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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밀의 숲보다 품위 그녀는 유치뽕짝

ㅇㅇㅇ 조회수 : 5,870
작성일 : 2017-07-23 12:01:06
해서 좀 웃었네요 ㅎㅎ

아니 나름 재벌급 휴지회산데 큰 일 생겼다고
둘째며느리한테 쪼르르 묻는장면
넘 뻔한 대답을 놀란것처럼 받아들이는거 코메딘가

드라마 전문 작가가 썼는데도 대충 막 휘갈긴 느낌

우아진 역을 넘 살리려는 무릿수


그 회사 오래동안 일해온 임원들은 바본가
월급은 왜 주나 싶고


감희선 연기는 딱 발랄한 연기까지
남편을 잃고 슬퍼하다 스스로 자아 찾는 장면은
역시 겉도네요
연기자들이 가장 힘들다는슬픈 내면 연기는 아직 멀은듯

상대적으로 김선아 역이 참 힘들거 같은데 연기내공이 빛나서 아쉬운대로 봐요

약간 막장이라도 좀 더 완성도 있게 못쓰나

조금만 조사해도 가능할거 같은데 아쉬워요
IP : 112.144.xxx.73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17.7.23 12:07 PM (61.24.xxx.199)

    불륜드라마는 어줌마들한테 잘 먹혀요.

  • 2. 유치한 맛으로
    '17.7.23 12:08 PM (121.157.xxx.37)

    보는거죠...저도 보다 말았지만 ㅋㅋ 보는 사람 유치하다고 매도하는 님이 더 유치 하네요

  • 3. ...........
    '17.7.23 12:08 PM (175.112.xxx.180)

    그부분 웃기기는 했어요.
    수많은 임원들 다 재키고 승무원 출신 전업주부가 회사 위기를 척척 코치한다.

  • 4. ...
    '17.7.23 12:09 PM (122.38.xxx.28)

    연기 괜찮은데...넘 이쁘니까 이런 소리 듣네...실제 준재벌들은 저런 엉터리 경영 많이 해요.

  • 5. ㅡㅡa
    '17.7.23 12:12 PM (1.238.xxx.253)

    뭐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기업들이 개판이라는 것도 사실이지만,
    드라마가 처음보다 되게 유치해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김선아가 휴지 먹는 장면, 공장가서 말도 안되는 몇 마디로 사람들 박수 끌어내는 장면은
    손발이 없어질 뻔 했어요..

  • 6. ㅋㅋㅋ
    '17.7.23 12:13 PM (203.81.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한번 같이 보더니
    무슨 저런 드런 드라마가 있냐고 ㅋ
    상생은 다 뭐고 죄다들 바람만 피우냐고 ㅋ

  • 7. 저도
    '17.7.23 12:14 PM (118.223.xxx.207)

    잘 보다가 이번주 2회는 힘 빠지더라구요. 이 작가가 중반이후 필력이 딸린다더니 딱 11회부터 진짜 그러네요.

    그리고 유치한지 아닌지 드라마 보지도 않고선 원글부터 욕하는건 또 무슨 심뽀인가요?

  • 8. .............
    '17.7.23 12:20 PM (175.112.xxx.180)

    초반부는 한국판 위기의 주부들 보는 거 같이 몰입도 있게 봤는데 요즘은 그냥 막장 아침드라마 보는 느낌.

  • 9. 양이
    '17.7.23 12:2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그 유치뽕짝맛에 봐요~ 징징거리지않고 코믹해서 재밌어요~

  • 10. 위기의 주부들보면
    '17.7.23 12:24 PM (112.144.xxx.73)

    막장 오브 막장에 황당하긴한데 개연성이 있어서 유치하단 생각 못했거든요 ㅎ

  • 11. 슬프게도 실화네요.
    '17.7.23 12:25 PM (221.146.xxx.176) - 삭제된댓글

    이거 거의 실화 각색한건게 더 슬프네요.
    재벌도 재벌나름
    작은 소규모 영세기업서 큰 대기업 진입전
    중소기업들 내부가 그리 튼실하진 않아요.

