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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이...

수박주스 조회수 : 15,312
작성일 : 2017-07-22 01:40:19
대학생 아들이 카드를 쓴 문자내역이 제게 옵니다.
친구만나서 주로 쓰는곳이 홍대 일대 새마을 식당, 치맥 가게들..
써봐야 3~4만원, 많이 쓰면 6만원정도인데...
오늘 저녁 150.000원이 날아왔네요.
홍대 에 있다 그러고 상호명은 더엠투 라는데..
평소 모범생이고 착실해서..
왜 카드값이 이렇게 나왔냐 이런거 한번도 물은적없는데...
십오만원을 어디서 쓴걸까요..
0이 하나 더 붙은건지...
설마 그걸 모르고 사인한건 아닌거같은데...
왕성한 이십대 초반이라 별 생각이 다 드는군요.
홍대 클럽?같은 곳일까요?
클럽 가면 저런 금액이 나오나요?
놀고있는 애한테 전화해서 묻기는 평소 착실한 아들 너무 구속하는거같아 혼자 이러고있어요.
평소 친구들하고 무조건 1/n 해서 어찌하면 혼자 한곳에서 15만원결제를하죠...?
조선호텔부페도 15만원 안한것같은데..
IP : 182.225.xxx.10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깡텅
    '17.7.22 1:41 AM (218.157.xxx.87)

    여러명 돈을 혼자 결재했겠죠..

  • 2. 결재하고
    '17.7.22 1:43 AM (118.219.xxx.45)

    1/N로 받았거나 받지 않을까요?

    그래도 내역은 물어보셔야할듯..

  • 3. 수박주스
    '17.7.22 1:43 AM (182.225.xxx.104)

    저도 지가 카드계산하고 돈을 받았나 생각도했는데.
    몇번 그런 경험하고 그 현금들 다 써버리게되서 요즘 절대 그런짓? 안한다 그랬거든요.
    군대 휴가 나온 친구 둘 만난다고.
    친구집서 잔다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늦어도 들어오라고할걸 걱정되네요.

  • 4. ..
    '17.7.22 1:44 AM (39.112.xxx.108)

    뭐 척보면 척이죠...

  • 5. 아들이 착하네요
    '17.7.22 1:47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성인인데 사용내역이 엄마에게 간다면 대부분 싫어할텐데...
    왜그리 아들을 못믿어하세요
    그냥 체크카드 주고 한달에 얼마정도 넣어주면 알아서 쓸텐데
    그러면 이런 신경 일일이 안쓰도 되잖아요

  • 6. 수박주스
    '17.7.22 1:51 AM (182.225.xxx.104)

    외국서 학교다니는 애라.
    시티은행 으로 송금하면 체크카드형식으로 썼어요 학기중에는..
    방학이라 한국와있는건데..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엔 걍 제 신용카드중에서 한도 낮춰논거중 하나를 쓰게했어요.
    교통카드 기능도 되고, 편리하니까요.
    나이상으로 미성년자는 아니지만 자식 키우시는분들 스물한두살이 성인으로 여겨지든가요.

  • 7. 수박주스
    '17.7.22 1:56 AM (182.225.xxx.104)

    문자로 사용내역을 감시?한다기보다..
    그냥 아이의 동선을 알수있어 안심도 되고, 워낙에 부모말에 순종하는 아이라..
    여태것 한번도 카드를 왜 여기서 얼마를 썼니 라고 물어본적은없어요.
    핸드폰 데이터 요금 많이 나와 잔소리한적은 있지만..
    모르는게 약이란 말이 이럴때 쓰는거군요 ㅠ
    몰랐으면 좋았을걸...
    맘 비우고 자고, 내일 물어봐야겠네요.

  • 8. 블록
    '17.7.22 1:58 AM (112.151.xxx.205) - 삭제된댓글

    M2라고 홍대에 있는 룸주점이요~약간 싸구려 룸싸롱 분위기인데 저게 아마 1/N 가격일듯~

  • 9. 군대 휴가 나온 친구
    '17.7.22 1:59 AM (183.102.xxx.36)

    만났으면 술값으로도 그 정도는 나오겠네요.

