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고 그동안 돈은 별로 못모아서 이제 모으는 중입니다
대출 4900받아서 7천짜리 전세 사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곰팡이에 바닥에 습기가 차서
이사 가기로 합의보고 집 다시 알아보는 중인데요
전세로 1억까지 알아보고 있는데 한달 조금 넘는 시간동안 빌라만 보고 다녔는데
대부분 집에 곰팡이나 누수 흔적이 있더라구요
부동산도 여러곳 연락해서 다녀봤는데 그러네요
날도 덥고 너무 지쳐서 보증금을 은행에서 말한 최대대출가능액인 1억 3천까지 올려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추가대출 가능하다고 했고 그게 1억 3천쯤 된다고 했거든요 (기존대출 포함해서)
지금 기존대출금은 5백정도 갚은 상태고 (대출은 올1월 받았음)
월급은 250-260정도 됩니다
가족부양 안하고 제가 번 돈 저만 쓰면 되구요
부모도움 받고 이럴 형편은 안됩니다
당장 목돈 들어갈 일 없고 건강한 편이긴 하지만 나중에 혹시 목돈 들어갈 거 생각하면
지금 이렇게 대출 최대한 땡기면 안될 거 같기도 하고 너무 집에만 올인하는 거 같아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그냥 최대한 대출 땡기고 나중에 목돈 들어갈 일 생기면 전세금 낮춰서 이사가면 되는걸까요?
반전세는 월세가 아무리 싸봐야 30만원이고 제가 지금은 최대한 돈을 많이 모아야 할 시기라고 판단해서
접기로 했습니다
부동산에서는 집주인이 마음먹기나름이라 1억이나 1억2천이나 집 상태가 확 달라지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이사날짜는 10월까지 나가기로 해서 아직 여유가 있긴한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1. 집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10월까지 여유가 있으니 1억으로 맘에드는 전세 구할때까지 기다린다
2. 나중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대출 최대한 땡겨서 집을 다시 알아본다
다른 방법이 떠오르질 않는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