    실화의 김선아역은 어디 헬스트레이너 였을겁니다.
    아이도 시험관으로 낳았다죠?
    드라마는 조금 수위를 올린거라는게 더 웃긴거죠.
    현실은 더 막장

  • 12. dkdk
    '17.7.23 12:28 PM (125.186.xxx.113)

    비밀의 숲과 품위있는 그녀는 비교가 안되는 작품인데, 원글님 말 하나도 틀린것 없고만.
    현실의 막장과 드라마의 개연성은 다른거죠.
    막장 내용을 시청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드는게 작가의 실력이고요.

  • 13. 아무생각없이
    '17.7.23 12:39 PM (175.223.xxx.97)

    생각없이 봐야 재밌어요
    코메디는 안웃겨도 웃으면서 보면 웃기고
    슬픈 영화는 슬픔에 빠져보면 재밌듯이 유치한 드라마는 유치한 마음으로 봐요

  • 14. ..
    '17.7.23 12:40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예전에 신규 주방세제 회사 사장이 시장 진입을 하기 위해 홍보할 때
    구매담당자를 만나서 주방세제를 먹었던 것 있잖아요.
    김선아 결혼은 실제로 실화라고 하고,
    예고 편에 보니까 김선아가 회장한테 회사를 팔자고 하던데, 이것도 실화라고 해요.
    다 뉴스에 나왔던 일이니만큼 개연성이 없진 않죠.
    위기의 주부들도 개연성이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죠. 막장 중 막중인 것은 둘 다 마찬가지고요.
    막장이라 오히려 뭔가 통쾌한 것도 있어요. 현실성이 넘치면 아마 시청자를 붙들지 못할 걸요?

  • 15. ㅇㅇ
    '17.7.23 12:40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초반에는 재밌었어요
    지난주부터 별로..비슷한 내용의 반복이에요
    김희선은 초반에 우아떨며 감정 없이 착한 말만할땐 잘하는거 같았는데, 감정이 막 표현되어야 할땐..음 역시나.. 싶고요
    대사칠때 특유의 입모양 때문에 집중 안되는것도 있고..

  • 16. ..
    '17.7.23 12:42 PM (116.124.xxx.166) - 삭제된댓글

    누가 누가 에이스인가..지켜보는 재미도 있는데요.
    김선아가 승~
    김희선은 윗님 말대로 몇가지 숭이..

  • 17. 아우
    '17.7.23 12:56 PM (119.194.xxx.144)

    어제 방송분은 너무 코믹해서 시청율 고공행진했겠다 싶어요
    유치하면서도 김희선남편역이 너무 웃겨서 이 드라마로 아마도 김희선남편이 최대 수혜자가
    되지않을까 예측해봅니다 ㅎㅎ
    보면서 너무 아쉬운점은 큰며느리가 너무 소극적이어서 막 화가 날 지경인데요
    뭐 드라마니까 그러면서 시청율 확보해나가겠죠
    김희선 패션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 18. 그래도
    '17.7.23 12:59 PM (1.250.xxx.234)

    바람난 남편이나 상간녀 앞에서 치는
    대사 당차고 멋있어요.
    그런 상황된다면 비굴하지 않게
    울고불고 매달리지 않고 쿨~하게
    글케 대응해야지.. 했네요.

  • 19. ㅇㅇ
    '17.7.23 12:59 PM (123.228.xxx.236)

    저도 애청자긴한데 너무비현실적인 설정들이 자꾸만 나와 한번씩 웃기긴합니다 ㅋ

  • 20. 흠 못잡아서 안달들 났네요
    '17.7.23 1:01 PM (175.223.xxx.74)

    끝을 알수 없는 뻔하지 않은 스토리, 연기력. 등등 재밌는 요소는 다 갗추고 재미만 있드만
    한국 드라마에서 뭘 더 바랄 게 있다고 이리 더 완벽하길 바라나요?
    드라마에서 예술을 원하시나봐요.
    더 재밌고 완벽한 드라마는 뭐가 있었는지 예를 들어 보시죠.
    시청률 높았던 장보리나 인어 아가씨가 예술적이고 완벽하다 하시려나..ㅎㅎ

  • 21. ㅋㅋ
    '17.7.23 1:04 PM (61.255.xxx.77)

    이사올때 지하 주차장으로 이사차가 들어와서 웃겼여요..
    편한 바깥 창두고 일일이 지하에서 에레베이터타고 옮기려나봐...ㅎㅎ
    82에서 재밌다해서 이번주 금 토 정주행 했는데
    완전 막장이던데요.