  • 10. 수박주스
    '17.7.22 2:19 AM (182.225.xxx.104)

    블록님 감사합니다..
    대충 저런집일까 추측은 했는데...
    뭐 남자애들 저런 술집도 호기심에 갔거나, 경험?이기도하니 묻지는 않을거예요.
    거짓말하면..
    엄마는 알아도 모른체하고 있다는 인질은 할거구요.
    단지, 술마시고 이성 잃었을때 여자문제에 연루되거나 싸움하는 자리에 끼는건 아닐지...
    부모로서 걱정이 안될수가 없으니까 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 11. 수박주스
    '17.7.22 2:20 AM (182.225.xxx.104)

    인질? --> 언질

  • 12. 제가
    '17.7.22 2:34 AM (90.214.xxx.108)

    29살일때 한 대여섯번 그렇게 그었죠...물론 월급쟁이 시절의 얘기지만...
    그 이후로 연애를 안하고 있다는 ㅋㅋ 너무 후회돼서...

  • 13. 제가
    '17.7.22 2:34 AM (90.214.xxx.108)

    확실히 남자들은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대학생때는 그런 생각 못해봤고요
    성인 되니까 예전만큼 순수하게 공부에 열중하기는 조금 어려운 듯.

  • 14. ..
    '17.7.22 3:10 AM (39.112.xxx.108)

    ㅉㅉ남자애들 호기심이나 경험이라니...
    이러니 우리나라남자들 결혼해서도 그런곳 들락거리는거 전혀 죄책감도 챙피함도 없나봅니다

  • 15. 아~~~
    '17.7.22 3:12 AM (84.156.xxx.170) - 삭제된댓글

    다들 관대하시군요.ㅠㅠ

  • 16. .....
    '17.7.22 3:23 AM (175.223.xxx.77)

    그냥 클럽이에요.

  • 17. 엄마
    '17.7.22 4:02 AM (121.190.xxx.131)

    카드사에 물어보면 가맹점 전번 알려줘요.
    전화해서 뭐하는 곳이냐고 물어보먼 되죠.

  • 18. ..
    '17.7.22 4:20 AM (220.85.xxx.236)

    어쩌다가는 좀 그냥 넘어가지 참피곤하네

  • 19. 글쎄
    '17.7.22 5:18 AM (175.223.xxx.77)

    엄마카드고 평소보다 많은 금액이 나왔는데 물어는 볼 수 있죠. 아마 술을 병으로 시킨 것 같아요

  • 20. .........
    '17.7.22 5:29 AM (66.41.xxx.169)

    엄마카든데 십오만원이면 당연히 체크해야죠.

  • 21. 근거
    '17.7.22 5:31 AM (220.118.xxx.190)

    아드님이 잘못이다 아니다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작은 물이 모이면 강이 되고 바다가 되고
    부모님가 자식이 갑자기 큰 금액을 결재 했는데 당연 물어 보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22.
    '17.7.22 5:32 AM (110.9.xxx.74)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udy8128&logNo=110169605473&proxy...

  • 23. ㅇㅇ
    '17.7.22 7:19 AM (211.36.xxx.34) - 삭제된댓글

    평소 좋은 관계였으면 그냥 물어보면 돼죠.
    너무 피곤하게 사시네요. ㅜㅜ
    남자애들 호기심이나 경험상???? 이런 사돈 안만나길. . .
    저도 아들키우고 딸 키워요

  • 24. 그냥
    '17.7.22 7:24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물어보세요. 물어는게 잘못인가요?

  • 25. 그냥
    '17.7.22 7:24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물어보세요? 그게 잘못인가요?

  • 26. .....
    '17.7.22 7:40 AM (115.138.xxx.188) - 삭제된댓글

    클럽 같은데일수도 있잖아요
    소싯적에 클럽 한번 안다니나요
    왜 그런쪽으로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런데 갔다한들 엄마가 가지마라 하면 뉘우치고 안갈까요 성인인데

  • 27. ....
    '17.7.22 7:52 AM (175.223.xxx.186)

    엄마가 이런 걱정 할 수도 있지 무슨 사돈을 맺네 안 맺네 ㅜㅜ
    댓글도 좀 예의차려 써주세요.

