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의 작은할머니 상에 조문갈때
술을 마신뒤 조문가는건 실례지만
그래도 가는게 좋은가요?? 남편이 마침
출장을 그지방으로 가는데 피치못할 저녁모임이...
5시간거리 지방이고 와이프는 암수술환자여서
못가거든요
1. ....
'17.7.25 10:32 AM (116.41.xxx.111)여기에 글 쓰신 걸보니.. 그날 중요한 저녁 약속이 있으니 참석 안하고 싶은 속내가 ... 게다가 와이프도 암수술로 참석 못하니..
집안 분위기 보고 하는 게 맞습니다.. 술 취해서라도 오는 걸 좋아하는 집안이 있고.. 그 꼴이면 차라리 오지말라고 하는 집안이 있고..
다들 술 드시는 집안이면 그날 다들 술드시니깐 상관없어요.2. 안가되요
'17.7.25 10:34 AM (183.96.xxx.129)부조나 해요
3. 뭔 소리
'17.7.25 10:41 AM (125.176.xxx.76)저녁 약속에서 처갓집 문상 갈 일이 있다고 술을 자제 하면 되죠
그렇게 말 하는데 술 권할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고도 권하면 인간성 의심.4. 보통이면 부조해도 괜찮겠지만
'17.7.25 10:41 AM (211.205.xxx.109)아버지랑 오촌아저씨랑
형제처럼 가까이 지내고
매우 가까운사이입니다5. 첫댓글님
'17.7.25 10:44 AM (211.205.xxx.109)남편이 글쓴게 아니고 제가썼는데
댓글을 그렇게 다는지요
참석하고 싶은데 어떻게해야하나....
고민돼서 쓸글인데...6. 저도 뭔소리님
'17.7.25 10:48 AM (211.205.xxx.109)의견에 동의하는데...
남편 얘기론 안먹기 곤란한것처럼...7. 음
'17.7.25 10:50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피치못할 저녁 모임이라는것이.. 대한민국 정서상 친인척의 상에 간다면 그 누가 붙잡을 수 있을까 싶네요 ㅠㅠ
8. ㅁㅁㅁ
'17.7.25 10:52 AM (119.196.xxx.247)아무리 장인이 사촌이랑 가깝다 하더라도
장인어른 고모(? 이모?)상까지 챙겨야하나요.
그냥 원글 아버지 대에서 서로 잘 챙겨주고 끝내면 좋을 거 같은데요.
저희 친정도 엄마 사촌들간의 관계가 돈독하지만 거기까지에요.
원글님이 오촌당숙께 예의를 갖추고 싶다면 거리나 상황상 부조로 충분해 보여요.
워낙 어르신들이 장수하시다보니 젊은 사람들이 부담스럽겠어요.
솔직히 남편도 놀러가는 게 아니라 출장이라는데 짜증나겠는데요...9. ㅁㅁㅁ
'17.7.25 11:00 AM (119.196.xxx.247)남편이 흔쾌히 가겠다고 하면 모를까 너무 강요하지 마세요.
친정아버지한테는 굳이 그쪽으로 출장간다 말하지 말고 회사에서 일 있다고 하시구요.
원글님도 몸이 안 좋으신데, 살아보니 내 몸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게 보전하는 게 최고더라구요.
단, 장인어른 체면 봐서, 원글님 마음 헤아려서 남편이 꼭 가겠다고 우기는(!) 상황이라면 남편분 무지 넓은 사람이세요.10. .....
'17.7.25 11:00 AM (116.41.xxx.111)저 첫댓글러 인데요...
님이 제목에 와이프라는 단어쓰고 본문에도 와이프가 암환자라고 쓰시고 내용도 피치못할 술약속이 있어서.. 암환자여서.. 계속 못가는 상황에 대해서 쓰시고 저보고 그렇게 댓글 쓰면 안된다고 하시면 안되죠..
본인이 암환자이신거 안타깝고..하필오늘 남편이 피치못할 술자리가 있는 것도 안타깝지만.. 글만보고 판단하는 사람한테 저렇게 글쓰지 말라니요.. 제가 넘 황당하네요.
상황이 어렵다는 걸 본인이 피력하시면서... 여기다가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하면 뭐라고 답합니까?
친족관계가 사이가 가깝다는 거.. 이런저런 사정은 본인이 젤 잘아시면서.. 글을 쓰실때 남편이 쓴건지 본인이 쓴건지 정확하게 더 쓰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11. 친정엄마도 암수술한거
'17.7.25 11:03 AM (211.205.xxx.109)걱정할까봐 얘기 안했어요
내가쓰든 남편이 쓰든
댓글이 불편하네요12. ..
'17.7.25 11:10 AM (210.118.xxx.5)좀일찍 조문후에 저녁모임은 어려운가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나 조문은 하셔야 마음이 그나마 편하실것 같아서요13. 그냥
'17.7.25 11:14 AM (59.8.xxx.124) - 삭제된댓글편하신대로 하세요
부조금은 보내시고요
그러면 되요
못하면 못하는대로 하세요14. ㅁㅁㅁ
'17.7.25 11:21 AM (119.196.xxx.247)1. 남편이 술을 안 먹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건 회사일로 가는 거니 업무상 꼭 그런 상황이거나,
2. 남편 판단으론 회사일>작은할머니상이 중요한 거죠.(가까운 친인척이라면 회사에서도 당연히 휴가를 줄 테니 최측근이 아니라는 것은 누가봐도 분명)
3. 그런데 암 수술하고 누워하는 와이프가 자기 대신 가줬으면 좋겠다(사실 와이프는 이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듯)고 얘기하니 둘러둘러 얘기합니다.
4. 그런데 와이프는 어쨌든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킬 방법만...
고로 남편은 대략난감 피곤합니다.
원글님 부모님 걱정하실 거 염려하시는 마음은 이해되는데요...
저라면 이 상황에서 남편 출장길에 무리하는 것도 신경 쓰이겠어요. 더군다나 와이프 수술하느라 남편분도 이래저래 걱정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은 상황인 걸 고려해 주세요.15. ㅇㅇ
'17.7.25 11:29 AM (1.232.xxx.25)안가도됩니다
16. oo
'17.7.25 12:53 PM (218.38.xxx.15)오랫만에 보는 프로불편러....
17. 왜 글을
'17.7.25 1:55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남편인것처럼 쓰세요?
저도 남편이 마지 못해 가야하는 걸로 이해되네요.
본인이 원하는 정확한 반응을 알고 싶으면 처음부터 솔직하고 정확하게 쓰세요.
불가피한 술자리라도 집안 어른 조문가야하는거면 적당히 자제하면 되죠.18. 탕 탕 탕
'17.7.25 5:59 PM (121.168.xxx.112) - 삭제된댓글남편이 썻든 아내가 썻든 안 가도 됩니다.
시가쪽이든 처가쪽이든 조부모는 직계만 챙기고 방계는 부모 항렬정도만 챙기면 됩니다.
원글님이 맞벌이하면서 시작은할머니상에 5시간 거리 다녀올 건지 생각하면
남편더러 출장중에 접대하다말고 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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