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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많이 나가보신 분들. 진짜 한중일 비슷해보이시던가요?

한국 조회수 : 4,750
작성일 : 2017-07-23 21:11:28
경제능력이나 국제적인 시선 같은거요. 국내에 있을땐 일본, 중국이랑 비슷하고 생각하고 오히려 더 우월힌 점도 많다 생각했는데 외국생활해보고 여행다녀보고 하니 솔직히 기분은 나쁘고 인정하기 싫지만 저 두나라보다 아래인거 같아요. 저 역시 한국사람이지만 어딜가나 국제적인 기여도, 유엔같은데 기부액, 과학 기술발전에 기여도 등등 우리나라는 이름도 못올릴 그 옛날에 이미 다 했더라구요.
여기저기 여행다니며 설명듣는데 꼭 빠지지않고 들어가는데 우린 언급도 안되고
일단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이 아는 한국은 아직도 그냥 일본이랑 중국 사이에 낀 작은 나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에 언짢음과 안타까움이 들었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IP : 71.128.xxx.13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3 9:13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왜그렇게 되었을까는 생각 안해봤어요?
    저 염병할 두나라 사이에서 나라 빼앗기고 나라 두동강 나고 지금도 시달리는데...
    짱깨나 쪽바리 둘중 한나라의 속국으로 전락하지 않고 당당하게 내나라에서 내나라말 글 쓰고 노래부르고 영화보고 사는게 아무렇지도 안나봐요?

    살다 별 글을 다보네....

  • 2. ;;;;;;;;;;
    '17.7.23 9:14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위안부 할머니 오늘 한분 돌아가셨네요.
    국제적 기여도 하기전에 나라 추스리지도 못하게 여지껏 병신짓하는 적폐들이 더 밉네요

  • 3. ...
    '17.7.23 9:15 PM (223.62.xxx.252)

    지정학으로 힘 피기 힘든 위치예요.

  • 4.
    '17.7.23 9:17 PM (220.78.xxx.21) - 삭제된댓글

    첫댓글 왜 화나셨어요???ㅋ

  • 5. 음.
    '17.7.23 9:18 PM (112.148.xxx.162)

    인구수가 낮아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있지만
    절대 아래는 아닙니다.
    전 우리나라 대단하다고 보구요.
    10년내로 통일도 되고 세계1위국가 된다고 봅니다.

  • 6. ----
    '17.7.23 9:20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아이구 왠 시계 1위는;;;
    원글님 말 맞아요 그정도 인지도고.
    그나마 우리나라 역사상 지금이
    최고 위치죠.

  • 7. -----
    '17.7.23 9:2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선진국일수록 자기나라 딴나라에서 어찌 생각하는지 신경안씀. 자기가 제일 잘났기때문

  • 8.
    '17.7.23 9:21 PM (71.128.xxx.139)

    역사적인 그 아픔 저도 한국인인데 왜 모르나요?
    전쟁도 겪고 너무나 빠르게 경제발전 이룩한거 정말 대단한거긴 한데요.
    학교나 사회에서 세뇌를 당한건지 일본, 중국이랑 동등 아니면 더 낫다, 중국은 더럽고 미개하고, 일본의 시대는 이제 갔다 그러면서 추켜 세우는거 익숙해서 그런가 했더니 정작 나가보니 그건 착각이었다는걸 깨닫고 씁쓸하다는 거죠.

  • 9. ..
    '17.7.23 9:21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비슷하게 느껴요.
    여러 이유가 있겠죠.
    우선...시간(우리가 세상에 노출된 기간 및 노출 이유)적으로도
    쪽수(??)로도 쨉이 안 되죠?

  • 10. ㅁㅁㅁ
    '17.7.23 9:2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정치적 경제적 위상도 그렇지만
    일본, 중국은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문화적으로 세계에 엄청 많은 영향을 끼쳤어요. 한국은 그에 지에 미미하죠.
    한국 디스하려는게 아니라, 한국사랑 우리나라 사람들 기질이 남 인정안하려하고 객관적이지 못해 그런지... 있는걸 그대로 못보죠...

