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런던에서 중학생아들과 뮤지컬을 본다면?

런던은 처음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7-07-24 22:42:35
검색해보니 런던은 뮤지컬은 한국보다 가격이 저렴하네요..
한국에서는 비싸서 보기 힘든 뮤지컬 런던 여행중 중학생 아들과 보려는데
고르기가 힘드네요...
라이언 킹,레미제라블,위키드.오페라의 유령....
추천부턱드려요^^
IP : 121.128.xxx.1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귤이
    '17.7.24 10:44 PM (1.235.xxx.82)

    전 빌리 엘리엇이 그렇게 감동적이었어요

  • 2. 아드님이랑
    '17.7.24 10:50 PM (112.153.xxx.100)

    상의해 고르시죠. 런던에서 라이온킹. 뉴욕서 오페라의 유령 봤는데요. 중학생임 라이온킹 시시할듯 한데요. 남학생들은 뮤지컬 안좋아하는 부류도 있어요. 위키드는 두가시 보다는 내용이 좀 어렵다고 하구요. ㅠ

  • 3. 중학생 아들들이 가장 좋아했던
    '17.7.24 10:51 PM (87.236.xxx.2)

    뮤지컬 -> 빌리 엘리엇, 레미제라블, 캐츠였어요.

    그 다음으로 마틸다,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는 썩 좋아하진 않았구요.

  • 4. 음..
    '17.7.24 10:54 PM (61.255.xxx.36) - 삭제된댓글

    중학생 아들이시라면..
    1. 레미제라블( 내용을 영화로라도 좀 알고 혹은 뮤지컬에 나오는 음악들이라도 좀 미리 들으시고 가시면 더 좋으실듯해요! 저희 아들이 중학생 때 봤는데 꼭 다시 보고 싶다고 하네요 )
    2. 라이언 킹 ( 너무 어린 아이들 용 스토리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배우들 노래 율동 무대! 내용 알고 봐서 더 재밌고 신나요!)
    3. 아드님이 대학생이라면 오페라의 유령을 2번으로 추천했을거에요..
    4. 위키드
    5. 빌리엘리어트( 개인적으로 율동?이 신나고 정말 좋아하는 뮤지컬이지만 말도 빠르고 영어 사투리가 좀 나와서! 특히 중학생 아드님이 좋아하실지 걱정이 되서요!)

    런던에 뮤지컬 극장들은 무대나 객석 규모가 아주 크진 않아서 아주 앞좌석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밌게 공연 즐기실 수 있을거 같아요~ 뭐 어떤 공연이 됐든 아들과 함께 본다면 좋을것도 같고요~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래요~

  • 5. 추천
    '17.7.24 10:55 PM (183.96.xxx.12)

    아들이랑 같이 보실려면 "라이언킹" 꼭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중학생 아들도 많이 좋아하구요...어른들도 감동이에요

  • 6. 5대
    '17.7.24 11:01 PM (211.46.xxx.42)

    5대 뮤지컬 중
    레미제라블 (두번 봐도 새롭고 감동)
    오페라의유령(명곡)

  • 7. 빵빵부
    '17.7.24 11:04 PM (61.255.xxx.32)

    제가 중학생 아들이랑 런던에서 뮤지컬을 봤는데요 위키드는 비추예요. 아이가 영어를 잘한다면 모르겠는데 그렇지 않다면 대사가 많고 저희 귀에 익은 멜로디가 없어서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대충 대사 없이도 잼나게 볼 수 있는 건 라이언킹나 오페라의
    유령 같아요. 레미제라블도 괜찮고요. 빌리엘리어트는 저도 못봐서 뭐라고는 못하겠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

  • 8. 라이언킹 추천
    '17.7.24 11:09 PM (122.35.xxx.94)

    제가 뮤지컬 좋아해서
    라이언킹,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봤는데요
    중딩 아들을 가진 입장에서
    라이언킹 추천합니다
    내용도 친숙하고 무대장치들이 정말 훌륭해요
    재미도 있고요
    만약 아드님이 영화 레미제라블을 본적이 있고
    내용,노래에 친숙하다면 레미제라블도 괜찮을 거에요
    만약 내용을 모른다면 어렵지 않을까요
    오페라의 유령은 음악이 친숙하긴 하지만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내용은 아닌거 같아요

  • 9.
    '17.7.24 11:15 PM (119.14.xxx.32)

    저희 아이는 런던 뮤지컬 중 위키드도 강추로 꼽는데,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을 거예요.

