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물건을 던졌어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4,189
작성일 : 2017-07-25 20:04:58
발에 운동기구가 걸렸다고 2키로짜리 기구를 던지더라구요.
저는 위협적으로 느껴졌고
2년전에 싸우다가 남편이 저를 진정시킨다고 발로 가슴을 밟아
목에 전치2주의 멍이 들었어요.

여성긴급전화에 걸어보니까 지구대에 신고하면
가정보호사건으로 상담처분 내려질 수 있대요.
근데 남편이 공무원에 관심이 있는데 처분기록이 신원조회에 걸릴까봐
망설여지네요.
저희 아버지가 아프셔서 저희 어머니께 한소리 해달라 했더니 장모 사위사이 껄끄러워진다고
말씀을 못 하겠다네요.
남편이 집에 오는게 불안한데 저 어떻게 할까요..
IP : 117.111.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살
    '17.7.25 8:07 PM (211.36.xxx.71)

    다른곳에서 며칠 지내세요

  • 2. 오노노노
    '17.7.25 8:11 PM (39.7.xxx.203)

    2년전에 싸우다가 남편이 저를 진정시킨다고 발로 가슴을 밟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헉 이건 또 무슨상황인가요?


    절대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생쇼라도 하세요

  • 3. 친정에 가세요.
    '17.7.25 8:12 PM (42.147.xxx.246)

    매맞는 여자들이 그렇게 매를 맞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물건을 님에게 던졌다면 심각하네요.

  • 4. ㅇㅇ
    '17.7.25 8:13 PM (211.237.xxx.63)

    공무원이고 뭐고 신고하세요.

  • 5. ...
    '17.7.25 8:24 P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정녕 그렇게 얘기해요?
    매맞고 사는 여자들 보면 친정이 제정신 아님.
    저런 썅놈의새끼 기록이고 나발이고 내자식 죽게 생겼는데 나같으면 물불 안가림

  • 6. ////
    '17.7.25 8:27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이런 여성 분들 뒤에 친정을 보면 저런 친정부모들이 많던데 관련이 많겠죠?
    제 어머니였다면 눈 돌아가서 친정으로 끌고 가서는 이혼하라고 난리셨을텐데...

  • 7. ...
    '17.7.25 8:34 PM (221.151.xxx.109)

    이건 부모님께 얘기하셔야겠는데요

  • 8. ...
    '17.7.25 8:37 PM (125.177.xxx.172)

    우리나란 참 이상해요 참는게 미덕인 나라라서? 왜들 그리 잘들 참는지. 발로 가슴을 밟는건 살인미수아니예요? 무서워라. 그 남편...근데 공뭔 셤 붙으면 혹시 주홍글씨 될까 걱정하고..본인의 안위는 뒷전...

  • 9. ...
    '17.7.25 8:52 PM (125.185.xxx.178)

    폭력은 이혼사유됩니다.
    남의 사정 봐주지 마세요.

  • 10. 감사합니다
    '17.7.25 9:24 PM (117.111.xxx.137)

    지구대에 갔다왔어요.. 대한민국 법치주의 국가라며 바로 112에 신고하면 혼쭐을 내주시겠다고 해서 든든했어요. 어제일도 신고 가능하구요. 글 써주신 분들 많은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 11. ..
    '17.7.25 9:44 PM (49.170.xxx.24)

    신고 잘하셨어요. 칭찬해 드려요.
    힘내시고요.

  • 12.
    '17.7.25 10:19 PM (104.129.xxx.75)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 13. 이런 글을 보면 혈압이 올라가요.
    '17.7.25 10:55 PM (42.147.xxx.246)

    다행히 경찰이 그런 말을 해 줘서 고맙네요.

    자녀를 갖는 건 좀 더 있다가 갖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783 서울에서 가장 맛있는 집으로 꼽을만한 음식점이 어디인가요? 9 맛집 2017/08/06 2,839
715782 반클리프아펠목걸이 vs 샤넬백 20 azim 2017/08/06 10,566
715781 아파트 샀다고 하면 반응이 쌔한 거요~ 21 ㅇㅇ 2017/08/06 9,537
715780 쿠르드의 여전사들 대의 2017/08/06 477
715779 방석이랑 쿠션 속통도 맞출수있나요? 1 주주 2017/08/06 468
715778 100세 시대 무서워 보험 빵빵하게 들었더니 2 너무 힘들어.. 2017/08/06 4,858
715777 뵐 때마다 마르시는 친정 아버지가 안쓰러워요 4 .. 2017/08/06 1,536
715776 원흉은 시어머니였어요.... 66 aa 2017/08/06 25,912
715775 초등 고학년들과 가볼 뉴욕의 박물관 우선순위? 그리고 여러가지 .. 5 뉴욕 2017/08/06 728
715774 누군가한테 스토킹당하는게 아닌가하는 망상은 왜드는걸까요? 3 ddd 2017/08/06 1,374
715773 아빠가 이상해 궁금증 1 파망 2017/08/06 1,237
715772 품위있는그녀 내맘대로 상상 4 품위녀 2017/08/06 3,738
715771 대학병원 입원시 처음에 돈을 내는지요 3 ㅇㅇ 2017/08/06 1,165
715770 70대노인 이태리여행일정 가능할까요? 10 과연효도관광.. 2017/08/06 2,846
715769 엄마들만 맘충인가요.. 6 어휴 2017/08/06 2,546
715768 친정엄마랑 서울에서 뭐하면 좋을까요? 9 00 2017/08/06 2,484
715767 국산 풋사과가루 1 에버그린01.. 2017/08/06 1,398
715766 신민아 정말 이쁘지 않나요? 22 하이 2017/08/06 6,974
715765 댓글 베스트 대단하네요. 3 중국 2017/08/06 2,811
715764 아이들 스마트폰 관리 어플 강추! 9 ..... 2017/08/06 2,277
715763 화 안나게하는 약이 필요해요 19 ㅇㅇ 2017/08/06 4,938
715762 그럼 국물당 불륜 의혹이 2명 인가요? 4 국물당 2017/08/06 3,540
715761 강아지산책도 새벽에나 해야지 ㅜㅜ 10 푸드리 2017/08/06 4,348
715760 안현모라는 기자는 연예인들하고 4 2017/08/06 6,812
715759 송강호 넘버쓰리 다시 보니 진짜 웃겨요 5 택시운전사 2017/08/06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