  • 11. ㅁㅁㅁㅁ
    '17.7.23 9:25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근데 나는 나고 국가는 국가고 랜덤으로 태어난건데 나를 과잉이입해서 내가 국가라 생각하고 열폭할 필요 없어요 남 깎아내리거나. 뭐 역사적 지리적 영토크기 타이밍 등등이 그랫던거죠 내가 모자라서가 아니라. 서양이나 선진국도 마찬가지고요. 서양 찬양할 필요도 없는거구요. 내 개인이 잘 나면 되요.

  • 12. ...
    '17.7.23 9:25 PM (1.245.xxx.161)

    중국은 압도적으로 크고 인구 많고
    일본은 경제규모 세계 3위여서 서양사람들이 일본은 탈아시아로 보고...
    우리는 외교적으로 비교가 안 돼요.

  • 13. 외국
    '17.7.23 9:27 PM (178.203.xxx.140)

    외국 살아요

    외국인들이 인식하는 우위 정도는
    일본 - 한국 - 중국 순인거 같아요
    시민의식도 경제적으로도요

    다만 한국 사람들 세련되고 이쁘다 이런거에 대한
    문화적 부러움??? 좀 있는거 같아요
    반대로 너무 외모에 신경 쓴다 비생산적이라 느끼는 경우도 있고요

  • 14. ..............
    '17.7.23 9:31 PM (175.112.xxx.180)

    국내에만 있어라도 우리가 중국, 일본보다 국제적인 시선이 더 우위에 있다고 느끼지는 않을텐데요?
    중국은 경제대국에 인구빨로 이미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고, 일본이야 오래전부터 국제무대에서 놀던 애들인데 무슨 우리가 우위에 있을거란 생각을 하셨는지.........?
    하지만 저도 중,러, 일 사이에 끼어서 이만큼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긍심 느낍니다.

  • 15. ㅁㅁㅁㅁ
    '17.7.23 9:31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세계사 문화사 배워도 일존, 중국, 인도 배워요. 이 국가들이 세계적으로 역사적 문화적으로 가장 임팩트를 인류에 줬으니까요. 서양일수록 한국사람 이쁘다 세련되었다 그런거 없음;;; 그럴리가요... 졀로 그렇지 않아요. 아시아권이면 몰라도.

  • 16. ...
    '17.7.23 9:33 PM (87.2.xxx.126)

    동아시아인이면 중국인으로 취급하고 굳이 한국인이라고 바로잡아도 뭐가 다르냐 어차피 그게그거 아니냐는 식이죠. 물론 개인적으로 알게된 사람이거나 동양에 관심 있는 사람 아니면 기대하지 않아요. 일본 중국에 비해서 인지도는 정말 말도 안되게 떨어지고 중국어나 한자 쓴다고 아는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북한이 인지도 면에서는 훨씬 앞서고 코리아 하면 북한 독재 생각하는게 당연해요. 일본은 사람들 교양 넘치고 친절하고 질서 잘지키고 모든것이 선진적인 파라다이스라고 많이 생각하는데 그래도 말하기 전에는 다 중국인이라 생각해요.

    유럽 사람이 한국으로 발령나서 일하러 간다고 하면 거기 위험하지 않은가 예방주사 맞아야 하지 않나 병원은 어떻게 가나 물가는 싸서 좋겠지만 그런데 굳이 왜 가서 사는가부터 생각해요. 한류다 뭐다 진짜 일부예요.

  • 17. ㅁㅁㅁㅁ
    '17.7.23 9:33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중국 못살고 미개하게 여겨지는것도 웃기죠.
    일본이 개방하고 경제적으로 잘살게 되고 우리 못살았던갓도 타이밍이 그랬단거고 중국도 마찬가지에요 일본이 잘나고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이런식으로 타국, 타인 보고 남 평가하고 맘 시선 신경쓰는것도 웃기는거죠.