    라이언킹은 브로드웨이 팀이 왔을 때 한국에서 봤는데, 스케일이 좀 더 크고요.

    남학생이라 하니 혹시 저학년이라면 알라딘이 학생들 단체관람 많이 하는 뮤지컬이라 아무 생각없이 보기 편할 수도 있고요.

  • 10. 라이언킹 추천
    '17.7.24 11:18 PM (122.35.xxx.94)

    그런데 제가 영국이라면
    해리포터 보고싶어요!
    오직 영국에서만 공연하고 있는 해리포터 연극

  • 11. 감사드려요^^
    '17.7.24 11:21 PM (121.128.xxx.197)

    도움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들은 다~아 보고싶다고 하네요.
    일정 조정하면 2-3편은 볼수 있을것 같아요.

  • 12. 라리언 킹
    '17.7.24 11:32 PM (116.37.xxx.157)

    라이언 킹
    권합니다

    저도 같은 고민 한 적이 있어서요
    또래의 아들이었어요
    국제학교의 선생님중 영국 사람이
    라이언킹을 우선으로 꼽아줬구요
    그.다음이 레미제라블 입니다

  • 13. ..
    '17.7.24 11:35 PM (121.175.xxx.194)

    오페라의 유령은 꼭 1층 앞쪽에서 보세요. 감동이 배가될겁니다 ㅎ

  • 14.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17.7.25 12:13 AM (211.221.xxx.10)

    영어 잘하면 무조건 '위키드' 보세요. 재미 감동 유머 음악 어느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최고의 뮤지컬 입니다.
    사실은 영어 좀 못해도 재미있긴 한데, 우리 아들도 중학교때 내한으로 처음 봤는데 지금도 최고의 뮤지컬로 뽑아요. 넘버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히 외울 정도로 좋아합니다. 별 다섯개 만점에 별 백만개..
    저도 내한도 보고 뉴욕에서도 보고 라이센스도 보고 매년 볼 정도로 좋아합니다.

    라이온킹도 물론 재미있습니다. 저도 뮤지컬 입문하게 된 계기가 라이언킹이고 충격적일 정도로 멋있었어요.
    그래도 위키드가 넘버원 입니다. 이것도 별 다섯개..

    오페라의 유령과 레미제라블은 아들은 좀 지루해 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감성적인 편인데도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제가 받는 감동만큼은 못 받더라구요. 이것도 별 다섯개 입니다만 중학생 아들한테는 딱 하나본다면 강추는 아닙니다. 제가 집에서 오유 25주년과 레미제러블 10주년 DVD 매일 틀어두니까 고등된 요즘은 좀 더 좋아하긴 하더라구요.

    킹키부츠는 없나요? 울 애는 중학교때 킹키부츠도 엄청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내내 웃기고 즐겁습니다.
    이것도 별 다섯개..

  • 15. 런던
    '17.7.25 12:16 AM (222.67.xxx.101)

    6월에 13살 아들하고 같이 런던 여행했는데, 원래 보고 싶었던 뮤지컬 찰리와 초콜렛 공장과 빌리 엘리엇은 지금 런던에서 안하는 관계 아쉽게도 못 봤어요. 위키드랑 해리포터 연극 봤는데, 전 위키드 넘 좋았어요. 저희 아이도 아주 좋아했구요. 원작 위키드는 내용이 어둡고 사회비판적인 다소 어려운 내용이라지만, 뮤지컬은 동화 같은 느낌으로,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알고 있는 만큼,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해리포터는 뮤지컬 아니고 연극인데, 6시간이라 이틀에 나눠서 보았어요. 영어가 자유로운 저희 아이는 너무너무 재미있다며 감탄하면서 봤구요. 전 해리포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영어 실력도 대사 많은 연극 보기엔 한참 부족해서 돈 아까웠어요...

