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에서 한쪽만 베프라고 생각할때

멀치볽음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7-07-22 19:00:08
동성 친구사이에서 한 쪽만 베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저는 참 많았어요.

저는 전혀 베프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저를 다른 사람에게 소개할 때나

가끔 저한테 너는 내 베프야,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야. 뭐 이런 말을 종종 들었어요

속으로 정말 의아했고 (저는 베프라고 생각안하니까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오늘 불현듯 그 이유를 알겠네요.

저는 회피성 성격이라 싸움하는 걸 굉장히 싫어해서 ...친구가 제 신경거슬리는 말을 해도

그냥 다 넘기고 잘 들어주고....하다 보니...친구는 저랑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던거에요.
건강한 관계가 아니라 저는 꾹꾹 눌르고 ,,, 친구는 저랑 친하다고 생각하고

이런 관계들이 반복된 것 같아요.

저는 결국 저를 베프라고 생각했던 친구들과 다 절연했습니다. 스트레스 받아서요.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IP : 180.134.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2 7:04 PM (223.62.xxx.34)

    참지 말고 그때 그때 내색을 했더라면 깡그리 절연하진 않았을텐데..

  • 2. ㅇㅇ
    '17.7.22 7:09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그런 경우 아주 많죠

  • 3. ㅌㅌ
    '17.7.22 7:53 PM (1.177.xxx.6)

    저도 그래요
    참아주니 사람을 호구로 알고 더 함부로 대하더라구요
    한번은 뒤집어놓고 싸우고 끝내고
    한번은 조용히 끝냈어요
    친구도 유통기한이 있나봐요
    다시 연락하고픈 생각도 안드네요

  • 4. ㅎㅎ
    '17.7.22 8:01 PM (211.244.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저한테 베프니 소울메이트니 하던 인간들~전부 절 호구취급 하던 것들이었어요.
    지금은 둘다 상종도 안해요.

  • 5. ....
    '17.7.22 10:40 PM (180.224.xxx.123)

    댓글들 읽어보니 참 가관이군요.

    코드가 안 맞는 사람. 피해의식으로 꼬인 사람. 속을 알수 없는 상대의 음흉한 속마음을 모르고

    베프랍시고 정 주었을 지인들이 참 안스럽군요.

    상대입에서 베프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곁을 주고 이제와서 내속은 아니라니. ㅉㅉ

    사람 관계에서 본인은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음흉한 이중성으로 상대방 바보 만들어 놓고, 피해자 코스프럭 하는건 아닌지
    자기 반성이나 하세요!

  • 6. ㅇㅇ
    '17.7.22 11:17 PM (203.226.xxx.221) - 삭제된댓글

    ㄴ 우와..이런 인간들이 상대를 베프라는 미명하에 호구취급하고 벗겨먹는 인간이군요.
    원글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상황의 특수성도 이해못하고 음흉이니 어쩌구
    너나 정신차려요 이 악마야

  • 7. bb
    '17.7.23 11:41 AM (121.165.xxx.97)

    댓글러 나 원글 같은 여자들 만나서 순진하게 몇번 당하고
    이젠 자기 속내 안드러내는 여자들 안만나요.
    매번 뒤통수 치던데~~~?

  • 8. bb
    '17.7.23 11:42 AM (121.165.xxx.97)

    진정한 친구의 의미도 모르면서~~~친구란 모든걸 서로 이해해주고 수용하는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627 조선족들 의료보험 깨알같이 이용하네요 58 아는사람 2017/09/03 12,295
725626 저축한 부부와 펑펑 쓴 부부의 차이가 언제 나타나나요? 88 ㅇㅇ 2017/09/03 27,803
725625 문제적 남자에 나오는 타일러 12 타일러 2017/09/03 5,856
725624 나이든 여자들을 비아냥거리시는 분들 26 본인의 엄마.. 2017/09/03 4,521
725623 안민석 의원 LA 북콘서트 난동 주도한 단체에 주최측 법적 대응.. 5 light7.. 2017/09/03 1,949
725622 82맘님들,오른쪽아랫배쪽 통증 겪어보셨나요? 21 허브티한잔 2017/09/03 4,634
725621 집리모델링때..어디서 자세요? 16 .. 2017/09/03 3,224
725620 아 이제 조금이라도 가학적인 영화는 못보겠네요 7 ㅇㅇ 2017/09/03 1,424
725619 짝 프로 새로 했음 좋겠어요 10 예전 2017/09/03 2,121
725618 슈돌 제목 바꿔야겠네요 4 ... 2017/09/03 4,554
725617 전쟁 날 수 있나요? 9 불안 2017/09/03 4,519
725616 아놔 대박 웃겨요~~ㅋㅋㅋㅋ 10 함께웃어요 2017/09/03 5,139
725615 스타우브 그릴 세척 도와주세요 ㅜㅜ 3 ㅜㅜ 2017/09/03 2,742
725614 해외 거주 중 한국 방문시 친정? 시댁? 12 Book 2017/09/03 2,889
725613 채시라 예쁘네요. 16 여전히 2017/09/03 6,937
725612 주택공사 대출검사 승인통과받고 ..돈을 안받은 상태에서 추가로 .. 6 대출 2017/09/03 1,142
725611 항문 맛사지 효과가 조금은 있는거 같아요 18 음.. 2017/09/03 8,632
725610 여자가 군대 가면 과연 평등해질까? 23 ... 2017/09/03 2,342
725609 제 구글포터에 별별사진이요 1 딸기 2017/09/03 727
725608 독일은 의료제도가 어떤가요? 3 크하하하 2017/09/03 1,144
725607 라디오 소리가 저절로 커졌어요 ㄷㄷ 5 라디오 2017/09/03 2,246
725606 우리나라에 외국인들좀 많이 들여왔으면 좋겠습니다 4 나미 2017/09/03 1,401
725605 근데 김건모는 누구 닮은거예요 8 ??? 2017/09/03 4,234
725604 마흔되고 나니 배란통이 생겼어요ㅠ 4 ㅠㅠ 2017/09/03 3,455
725603 2~3용 소파 추천해주세요 3 바이올렛 2017/09/03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