  • 18. 극동아시아
    '17.7.23 9:50 PM (96.246.xxx.6)

    미국 한중일 문학 종교 역사 이런데 아예 빠져있거나 귀퉁이에 가서 몇줄 있습니다.
    그것도 잘못된 게 너무 많습니다.

  • 19. ..............
    '17.7.23 9:54 PM (96.246.xxx.6)

    중국이야 워낙 인구로 밀고 나오고 일본은 정부에서 학계에 엄청 돈을 대서 지원을 합니다. 일본에서 이민 온 사람들 거의 없는데도 말입니다. 중국도 교포 학생들 지원은 잘돼 있습니다. 한국은 늘 주던 지원금도 박근혜 때 끊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때 다시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 20. 외국생활14년
    '17.7.23 9:56 PM (106.254.xxx.57) - 삭제된댓글

    일본은 무조건 호
    한국은 호불호 심함
    중국은 거의 불호

    제가 느낀 건 이래요.

  • 21. 저는
    '17.7.23 10:01 PM (73.58.xxx.19)

    미국인데 딱 보면 알겠던데 미국사람들은 다 같아 보이나봐요
    한국 사람들 보면 중국사람 이라고
    제 지인이 아프리카 놀러 갔는데 호텔 사람이
    니네 중국사람 아니냐고 왜 이렇게 조용하냐고...

  • 22. 유럽 20년 거주
    '17.7.23 10:05 PM (80.144.xxx.177)

    한국 잘 몰라요. 김정일이 제일 유명인사죠.
    일본은 숭배하고 팬시해요.
    중국은 돈 쓰니까 관광객으로 좋아하죠. 중국 시장이 비교불가니 절대 무시 못해요.
    요즘은 중국 > 일본 > >> 한국

  • 23. 동일시
    '17.7.23 10:09 PM (121.132.xxx.225)

    왜 저런 감정을 느끼는지? 당연 중국은 역사 그 이전부터 세계 강국이고 일본은 20세기 경제 강대국이었어요. 도대체 저들과 비교를 왜하시나요? 미국이랑 비교해서 어디가 더 유명해요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 24. ....
    '17.7.23 10:16 PM (175.223.xxx.118)

    따져봤자 그냥 다 같은 아시아인...
    서로 다른 언어 쓰는걸 생각 안하는 사람도 많아요.
    중국애들 모여있으면 한국사람도 당연히 알아듣는줄...

  • 25. ...
    '17.7.23 10:16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유럽하고 비교하자면
    중국은 러시아, 일본은 독일, 한국은 헝가리나 체코 정도 ㅎ

  • 26. ...
    '17.7.23 10:19 PM (119.64.xxx.92)

    유럽에 비유하자면
    중국은 러시아, 일본은 독일, 한국은 헝가리나 체코 정도 ㅎ

  • 27. 역사 공부
    '17.7.23 10:22 PM (211.117.xxx.93)

    중국 일본이 얼마나 대단한가 알수 있죠..

  • 28. 일본인은
    '17.7.23 10:26 PM (183.100.xxx.240)

    위상이 백인 이상이던데요.
    백인들이 환상도 있고 호의적으로 대해요.
    한국인은 사실을 말해도 의심하고
    표정관리 하구요.

  • 29. 밥심
    '17.7.23 10:33 PM (210.2.xxx.134)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사이에서 잘 버티고 이 정도 성장한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동남 아시아나 아프리카에 있었으면 주위 국가들 발 밑에 두고 살았을텐데....지정학적 위치가 참....

    자리

  • 30.
    '17.7.23 10:35 PM (223.62.xxx.85)

    두강대국 사이에서 이만큼 사는것도 우리민족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국제적 위상은 중일이
    세계 상위권 이죠
    우리는 언제나 바짝 긴장하고 줄타기 외교해야함

  • 31. ..
    '17.7.23 10:35 PM (46.82.xxx.42)

    중국 일본 사이에서 이만큼 버티는 것도 솔까 대단.