  • 16. //
    '17.7.25 12:21 A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위키드 보고 돌아오는 버스에서 왜그리 눈물이 나던지요..
    함께 여행했던 지인은 레미제라블을 보지 않으면 런던 뮤지컬을 논하지 말라고.. ㅎㅎ
    빌리엘리엇은 졸았네요 . 감기 기운이 있기도 했고..

  • 17. 레미즈 추천합니다.
    '17.7.25 1:07 AM (100.2.xxx.156)

    전 레미즈 보고 정말 꺽꺽대면서 울었어요.

    다른 세 작품들은 다른 곳에서도 볼 기회가 많은데 레미즈는 뉴욕에서도 막 내렸고
    런던이니까 볼 수 있거든요.

  • 18. 다 좋아요.
    '17.7.25 7:43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아들이랑 상의해서 가눙한 많이 보세요.
    위에 열거한 작품들 다 보고 시간 도저히 안 맞아서 해리포터랑 레미제라블만 못 봤는데 지금도 그걸 아쉬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190 서향집 정말 덥네요. 36 더워요 2017/08/07 8,374
716189 초6 아이 엄마인데 중학교 선택이요. 3 중학교 고민.. 2017/08/07 1,018
716188 현 신도시 사는 분들. 낡아도 서울이 좋을까요? 10 ... 2017/08/07 2,231
716187 부동산 싸이트나 계신판 좀 공유해요 4 집 언제사야.. 2017/08/07 1,097
716186 동화책 번역료는 얼마 정도 하나요? (영->한) 4 뽁찌 2017/08/07 1,321
716185 쉬즈미즈 브랜드 연령대가 어떻게되나요 9 She 2017/08/07 4,646
716184 스케일링 하는데 보통 몇 분이나 걸리시나요? 4 fdhdhf.. 2017/08/07 1,831
716183 빨래냄새 잡는 방법 있나요ㅠㅠ 14 빨래냄새잡기.. 2017/08/07 3,776
716182 저는 머리가 많이 나쁘고 멍청한 사람일까요? 23 궁금했어요 2017/08/07 10,807
716181 냉장고 어디꺼 쓰세요? 8 궁금이 2017/08/07 1,691
716180 블랙박스 24시간 켜놓으세요? 4 ㅇㅇ 2017/08/07 3,445
716179 송강호는 진짜 연기의 신이네요(스포많음) 15 222 2017/08/07 3,034
716178 시댁과의 여행 후기 45 ㅜㅜ 2017/08/07 22,550
716177 고딩 남아 105사이즈 남방입는데 래쉬가드 몇사이즈 사면 될까요.. 4 .. 2017/08/07 612
716176 시어머니가 친정엄마보다 더 편하고 좋은 분 진짜 있을까요? 29 궁금 2017/08/07 5,439
716175 우리나라가 왜 분단되었는지 묻는데 쉽게 설명어떻게 하죠? 12 초1엄마 2017/08/07 1,282
716174 40중반입니다. 마른편이구요 옷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입을 옷이.. 15 40중반 입.. 2017/08/07 3,544
716173 중2학년 아들친구들 이정도면 순한거죠? 3 중딩 2017/08/07 1,267
716172 속보! 이재용 12년 구형!!! 38 고딩맘 2017/08/07 17,328
716171 초등고학년 남자아이가 엄마 기쁘게 해주려고 공부를 한다는데요 6 .. 2017/08/07 1,276
716170 택시운전사 유해진 아내로 나오시는분요 13 이정은님 2017/08/07 3,619
716169 송강호씨는 아들도 잘키웠네요 16 훈남아들 2017/08/07 8,402
716168 가슴 안쪽 정도에 쇠~한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 그런걸까요? 4 왜 그럴까요.. 2017/08/07 994
716167 제주 4박5일 어떨까요? 6 원글이 2017/08/07 1,671
716166 태어나서 엄마한테 칭찬을 한번도 못받고 자랐어요.. 10 맘이 2017/08/07 2,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