  • 28. ...
    '17.7.22 10:39 AM (183.98.xxx.95)

    그냥 편하게 물어봐야하면 되는걸 너무 고민해서 탈인 경우인거 같아요

  • 29. Dd
    '17.7.22 10:59 AM (211.195.xxx.121)

    거기 클럽이에요 양주같은거 먹고하면 그정도는 나오겠네요

  • 30. 수박주스
    '17.7.22 12:15 PM (182.225.xxx.104)

    네.. 아침이 다 되서들어온 아들한테 밥먹이며 물어보니..
    클럽이맞고 위스키 시켰다네요.
    첨 가보는건데 친구따라 갔고, 네명이서 15만원씩 썼다네요.
    댓글들 모두 고맙구요...
    남자애들 호기심,경험이 어때서요?
    젊은애들 많은 거리 걷다보니 요즘 여자들 가는 bar도 많다고들 전단지 뿌리든데..
    그런데 몇번 가본다고 사람 본성이 어찌되진않아요.
    댓글이 희한한 방향으로 흐르는 사람이 있네요.
    그리고 저도 그쪽 같은 사람이랑 사돈? 맺고싶지않으니 그런 말은 넣어두세요.

  • 31. 여자들 참
    '17.7.22 8:25 PM (211.36.xxx.71)

    아들에겐 너그럽지.. 시어머니도 남편에게 너그러운거 당연하겠음
    다들 이러니 본인들도 별다르지 않는 시엄니가 된다는..

  • 32. 미치겠다
    '17.7.22 8:34 PM (72.53.xxx.91)

    그런데 몇번 간다고 사람 본성이 변하진 않는데
    어머님
    정말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라면 아예 그런데가 궁금할 턱이 없죠
    요즘에 뭐하는데인지 뭐할지 뻔히 다 아는게 궁금할게 뭐가있어요?
    여친만들면 되는걸, 꼭 돈주고 여자 사야되는 그게 경험입니까?
    그게 궁금하단거, 그걸 경험해보고 싶어하는 자체가
    별볼일 없는 인간성 소유자라는거에요

  • 33. 원글
    '17.7.22 8:50 PM (182.225.xxx.104)

    거기 여자나오는데 아니예요.
    오지랖들이 상당하시네요들...
    저는 제 딸아이가 바 에 가도 똑같은 반응일겁니다.

  • 34. 원글
    '17.7.22 8:53 PM (182.225.xxx.104)

    가끔 82에 글을 올리면 과민한 댓글들땜 스트레스받네요.
    제 아이가 여자를 돈주고 사서 성매매를 했습니까?
    다들 왜 저러는지..
    저 아들,딸 있어요 아들만 키우는거 아니고...
    아들이라고 감싸는것도 아니예요.

  • 35. 원글
    '17.7.22 8:55 PM (182.225.xxx.104)

    별볼일없는 인간성의 소유자... ㅎㅎ
    저도 가끔 모임에서 제 의지와 상관없이 노래방까지 들렀다 오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어제 제 아이가 주동이 되서 갔을수도 있고, 누군가가 가자해서 갔을수도 있는데..
    대체 제가 왜 저런 소릴 들어야되는지...

  • 36. 근데
    '17.7.22 9:04 PM (39.120.xxx.98)

    1인당 15만원요?? 헉

  • 37.
    '17.7.22 10:10 PM (175.223.xxx.249) - 삭제된댓글

    하룻밤 술값 60만원 너무 과해요
    남자 넷이 테이블에 앉아 조용히 술마시고 춤만 추진 않았을테고 아마 여자애들 몇명 꼈겠죠

  • 38.
    '17.7.22 10:12 PM (110.70.xxx.103)

    하룻밤 술값 60만원 너무 과해요
    남자 넷이 테이블에 앉아 조용히 술마시고 춤만 추진 않았을테고 아마 놀러온 여자애들 몇명 꼈겠죠

  • 39. 제 아들
    '17.7.22 10:18 PM (58.140.xxx.232)

    저희애도 미국대 다니고 지금 2학년 됐는데요. 좀 노는 수준이 다르긴 하네요. 저는 15만원 긁었다기에 방탈출카페 (보통 1인당 2~3만원선) 갔나보다 싶었어요.
    아드님이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대학생이 술값으로 1인당 15씩 위스키 마시며 쓴다는건 좀..

    저희애가 아직 어려서인지, 술이 쓰다고 아예 안마시긴 하지만용

  • 40. ..
    '17.7.22 10:36 PM (23.243.xxx.154)

    클럽 소싯적 자주갔던 아줌마로써..
    전 음악에 꽂혀서 매주 친구랑 갔었어요. 호기심도 있었구요. 저 위에 심한 오지라퍼들 좀 있네요. 20대초반 아닌가요? 전 그 당시 음악들으러갈때가 가장 행복했네요.
    60정도면 맥주한병사서 ,dj 무대근처에서 스탠딩하며 마신건 아닐꺼예요. 룸빌린것 같은데~ 위스키 쓰신거보니.
    저도 생일때 친구들과 그랬었거든요. 자주아닌데 어떤가요?