  • 32. 나도유럽
    '17.7.23 10:40 PM (109.84.xxx.190)

    유럽 무슨 시골 사시나
    20년전 유럽 사람들 사고를 아직도 현실인양 말씀 하시는듯 하네요
    한국을 모르로 김정일이 최고 유명인사라?

    저 독일 살고 직장 생활하고 있습니다
    굳이 우위 선점 말하자고하면
    일본인 - 한국인 - 중국인 순으로 생각많이 해요

    중국인들이 인구가 많고 돈은 많이 쓰지만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듯 그들의 기술과 마인드를 존중하진 않아요

    엘지 삼성 기아 현대
    그리고 그것으로 파생된 주재원들 많은 지역이고요
    한국이라고 하면 호의적 반응 보입니다

    유럽이지만 한국인들 피부좋다 세련 됐다하고요
    실제로 봐도 한주일중 가장 스타일 좋습니다

    사실 헝가리 체코랑 한국은 비교 불가죠
    일본을 독일에 비유하신다면 한국은 영국쯤은 되야 맞는거죠

    일본 시민의식 대단하나 국가적으로 저물고 있는거 맞구요
    누가 뭐라해도 한국 대단한 나라 맞아요
    역사도 짧고 알려지지 않은 이 작은 나라가 이 정도면 선점 하는거죠

  • 33. ...........
    '17.7.23 10:42 PM (1.241.xxx.183) - 삭제된댓글

    외국에서 어느 계층을 만나냐에 따라 평판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나는 나라죠 한국이.
    대도시의 고등교육 받은 젊은층일수록 한국에 열광하고 (중국

  • 34. ..........
    '17.7.23 10:43 PM (1.241.xxx.183)

    외국에서 어느 계층을 만나냐에 따라 평판이 하늘과 땅만큼 차이나는 나라죠 한국이.
    대도시의 고등교육 받은 젊은층일수록 한국에 열광하고
    시골 저소득 저학력 노인층일수록 한국 듣보잡 취급.
    잼있어요. 전세계 통틀어 이런나라 없음.

  • 35.
    '17.7.23 10:48 PM (119.14.xxx.32) - 삭제된댓글

    아이들 세계사 교과서에서 한국은 아예 없거나 스치듯 잠깐 언급되는 정도예요.

    중국은 세계사에 영향이 지대하니 당연히 비중이 크고, 다음은 다 아시다시피 일본이지요.

    아시아권에서는 고대 영광을 누렸던, 현재는 소위 후진국이라 일컬어지는 나라들이 차라리 우리나라보다는 비중있게 다뤄지고...뭐 그런 식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사람들이 잘 모를 수 밖에요.

    일본이 문제인데요.
    교과서에 일본 전쟁본능이나 침략의 역사는 언급조차 없거나 대단히 매우 가볍게 다루고 있어요.

    모르긴 해도 뒤로 엄청난 자본의 힘이 작용할 테고요.
    더욱 중요한 건...미국을 한정해서 볼 때, 일본계들이 미국 교과서 저자든 감수가 됐든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게 문제인 거죠.
    서서히 일본의 역사는 공식적인 경로로 세탁이 되고 있어요.

    물론, 경제강국이니 당연히 그 영향도 있겠으나...
    보이지 않는 저런 집요하고 치밀한 작업들을 일본의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왔죠.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36.
    '17.7.23 10:51 PM (119.14.xxx.32) - 삭제된댓글

    아이들 세계사 교과서에서 한국은 아예 없거나 스치듯 잠깐 언급되는 정도예요.

    중국은 세계사에 영향이 지대하니 당연히 비중이 크고, 다음은 다 아시다시피 일본이지요.

    아시아권에서는 고대 영광을 누렸던, 현재는 소위 후진국이라 일컬어지는 나라들이 차라리 우리나라보다는 비중있게 다뤄지고...뭐 그런 식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사람들이 잘 모를 수 밖에요.

    일본이 문제인데요.
    교과서에서 일본의 전쟁본능이나 침략의 역사(한국에 국한하는 거 아니에요)는 언급조차 없거나 대단히 매우 가볍게 다루고 있어요.

