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한테 넘 서운하네요...

... 조회수 : 5,491
작성일 : 2017-07-25 00:57:33
내용 펑합니다.
댓글주셔서 감사해요~ 조언주신 댓글들 놔두고 보며 어찌할지 생각해볼게요
IP : 223.62.xxx.1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5 1:07 AM (125.177.xxx.62)

    쉽지않죠.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돼요.
    부모님도 중간에서 난감하실거예요.
    동생입장에서 부모님 통해 얘기 들으면 감정 상할수 있어요.
    직접 얘기하시는게 좋아요.
    그걸 체면구긴다거나 좀스러워보인다거나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동생이 나잇값 못하니 내가 조언을 해 줘야겠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 2. ..
    '17.7.25 1:09 AM (211.243.xxx.190) - 삭제된댓글

    너무 공감되네요.
    그냥 적당히 하세요. 받으려고 주는건 아니지만 너무 예의모르고 받기만하는건 더 큰문제에요.

  • 3. ....
    '17.7.25 1:12 AM (221.139.xxx.166)

    어머님이 중간역할도 못하시고, 자식교육도 못하시네요.
    좋을 땐 좋고, 어려울 땐 쏙 빠지시네요. 허.
    앞으로 더해주고 말고를 떠나, 원글님이 남편 볼 낯이 없겠어요.

  • 4. ...
    '17.7.25 1:21 AM (223.62.xxx.191)

    맞아요
    똑같이 받으려고 해준거 아니지만 받는걸 너무 당연시하네요
    내리사랑이라지만 이게 계속되니 염치없는 수준까지 온것같아요 ㅜㅜ 하아...
    저희 부모님은 다 큰성인들인더 나쁜얘기 하고싶지 않은가봐요
    나중에 취직해서 돈벌면 하겠지. 그때도 안하면 걔가 철이 안든거지 어쩌겠냐고 하네요
    동생한테 서운한거 티냈다가 이제까지 잘해준것도 무너질까봐 일단 티는 안내고있어요. 휴 ㅠㅠ

  • 5. ..
    '17.7.25 1:24 AM (1.238.xxx.44)

    동생 나이가 어찌되나요? 뭘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동생생일에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본인이 느끼는게 있겠죠

  • 6. ....
    '17.7.25 1:30 AM (221.139.xxx.166)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본인이 느끼는게 있겠죠 22222

  • 7. ...
    '17.7.25 1:39 AM (223.62.xxx.191)

    동생 27이요

  • 8. 해주지마요
    '17.7.25 1:47 AM (124.54.xxx.150)

    번번이 그러면서 계속 해주는 이유가 뭐에요? 님이나 님남편은 부모가 아니에요. 님 아기한테 선물하나 안한거 부모님이 가르쳤어야죠 님도 진작에 말하셨어야하구요 생일날도 그냥 축하한다 말하고 말자고 남편에게도 말하세요

  • 9. lol
    '17.7.25 1:57 AM (119.149.xxx.221)

    그 마음 이해해요 저도 2살 터울 남동생이 제 결혼식때 선물이고 축의금 없었지요 차 빌려서 공항까지 데려다준 거 고맙다고 남편이 용돈으로 30만원인가 주고 당시 남동생이 28살이었는데 제 결혼식에 데리고 온 여자친구가 탱크탑에 미니스커트 입고 왔습니다 ㅋㅋㅋ 4년이 넘어도 회자되는 여친입니다 신부보다 더 주목받았지요 전 술집애인 줄 알았어요 친정엄마도 깜놀 ㅡㅡ 여튼 저도 당시에는 많이 서운했었어요 그래도 티는 안 냈습니다 동생 생일따나 명절때 남편이 용돈 챙겨줬구요 남편이랑 코드가 틀린 건지 친정가면 그놈아는 지 방에서 오락을 해서 인사만 하고 나와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남동생이 지 여친이랑 헤어지고 정말 참하고 속이 꽉찬 친구를 사귀고 나서부터는 조금씩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철이 들기 시작한 거지요 올해 결혼을 하는데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누나 결혼식때 아무 것도 못해줘서 ㅎㅎ 알고 있으면 됐다 하고 신혼집에 매형 이름으로 티브이 선물해줬어요 미안해하지 말고 너네 부부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게 엄마나 나에게 선물이라고 말해줬어요 원글님 동생도 아직은 아무 것도 모를 나이라고 생각해요 제 동생도 서른 넘으니 철 들대요 우리남편은 철이 일찍 든 편이고 제 남동생은 30 넘어서 들었어요 서운한 마음 생기는 게 당연하지만 전 오히려 생각 안하려고 했어요 가끔 하이킥처럼 떠오르긴 했지만 철 드는 모습 보니 서운한 거 티 안내길 잘 했다 생각해요

  • 10. ...
    '17.7.25 2:30 AM (223.62.xxx.191)

