라 다시 가고싶을까 싶네요.

  • 5. .........
    '17.7.26 11:18 AM (114.202.xxx.242)

    일단 전대차는 동양인들은 타겟 1순위예요.
    어느순간 훅 들어와서, 전대말고 다른가방에 있던거 잊어버리는일 흔함..
    전대차지 말라고 그들도 말해줄 정도죠.

  • 6. ....
    '17.7.26 11:19 AM (220.78.xxx.22)

    파리에서 그랬어요

  • 7. ...
    '17.7.26 11:20 AM (119.64.xxx.92)

    방관이 아니라 단속을 해도 워낙 소매치기가 많으니까 감당이 안되는거죠.
    전 터키에서 카메라 날치기 당했는데, 그 도시가 외국인 여행객은 무조건 털리는
    동네거든요. 가이드북에 의하면.
    제 카메라 날치기범들은 유명한 동네 꼬맹이들이라서 아예 경찰이 매일 따라다님.
    미성년자라 잡혀가도 한달만에 나와서 또 소매치기하고 들어가고.
    저 날치기 당할때도 경찰이 잠복하면서 비디오로 전부 촬영함 ㅎㅎ
    그날 바로 날치기 삼인조 잡아서 다음날 카메라 찾았는데, 이정도로 해도
    범죄소탕이 어려운거죠. 열사람이 한도둑 못막는다나..그런 속담도 있으니..
    그런데 웃기는건 이 동네 사람들은 누가 도둑인지 서로들 다 알고있다는거에요 ㅎ

  • 8. 파리
    '17.7.26 11:22 AM (121.182.xxx.27) - 삭제된댓글

    아기도 동원해요
    애기 엄마들 애 앞으로 쑥 내밀며 가방 뒤져요
    전 호텔에서 돈 잃어버렸어요
    호텔 청소부가 가져간듯 ㅋ
    얼마 안됐지만 매니저한테 말하나 마나
    그날 남편하고 싸우고 낮에 호텔 누워 았어보니
    청소 안한방 수시로 오더라구요
    왜 오나 했더니 뭐 훔치러 계속 들어온거였어요

  • 9. ㅇㅇ
    '17.7.26 11:22 AM (223.62.xxx.168)

    뭐 말로는 지네 자국민은 안그런다, 난민들이 그러는거다..라고 정신승리하지만,
    실상은 거기현지인들도 사기 많이쳐요

  • 10. 파리
    '17.7.26 11:23 AM (121.182.xxx.27) - 삭제된댓글

    그리고 거기 폭탄 테러 났다해도
    경찰이고 군인이고 의식도 없이 걸어다니던대요
    폼만 잡고
    차라리 이탈리아 런던 이런데가 감시 삼엄하구요

  • 11. 예전엔
    '17.7.26 11:35 AM (104.131.xxx.125) - 삭제된댓글

    집시들이었는데 불법 체류로 유럽을 떠돌아 다니니 잡아서 추방해도 또 들어오고
    그러다 수입이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주변 애들까지 합세하고 지금은 복잡하죠
    테러 용의자 한명 잡는것도 힘든데 범죄 소탕한다고 뒤지기 시작하면
    민갑하고 복잡한 문제로 얽힌 사회라 뒷감당이 더 힘드니까요 또
    자기 나라 국민 아니니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거 같아요
    어차피 유럽은 자국민 위주라...그게 젤 부럽기도 하고요

  • 12. ㅇㅇㅇㅇㅇ
    '17.7.26 11:42 AM (211.196.xxx.207)

    두 번 다신 안 온다 침 뱉고 가도
    다음 해에는 침 뱉은 관광객보다 더 많은 수가 새로 오니까요
    구대륙의 위엄, 문화의 힘...

  • 13. ..
    '17.7.26 11:45 AM (182.215.xxx.14) - 삭제된댓글

    실제로보면 집시들.. 덩치가엄청나요
    거구들이 사람잡아먹게생긴 셰퍼트앞세워 위협하면
    있는거 다 안내놓을사람없을거고

    소매치기들은 각양각색 인종들의 총집합이구요

  • 14. ^^
    '17.7.26 11:54 AM (61.80.xxx.56)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관광지가면 경찰이 깔려 있던가요?
    마찬가지로 해외 유명관광지 가도 경찰이 눈에 띄진 않아요.

  • 15. 전대..
    '17.7.26 10:05 PM (180.71.xxx.239)

    위에 전대 말씀하신 분~
    복대 말하는 건가요?

  • 16. ..
    '17.7.26 10:31 PM (49.170.xxx.24)

    관광객이 너무 많아요. 가보시면 아실거예요. 유럽에 일자리 부족하고, 집시 난민 있는 것도 한 이유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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