    모르긴 해도 뒤로 엄청난 자본의 힘이 작용할 테고요.
    더욱 중요한 건...미국을 한정해서 볼 때, 일본계들이 미국 교과서 저자든 감수가 됐든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게 문제인 거죠.
    서서히 일본의 역사는 공식적인 경로로 세탁이 되고 있어요.

    물론, 경제강국이니 당연히 그 영향도 있겠으나...
    보이지 않는 저런 집요하고 치밀한 작업들이 일본의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왔죠.

    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37.
    '17.7.23 10:54 PM (119.14.xxx.32) - 삭제된댓글

    아이들 세계사 교과서에서 한국은 아예 없거나 스치듯 잠깐 언급되는 정도예요.

    중국은 세계사에 영향이 지대하니 당연히 비중이 크고, 다음은 다 아시다시피 일본이지요.

    아시아권에서는 고대 영광을 누렸던, 현재는 소위 후진국이라 일컬어지는 나라들이 차라리 우리나라보다는 비중있게 다뤄지고...뭐 그런 식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사람들이 잘 모를 수 밖에요.

    일본이 문제인데요.
    교과서에서 일본의 전쟁본능이나 침략의 역사(한국에 국한하는 거 아니에요)는 언급조차 없거나 대단히 매우 가볍게 다루고 있어요.

    모르긴 해도 뒤로 엄청난 자본의 힘이 작용할 테고요.
    더욱 중요한 건...미국을 한정해서 볼 때, 일본계들이 미국 교과서 저자든 감수가 됐든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게 문제인 거죠.
    서서히 일본의 역사는 공식적인 경로로 세탁이 되고 있어요.
    교과서만 새발의 피일 테고, 전방위로 저런 식이겠죠.

    물론, 경제강국이니 당연히 그 영향도 있겠으나...
    보이지 않는 저런 집요하고 치밀한 작업들이 일본의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왔죠.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38.
    '17.7.23 10:56 PM (119.14.xxx.32)

    아이들 세계사 교과서에서 한국은 아예 없거나 스치듯 잠깐 언급되는 정도예요.

    중국은 세계사에 영향이 지대하니 당연히 비중이 크고, 다음은 다 아시다시피 일본이지요.

    아시아권에서는 고대 영광을 누렸던, 현재는 소위 후진국이라 일컬어지는 나라들이 차라리 우리나라보다는 비중있게 다뤄지고...뭐 그런 식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사람들이 잘 모를 수 밖에요.

    일본이 문제인데요.
    교과서에서 일본의 전쟁본능이나 침략의 역사(한국에 국한하는 거 아니에요)는 언급조차 없거나 대단히 매우 가볍게 다루고 있어요.

    모르긴 해도 뒤로 엄청난 자본의 힘이 작용할 테고요.
    더욱 중요한 건...미국을 한정해서 볼 때, 일본계들이 미국 교과서 저자든 감수가 됐든 어떠한 형태로든 참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게 문제인 거죠.
    서서히 일본의 역사는 공식적인 경로로 세탁이 되고 있어요.
    교과서는 새발의 피일 테고, 전방위로 저런 식이겠죠.

    물론, 경제강국이니 당연히 그 영향도 있겠으나...
    보이지 않는 저런 집요하고 치밀한 작업들이 일본의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왔죠.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심각하게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 39. ....
    '17.7.23 10:56 PM (110.70.xxx.95)

    근데 내 나라가 최고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나라가 잘사는 것도 좋지만 개개인이 좀 행복했으면..

  • 40. ..
    '17.7.23 10:56 PM (122.37.xxx.53)

    무슨 중국인을 관광객으로 좋아해요.유럽에서.. 돈은 많이 써도 전혀 대우 못받는데..
    너무 매너가 더러워서 돈을 그렇게 써도 취급이 가관이더군요.. 당해도 싸다 싶다가도 생긴게 비슷한
    아시안이라 가끔 같이 기분 나빠지고 그렇더구만..