  • 22. ㅇㅇㅇ아니요
    '17.7.23 1:09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우리집 주상복합인데 이사짐 주차장으로 들어와요
    화물엘리베이터가 따로 있어요
    현관은 로비같이 꾸며놓고 안내원있고요
    저는 고급 아파트라고 생각했는데요

  • 23. ㅇㅇ
    '17.7.23 1:12 PM (125.176.xxx.163)

    ㄴㄴ그러게요. 지하주차장으로 이삿짐 들어오는 고급 주상복합 많아요.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 24. 막장요?
    '17.7.23 1:31 PM (210.123.xxx.93)

    품위녀는 안봤지만 비밀의 숲만큼 막장일까요?
    검찰.경찰.기업.어디 하나 제대로 인 곳 없던데.
    분위기가 진지할 뿐 사람 죽어나가고 몇조 단위
    방산비리.미성년 매매춘까지...

  • 25. ㅇㅇ
    '17.7.23 1:57 PM (82.217.xxx.226)

    안그래도 짜증나는 현실인데 드라마까지 현실적이면 안 봅니다. 드라마에 맨날 재벌이 왜 나오는지 모르세요?일반 서민들 있는 그대로 현실 그대로 나오면 아무도 안봐요 뭔 재미인가요? 드라마로 상상으로 대리만족 하는거죠.

  • 26. 555
    '17.7.23 2:01 PM (112.155.xxx.165)

    위기의 주부들이나 그레이아나토미에도 개연성 없어요.
    한드든 미드든 이 종류들은 다 자극적이고 막장을 흉보고 비웃고 기겁하는 맛에 보는 거죠.

  • 27. ..
    '17.7.23 2:17 PM (180.224.xxx.155)

    최순실 보면서 그런 말이 나오실까..
    재벌들 지들 식구만 믿고 임원들.???걍 도구취급해요
    종근당 회장놈 삽질하는거봐요

  • 28. ㅇㅇ
    '17.7.23 2:21 PM (82.217.xxx.226)

    진짜 아는만큼 보인다더니..지하주차장으로 이삿짐차 들어오는거 보고도 걍 그런갑다 저런 아파트가 있나보다 했는데 자기기준에서 아닌건 다 진실이 아니래..정말 아줌마다운 발상이네요..

  • 29. ...
    '17.7.23 3:48 PM (223.33.xxx.8)

    원래 구멍가게 같은 작은 회사였는데 우아진 덕분에 중견 제지회사로 컸다고 3회정도에 나와요
    거의 그집안 실세니 우아진에게 물어보는게 당연하죠

  • 30. 원글님 지적도 옳음....
    '17.7.23 6:06 PM (119.149.xxx.236)

    자기기준에서 아닌건 다 진실이 아니라고 하는 게 아니죠.

    드라마가 실화를 갖다 쓴다고 실제랑 똑같이 하면 그게 진실한 거예요? ㅎㅎ

    진짜 가방끈 짧은 분들 많네.....

    개연성이라고 하잖아요, 이 인물은 이래서 이렇게 된다 저 인물의 의도는 이렇게 드러난다 뭐 이런게 개연성인데

    품위녀가 재미는 있을 지 몰라도 개연성이 하나도 없는 들마인건 사실이죠.....

    그냥 실화를 갖다 쓰면 개연성이예요? 그건 전혀 다른 차원의 말이예요...

    당장 주인공 김선아나 김희선이 하는 행동이나 보이는 캐릭이 설득력있는 인간으로 표현이 되지 않고 있죠.

    재미있는 드라마인 건 맞아도 위기의 주부들하고도 비교할 바는 못되요.

    위기의 주부들도 개막장에 비행이나 살인까지 소재였고 심지어 주인공들이 그런 일을 하기도 하는 걸로 그려졌지만

    주인공들에게 몰입되는 그런 게 있었죠. 그게 개연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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