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뿌연 안개는

[나만괴롭나]

뭘까요? 사는 곳이 서수원 지역인데 아침마다. 뿌연 안개가 심해요. 집이 12층인데 앞을 내다 보며 산이며 건물이 다 뿌연 안개에 싸여 흐미해요. 해가 떠도 그렇코...올해들어 마른 기침이 심하고 목에 뭐가 걸린것 같고. 하여간 기침때문에 죽겠어요. 그래서 아침마다 뿌연 안개를 보면 살맛이 안나요. 대충 미세먼지가 안개하고 결합된거로 짐작은 하는데 ... 남들 태연하게 사는게 대단해요. 저희는 더워도 창문을 못 열고 살아요. 영화 미스트가 생각나네요.

[ㅇㅇ]

저도 그게 보기 싫어서 얼마전에 한강이 내다 보이는 아파트에서 저층 정원뷰로 이사왔어요
날씨 좋은날은 정말좋은데 요즘처럼 미세먼지 많은날은 보고 있음 더 암울 바로앞 잘보이는 건물이 안보이니 딱봐도 미세먼지 많은게 너무 크게 느껴지고 기분까지 계속 안좋아요
저층 정원뷰오니 미세먼지야 많든 안많든 내 시야는 나무만 울창하게 보이니 티가 덜나서 맘은 좀 낫네요 수치 안좋은거는 매일 확인하니 알고는 있지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