  • 41. ..
    '17.7.23 11:06 PM (123.109.xxx.59) - 삭제된댓글

    인지도 면에서도 솔직히 중국, 일본에 못미쳐요.
    코리아에서 왔다고 하면 제일 먼저 북한이냐, 남한이냐죠.
    한국은 분단국가 이미지가 제일 크고, 그거 말고 어떤 이미지가 없어요.
    기업으로 치면 홍보가 빵점인 기업인 셈이죠. 최근 들어서야 케이팝이니, IT 강국이니 하는 이미지가 조금씩 생기고 있는거죠.
    그에 비해서 중국과 일본하면 사람들이 확실하게 떠올리는 이미지가 있어요.
    중국은 오랜 역사, 큰 나라, 많은 인구, 세계 어디에서 있는 중국 음식, 일본은 경제 대국, 일본 특유의 문화,일본인의 친절한 이미지 등이 있구요.

  • 42. ..
    '17.7.23 11:06 PM (122.37.xxx.53)

    그리고 유럽 유명 관광 도시는 적어도 한중일 대략 구분해요.. 외모나 매너등으로..
    결코 중국과 한국을 동급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 일본은 따로 떼어놓고 중국은 그냥.. 한숨부터 쉬어요..ㅎ

  • 43. 아니
    '17.7.23 11:37 PM (110.12.xxx.88) - 삭제된댓글

    본인 나라에 밑도끝도 없는 거만도 문제지만 자국비하는 더 보기가 안좋네요 근대에 조선왕조가 나라 말아먹고 민주화까지 우여곡절 많았지만 아무리 외세가 침략을 해도 우리나라가 살아남은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중국 일본 역사공부말고 우리나라역사공부도 좀 하시죠?
    댓글에 중국 일본 역사대단해요는 뭐지?
    아니 당장 한해전에 촛불시위만해도 나라격이 다르고만..
    어디유래도 없는 전국민평화시위였는데 이렇게까지 자국비하를.. 충격이네요

  • 44. 있는그대로
    '17.7.23 11:55 PM (121.132.xxx.225)

    사실을 받아들이세요. 민족적 자긍심과 역사적 사실을 혼동하지마시고요.

  • 45. ㅇㅇ
    '17.7.23 11:55 PM (116.124.xxx.146)

    윗댓글 니네 중국사람 아니냐고 왜 이렇게 조용하냐고.ㅋㅋㅋㅋㅋㅋ재미있네요

  • 46. 자두귀신
    '17.7.24 12:46 AM (220.79.xxx.171)

    중국이랑 일본 무시하는 사람들은 우리밖에 없을걸요..수준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고 서양애들은 아시아인이라고 하면 저패니스랑 차이니스밖에 모르더라구요..
    제가 외국 나가본지 오래라 요새 우리나라에 대한 평가는
    잘 모르겠지만요

  • 47. 맨하튼
    '17.7.24 3:49 AM (100.8.xxx.74)

    깔끔하게 차리고 나간 날은 일본인이냐고 묻고 그냥 편하게 입고 다니면 중국인이냐고 물어봐요
    일본은 무조건 좋아하고
    중국은 돈이 엄청 많은 사람과 하층민이 섞여 있으니 좀 살피는 기세이고
    한국은 교육수준이 낮거나 시골사람들은 거의 모르고 그나마 도시사람들은 깨끗하고 잘사는 나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충격적인 건 우리가 우리말, 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거의 모르고 있어요
    다들 중국어쓰는 줄 알고 있어요

    사실 박물관같은 데 가도 정말 창피할 정도로 한국이 신경을 안쓰고 있어요
    일본 중국 한국 이렇게 붙여 있는 곳가면 ... 얼굴들고 못다니죠
    그런데 정부가 정성만 좀 들여도 우리나라 홍보가 될텐데요.. 어린 가수들말고 ...

