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문득 든 생각이 퇴직하고 여유가 있다면 독거노인분들 애견미용 자원봉사를 하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독거노인도 급격하게 늘고 더불어 그 분들과 함께하는 반려견이나 반려묘도 적지 않을텐데
이 분들이 미용비 부담으로 제때 미용을 못 시켜주지 않을까 싶어요.
가위컷 같은걸로 이쁘게는 못해주고 그냥 바리깡으로 알강아지(?) 변신 정도요.
지금 우리집 14살 할배견도 바리깡으로 제가 대충 밀어주거든요.
물론 얼굴하고 앞발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 제대로 못해주지만요.
요건 제가 개마음 공부가 필요할듯 해요 ^^;;
우선 직장인 국비로 기본 미용과정 배우고 강아지 심리(?) 공부도 천천히 해보려고요.
국비과정으로 배워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