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벌기 힘들지 않습니까.. 살기가 마냥 좋나요 그 와중에도

ddddd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17-07-24 14:42:26

자식을 낳는 이유가 있다면 뭐죠


자식이 생기면 더 열심히 살아갈 힘이 생기나요


자식을 키우시는 분은 부모님께 그래도 낳아 키워줘서 고맙다라는 마음 어느정도 가지고 있겠죠?



IP : 27.113.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미
    '17.7.24 2:43 PM (223.62.xxx.44)

    자식을 낳았는데 세상이 살기가 이리 함들어진거에요.. 요즘 분들은 하나밖에 안낳잖아요..아님 결혼을 안하던가 늦게하던가

  • 2. ㅇㅇ
    '17.7.24 2:44 PM (223.33.xxx.125)

    키워주신 건 감사하지만 태어난게 행복하냐 물으면 글쎄요..
    그래서 전 애 안낳아요
    자식이 행복할 수 없는 출산은 부모욕심.. 자식 행복하게해 줄 능력없어요

  • 3. ᆢᆢ
    '17.7.24 2:46 PM (119.204.xxx.211) - 삭제된댓글

    저는 늘 하는말이 내 최대의 사치품이 내 자식들이라고
    해요
    비용이 많이들지만 볼때마다 사랑스럽고 뿌듯하죠
    오늘 아이 방학이라 수영장 데려갔는데
    전국대회까지 나간아이라 수영하는게 너무 자랑스러웠어요가르치기는 힘들었어요 ㅎㅎ

  • 4. ....
    '17.7.24 2:58 PM (39.119.xxx.239)

    솔직히 나 좋자고 낳은거지, 돈을 떠나 인생 자체가 고 인것을~ 자식 먼저 생각했으면 못 낳았겠지요

  • 5. ㄷㄷ
    '17.7.24 3:23 PM (59.17.xxx.152)

    본능이죠, 뭐.
    이성적으로 따지면 득보다 실이 훨씬 크지만, 존재 자체만으로도 기쁨이니까요.
    연애할 때도 그렇잖아요.
    상대한테 퍼주는데도 마냥 기쁘고 행복하고 설레고.

  • 6. 솔직히
    '17.7.24 3:27 PM (219.255.xxx.83)

    아이한테 미안해요 저는
    좋은유전자도 아니고 나쁜유전자에 가까운 우리 부부가
    아이낳아서 아이한테 고통을 주는거 같아요

    뭘 좀 알았다면 안낳았을거 같아요
    하나라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하는건지.....

    우리나라는 돈없고 능력없는 사람은 애 안낳는게 좋은거 같아요 ㅠㅠ
    그냥 잘나것들끼리만 잘사는 세상.이고...
    나머지 맨날 부러워 하며 사는게 너무 비참하게 보여요

  • 7. ...
    '17.7.24 4:21 PM (125.128.xxx.118)

    생각해 보니 결혼했떠니 그냥 애가 생겨버렸네요....정신없이 키우다 보니 또 둘째가 생기고....그냥저냥 사는데 살기가 참으로 힘들어졌어요...

  • 8. 네 힘들어요.
    '17.7.24 4:23 PM (183.96.xxx.52) - 삭제된댓글

    돈 버는것도 힘들지만..
    아이를 사람답게 키우는게 너무 힘들것 같아요. 제대로 된 인성을 갖게 하기에는 내가 너무 부족한것 같아요. 제가 아주 소심하고 자존감 없이 키워졌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제 아이도 그렇게 키울까봐 안 낳았어요.
    대학때부터 출산,육아서적 많이 읽고 어떻게 해야 아이를 자존감 강하고 행복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해오다가 내 그릇으로는 그렇게 못한다는게 결론이었어요.
    딩크 15년차인데 솔직히 태어나서 가장 잘 한일 같아요.
    자연환경이며,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 이 고통을 물려주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요.

  • 9. 자식은
    '17.7.24 4: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낳죠.
    고심해서 낳는다면 벌써 멸종했을 거예요.

  • 10. 저는 솔직히
    '17.7.24 5:09 PM (203.128.xxx.76) - 삭제된댓글

    우리부모에게 고맙거나 감사한건 없어요
    오히려 가성비좋은 맏딸이죠
    고생도 엄청시키고요 동생들은 딴나라 사람들 같아요
    고생이라고는 모르고 컸거든요 그들은...

    반면 시부모님께는 진심 고맙고 감사해요
    인성착하고 반듯하며 살수록 좋은 남편을 잘키워
    저랑 살게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뭐 우리부모님보다 시부모님이 맘적으로는
    더 가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779 100세 시대 무서워 보험 빵빵하게 들었더니 2 너무 힘들어.. 2017/08/06 4,858
715778 뵐 때마다 마르시는 친정 아버지가 안쓰러워요 4 .. 2017/08/06 1,536
715777 원흉은 시어머니였어요.... 66 aa 2017/08/06 25,912
715776 초등 고학년들과 가볼 뉴욕의 박물관 우선순위? 그리고 여러가지 .. 5 뉴욕 2017/08/06 728
715775 누군가한테 스토킹당하는게 아닌가하는 망상은 왜드는걸까요? 3 ddd 2017/08/06 1,374
715774 아빠가 이상해 궁금증 1 파망 2017/08/06 1,237
715773 품위있는그녀 내맘대로 상상 4 품위녀 2017/08/06 3,738
715772 대학병원 입원시 처음에 돈을 내는지요 3 ㅇㅇ 2017/08/06 1,164
715771 70대노인 이태리여행일정 가능할까요? 10 과연효도관광.. 2017/08/06 2,846
715770 엄마들만 맘충인가요.. 6 어휴 2017/08/06 2,546
715769 친정엄마랑 서울에서 뭐하면 좋을까요? 9 00 2017/08/06 2,484
715768 국산 풋사과가루 1 에버그린01.. 2017/08/06 1,398
715767 신민아 정말 이쁘지 않나요? 22 하이 2017/08/06 6,974
715766 댓글 베스트 대단하네요. 3 중국 2017/08/06 2,811
715765 아이들 스마트폰 관리 어플 강추! 9 ..... 2017/08/06 2,277
715764 화 안나게하는 약이 필요해요 19 ㅇㅇ 2017/08/06 4,937
715763 그럼 국물당 불륜 의혹이 2명 인가요? 4 국물당 2017/08/06 3,540
715762 강아지산책도 새벽에나 해야지 ㅜㅜ 10 푸드리 2017/08/06 4,348
715761 안현모라는 기자는 연예인들하고 4 2017/08/06 6,812
715760 송강호 넘버쓰리 다시 보니 진짜 웃겨요 5 택시운전사 2017/08/06 2,140
715759 얼굴은 이쁜데 못 뜬 연예인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38 ... 2017/08/06 9,717
715758 아들들은 아기때부터 딸이랑 많이 다른가봐요..? 9 초보아들맘 2017/08/06 2,955
715757 11번가 캐시는 상품결제도 안되네요. 포인트 전환도 안되구요. 3 환불 2017/08/06 2,244
715756 토리버치요 3 ㅡㅡ 2017/08/06 2,887
715755 삼성측 주장이 맞습니다… 공소장 내용 변경한 특검 4 ........ 2017/08/06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