  • 48. 유럽인데
    '17.7.24 6:56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잘 차려입으면 일본사람이냐고 하고 편하게 입고카가면 중국사람이냐고 ㅠㅠ

    요새 중국기업들이 워낙 유럽나라들에 투자도 많이 하고,
    관광객들도 돈을 진짜 뿌려대요. 그래도 워낙 매너가 없으니 무시 많이 하고요.

    일본은 워낙에 다 좋아라하고, 정규방송채널에 일본 만화 채널이 있을 정도에요.

    우리나란 삼성 알고, 북한 남한 알고 중국보다 좀 좋게 보는 정도?^^* 차차 더 나아지겠죠?!^^?

  • 49. ㅠㅠ
    '17.7.24 7:01 AM (93.56.xxx.156)

    유럽 사는데 독일이 아니라 그런지
    우리나란 삼성, 북한, 남한 정도 알아요. ㅎㅎ

    일본은 다 좋아하고 한번 가보고 싶어하고, 중국은 싫어하면서도 정부 차원에서 투자를 많이 하고 관광객들도 돈을 뿌려대니 무시를 못해요. 중국어 배우는 게 엄청 유행이구요.

    그냥 우리나라 사람이라 하면 중국보다 나은 매너를 가졌으나 그닥 신경은 안쓰는 분위기에요.

  • 50. 미국경험
    '17.7.24 7:28 AM (110.13.xxx.71)

    세계적인 파워에서 당연 일본 중국에 한국이 밀리죠.
    알려진 것도 없고 그 영향력도 크지 않으니 그다지 관심이 없는 나라 정도.
    아마 한국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을거라 생각해요. (국가 이름은 들어봤을지라도 관심없음, 삼성이 한국 기업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음)
    그래서 어느 나라던지 여행다니면 대개 재퍼니즈 아니면 차이니즈로 일단 묻던데요.

  • 51. 외국나가면
    '17.7.24 8:10 AM (119.69.xxx.101)

    젤 먼저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 한국은 어디에 있는지, 그담이 놀쓰냐 싸우스냐. 북한 가봤냐?
    젤 가보고 싶은 나라가 일본. 그담이 중국.
    현대차를 일본차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더라는. ㅠ

  • 52. ..
    '17.7.24 10:10 AM (110.70.xxx.215)

    조공국, 식민지였던 열등감 때문인지
    중국, 일본 우습게 가르치고
    그네들의 진짜 모습은 못 보게 하는
    우리야말로 왜곡이 심각하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일본은 고대부터 야만이었는데 20세기에 줄을 잘 탄 거,
    라는 투로 가르친 게 절정이죠. 시선 왜곡은 나라마다 형태만 다르지 다 문제입니다.
    기회에 진짜 상황을 공부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강자만 숭상하는 가치관이 더 바람직하게 바뀔 수 있죠.

  • 53. ..
    '17.7.24 10:14 AM (110.70.xxx.215)

    삼성이니 엘지니 하는 기업들은
    해외서 일본 기업인 척 홍보해왔는데
    일반인들이 나서서 그건 사우스 코리아 기업이야, 하고 가르쳐주면
    그게 득인지 실인지 모르겠습니다. ㅋ

  • 54.
    '17.7.24 11:47 AM (187.39.xxx.125)

    솔직히 한국 모르는 사람이 무식한거 아닌가요?
    제가 사는곳도 한국이야기하면 다들 북한묻고 한국 돌아간다하면 전쟁날지 모르는데 다시 자기네 나라로 오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젊은사람이 한국 거의 모르는거보면 너무 너무 무식하단 생각들어요. 그런사람들이 일본은 또 동경하죠. 도대체 일본 뭘 알고 좋아하는지..
    저 사는곳에 중국사람들이 출장으로 수십명씩 여러차례 오는데요. 시끄럽고 매너없어서 별로 이미지 안좋고요. 관련업계사람들은 중국사람들 비위맞추고 대접하느라 비상이 걸릴정도이고 술을 워낙 말술을 먹고 권하고 식당매너도 안좋고 암튼 여러소리도 듣고 자주 마주치는데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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