  • 41. ...
    '17.7.22 11:17 PM (121.129.xxx.159) - 삭제된댓글

    병닭 같은 댓글 많네요
    m2
    홍대에 유명한 클럽중에 한곳이예요
    양현석이 하는.
    자기 수입에 안맞게 늘 방종하듯이,돈을 물쓰듯 쓰는 사람이면 문제이겠지만
    남학생들 15만원씩 내고 위스키 마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적당하게 소비할줄 아는 사람이 나중에 사회생활도 잘 합니다.
    무조건 아끼고 절약해라 이런건,댓글 삐딱하게 단 사람들 소득수준이나,머리수준에서나 할 소리죠.
    남의 귀한집 자식보고,당신 아들같은 사람이랑 사돈맺기 싫다는둥 헛소리 하는 사람은 뭡니까?
    지 자식 지가 관리하면 되지,남의 자식보고 뭐라는건 뭔지.ㅎ

  • 42. 수박주스
    '17.7.22 11:30 PM (182.225.xxx.104)

    121.129님 감사합니다.
    뭐.. 저도 제 아이가 15만원을 쓴적은 거의 없는 일이니 글을 올렸겠죠.
    고민하며 조심스럽게 올린 글에..
    별 댓글을 읽으니.. 저도 좀 맘이 상했었어요.
    이런일이 자주 있음 당연히 혼내야 마땅하지만, 제 아인 처음이였고..
    처음 있는 일로 엄마가 너무 왈가왈부하는것 보단 좀 지켜보자 하고 있는중이였습니다.

  • 43. richwoman
    '17.7.22 11:49 PM (27.35.xxx.78)

    대학생이 15만원 쓴 것이 적당히 소비한 건가요?
    이렇게 써야만 사회행활 잘 하는 사람 되나요?

  • 44. richwoman
    '17.7.22 11:50 PM (27.35.xxx.78)

    학교 다니면서 알바 몇개씩 뛰며 한달에 15만원으로 사는 대학생도 있어요.

  • 45. richwoman
    '17.7.22 11:55 PM (27.35.xxx.78)

    대학생이 15만원 쓰는게 이상한 게 아닌거라는 글이 곱게 안보이는 나는 늙은건가.

  • 46. 아이고
    '17.7.23 12:18 AM (211.58.xxx.149)

    위에 부자여사님 대학생이 인당 15만원 쓴 거 물론 과한 거 맞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쩌다 처음 한 번 그런 걸 가지고 너무 그러시네요.
    사는게 어디 교과서대로 딱딱 됩니까.
    우리 주부들도 한 번씩 과한 소비를 하고 나선 아까워서 이불쓰고 끙끙 거릴 때도 있는데요.
    이런 것도 다 인생 수업료라고 생각합니다.

  • 47. ...
    '17.7.23 12:38 AM (121.129.xxx.159) - 삭제된댓글

    이봐요
    삐딱하게 댓글다시는 분들
    자기 수준에 맞게 살면되지
    원글님이 자기 자식에 대해서 그닥 크게 걱정 안하는데 어쩌라는건지?
    15만원을 갖고 한달 사는 사람도 있고
    1500만원을 갖고 한달 사는 사람도 있죠
    여기가 배급제하는 공산주의입니까?사회주의 국가입니까?
    별..미친..

  • 48. 허세작렬하는 부자아줌마
    '17.7.23 12:39 AM (121.129.xxx.159) - 삭제된댓글

    이봐요
    삐딱하게 댓글다시는 분들
    자기 수준에 맞게 살면되지
    원글님이 자기 자식에 대해서 그닥 크게 걱정 안하는데 어쩌라는건지?
    15만원을 갖고 한달 사는 사람도 있고
    1500만원을 갖고 한달 사는 사람도 있죠
    여기가 배급제하는 공산주의입니까?사회주의 국가입니까?
    별..미친..
    본인이 15만원 갖고 발 동동굴려가며 사는건 본인 팔자인거지
    남보고 15만원 갖고 살라고 하는건 뭡니까?
    남의 소비를 갖고 본인 기준에서 재단하는건 뭐죠?