    댓글들 보다가 아 그냥 동생에게 서운하다고 솔직히 얘기해볼까 하다가

    윗님댓글보니 제동생이랑 넘비슷하네요
    몇년 티내지 않고 기다려주면 철이 들려나요 ㅜㅜ

    근데 27이면 암것도 모를나인가요?
    난 그때 안그랬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넘 꼰대같이 생각하는건가요 ㅠㅠ

  • 11. Jkl
    '17.7.25 5:20 AM (37.169.xxx.207)

    저도 댓글보고 대충 짐작하지만 이런 동생 있어요 짐은 연락안하듀요 전 동생 둘다 다 그래요.. 지겹고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이런짓 이제 안하려구요..사실 부모님 잘못도 있어요. 언니니까 챙겨줘라..동생이니까..자꾸 부추기는게 더 문제죠 그러니 동생들도 너무 당연한듯 생각하구요. 돈이 어디서 솟아나오는게 아닌데 남의 돈은 참 우습게 생각하고요..본인은 돈 좀 쓰고 생색이란 생색은 다하고..ㅋㅋ 남편까지 데려와 돈도 우리한테 다 쓰게 하며.화내면 나만 돈가지고 쪼잔한 인간돼고..그냥 연락안하고 지내려고요 도대체 자기 행동이 어디서부터 잘못된지를 전혀 모르니..설명해줄 가치도 못느끼밉니다 기본 근성이 안돼있는 사람들이에요..

  • 12. 원글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17.7.25 8:43 AM (211.245.xxx.178)

    대충 미루어 짐작할때 제가 싸가지없는 동생이었는데요.
    평생 언니한테 받기만 했어요.
    연년생이라 언니나 저나 고만고만한데 장녀라고 언니는 어른스럽게 동생들 챙기는 스타일이고 저는 이기적인 둘째요.
    평생 그렇게 살다가 결혼하고 저도 언니한테 고마움 표현하게 된 경우라서요.
    만약에 언니가 저한테 잔소리하고 서운한 티내고 그랬다한들 알아들었을거같지않아요.
    사람 덜 됐을때라서요.
    언니는 그냥 너 참 못 됐다..하고 짪게 말하고 말았으니까요.
    그냥...그렇다구요.
    세상 모든 언니 누나 오빠 형들 화이팅이요.
    동생들도 언젠간 철 나더라구요.
    언니는 지금도 동생들 끔찍하게 챙겨줘요.
    우리 남매 우애좋은건 7할이 언니 덕분에,그리고 나머지는 맞춰주는 올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673 청와대 홍보채널... 청와대 TV 만든대요 5 고딩맘 2017/07/25 739
712672 노트북 중고 쓰기 괜찮은가요? 3 ,,, 2017/07/25 634
712671 비밀의 숲에서 기자들 왜그런거에요?? 4 ff 2017/07/25 2,253
712670 sns 안 하시는 분 계세요? 14 ff 2017/07/25 3,579
712669 엄청 넓은 식당인데요 6 권유 2017/07/25 1,566
712668 주상복합 사시는 분들 7~8월 관리비 얼마 나오세요? 6 ㅎㅎ 2017/07/25 2,586
712667 촤르르한 와이드팬츠 어디서 파나요? 3 촤르르 2017/07/25 2,257
712666 인간관계를 어떻게할까 1 인.. 2017/07/25 881
712665 운전시비중욕설한 아줌마 9 블랙박스 2017/07/25 2,467
712664 변액유니버셜보험 해지해야할까요? 2 또리방또리방.. 2017/07/25 1,054
712663 같은 눈코입 있는데 열 받아요 4 dfg 2017/07/25 1,192
712662 개미같이 생겼는데 더 작은 날라다니는 벌레 ㅠㅠ 2 미쳐 2017/07/25 1,281
712661 요샌 마트 캐셔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9 웃기는.. 2017/07/25 5,069
712660 여자키 156 과 173에서 고르라면? 66 ... 2017/07/25 14,879
712659 김준x 전남편이 더 훈남이네요 3 2017/07/25 4,707
712658 제가 잘못생각하는지 한번 봐주세요. 13 .... 2017/07/25 3,211
712657 텝스 고득점 목표 어떻게해야하나요? 6 ... 2017/07/25 1,248
712656 [컴앞 대기] 경제관념 때문에 부부간의 견해가 전혀 반대일 때 11 심각한 고민.. 2017/07/25 1,915
712655 재테크 무식자- 종신보험?저축보험?해지할까요 8 Gold 2017/07/25 1,950
712654 문무일 검찰총장, 대통령 앞에서 한시 읊은 이유는?  7 2017/07/25 2,608
712653 대기업 채용을 왜 80년대처럼 뽑지 않을까요? 5 marco 2017/07/25 1,723
712652 손혜원,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장례식에서 ‘따봉?’ 21 ........ 2017/07/25 2,532
712651 [단독] 靑, MB정부 문건도 발견.."제2롯데 인·허.. 8 ㅇㅇ 2017/07/25 2,575
712650 친정,시댁식구들과 놀러가는거..일처럼 느껴져요 17 ㅇㅇ 2017/07/25 3,979
712649 박근혜와 김정숙이 참 많이 닮았다 22 bbbb 2017/07/25 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