  • 49. richwoman
    '17.7.23 12:45 AM (27.35.xxx.78)

    제 요지는 대학생이 하루에 15만원 쓴 것이 과하지 않다는 댓글에 대한 반박입니다.
    대학생이 하루에 15만원 쓴 것을 어떻게 사회생활 잘하는 걸로 연결시킵니까?
    하루에 15만원 쓴 것을 사회생활 잘 하려는 것으로 감싸주는 댓글은 좀 아니라는겁니다.

  • 50. richwoman
    '17.7.23 12:57 AM (27.35.xxx.78)

    제 글이 허세인가요? 허세라는 단어 선택이 잘못된 것 같은데...
    제가 무슨 허세를 부린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여전히 대학생이 하루에 술값으로
    15만원 쓰는 것은 과한 것 같아요. 하지만 남의 아들이 하루에 술값으로
    15만원을 쓰던 150만원을 쓰던 그건 분명 그 집안의 일이겠지요. 그것은 맞네요.
    제 아들만 그렇게 안쓰면 되는데 괜한 댓글을 단 것 같네요.
    부자여사이며 부자아줌마는 앞으로 더 조심스레 댓글을 달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 51. 눈누난나나
    '17.7.23 1:01 AM (110.70.xxx.215)

    홍대클럽 엠투...십년전 여자단짝과 우리두 클럽이란데
    한번 가보자 해서 네이버 검색해서 찾아갔던 곳 ㅎㅎ
    이만원내고 입장해서 놀았던 옛추억 생각나네요ㅋ

  • 52. 허세작렬하는 부자아줌마
    '17.7.23 2:55 AM (121.129.xxx.159) - 삭제된댓글

    본인 기준으로 남을 재단하지 말라니까요?
    대학생이라고 다 같은 대학생입니까?
    15만원 적은돈 아니죠
    허나 그 금액의 많고 적음의 기준이 뭐라고 남의 자식 이야길 합니까?
    우리 학창시절이나 버스타고 다니고 용돈에 아둥바둥 살았지
    시간이 돈인거 모릅니까?
    1
    알바할 시간에 그 소중한 시간을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이 몇십만원 몇백만원이라 칩시다
    그것도 뭐라 하실건가요?
    m2라는곳이 입장료야 2만원이지만
    원글님의 아들이 매사에 그렇게 썼던건 아니라고 적어두지 않았습니까?

    15만원을 쓴게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취지로 제가 썼던가요?
    사회생활하는데 있어서 돈 아까워서 인간관계나 여러가지 생활에 빡빡하게 구는것보다
    경우에 따라서,필요할때는 그 돈의 효용가치에 맞게 쓸줄도 알아야 한다는 소리예요
    아시겠어요?
    돈도 써본 사람이 합리적으로 쓰는거지
    무조건 아낀다고 다 부자되는거 아니잖아요.

  • 53. richwoman
    '17.7.23 10:29 AM (27.35.xxx.78)

    술 마시는 데에 하루 15만원을 써 본 것이 어떤 면에서 인생에 도움이 된다는거죠?
    그런 경험 없으면 손해라는 건 아니겠죠, 설마?
    알바대신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하루 술마시는 것과 다르죠. 비유가 잘못되었고요.
    저는 님의 글이 정말로 허세같아요. 허세라는 단어를 어떤 때에 쓰는 건지
    잘 모르시는 것 같기도 하고요. 굳이 허세라는 단어를 쓴다면 님의 글이 더
    허세같아요. 돈을 쓸 때는 써야지 뭐 이러면서 나오는 허세요.
    저도 꼭 써야한다고 생각이 들면 돈 씁니다. 15만원이 아니라 150이라도 쓰지요.
    하지만 하루 술값에 15만원을 쓰는 것은 제 생각에 과하니 앞으로 안하면 좋겠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안해도 되는 경험이라고 봐요, 저는. 그리고 시간이 돈이라는
    말은 뜬금없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시간 아끼려는 것과 하루에 술값으로 15만원
    쓴 것은 무슨 관계인지요? 비유를 잘 못하시는 것 같아요.

  • 54. richwoman
    '17.7.23 10:32 AM (27.35.xxx.78)

    돈을 써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그런 경험을 해본답시고
    하루에 술값으로 15만원을 쓰는 경험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님이 말하는 합리적으로 돈을 쓴다는 것의 예로 들만한 것은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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