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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보다가 코뼈 골절됐네요 ㅠ

ㅓㅏㅣㅣ 조회수 : 7,179
작성일 : 2017-07-21 23:34:50
남자애긴데 평소에도 움직임이 약간 거친편이에요 재우려고 일으켜서 안다가..애가 머리를 확 일으켜가지고 순식간에 코에 부딪혔어요 ㅠ 외국인데..골절된지 10일넘었어요 얼음찜질하고 나아지길래 괜찮아 지나 싶었는데 코 뼈가 점점 옆으로 튀어나온게 표가 나요 넘 늦게 다시 병원왔는데 우울하네요 한국이면 당일날 수술이든 머든 하고 해결 볼텐데..
당일날 사실 왓는데 너무 너무 사람이 많고 5시간 기다리다가 너무 피곤해 죽을것 같아서 집에 왔었어요.그리곤 사람들도 다 괜찮다해서 그런줄만 알았는데..남들이 보기엔 별거아니어도 튀어나온 부분을 거울로 매일 보니 넘 속상하네요..출산하고 육아하면서 다치고 찢어지고..이번엔 골절..문득 한국이 그립습니다..ㅠㅜ
IP : 37.169.xxx.20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짜요
    '17.7.21 11:36 PM (121.124.xxx.123) - 삭제된댓글

    제아들이 세번이나 그래서 제가 코에 멍이 심했었는데
    님은 골절이라니 어쩐대요

  • 2. ...
    '17.7.21 11:37 PM (220.75.xxx.29)

    아이고 남자아기 키우시면 다들 한번쯤은 피를 보시더라구요...
    외국이라니 더 딱하시네요.

  • 3. ..
    '17.7.21 11:40 PM (124.111.xxx.201)

    아이쿠, 그런 일 당한 엄마 있다고 말만 들었는데
    이렇게 82쿡에서 만나네요.
    토닥토닥... 힘내세요.

  • 4. 어휴...
    '17.7.21 11:46 PM (175.223.xxx.89)

    어쩐대요....
    코성형하게 생겼네요...
    그냥 놔두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ㅠㅠ

  • 5. Slsllf
    '17.7.21 11:47 PM (37.163.xxx.18)

    애키우다보니 이런 저런 사고가 참 많이 나는것 같아요 전 이런 사고에 그닥 쿨한편도 아니고요..남편은 조금 그걸 다친걸 가지고 예민하단 식이고요 앞으로 살다보면 이런일 많겠지만 휴..담 세상에 태어나면 그냥 혼자 살다가 죽고 싶네요 ㅜㅜ

  • 6.
    '17.7.21 11:47 PM (175.223.xxx.17)

    저 예전에 여기다 글남긴적있어요

    딸하고 자다 워낙 험하게자는 딸램 발뒷꿈치가
    제코를 제대로 강타 당해서 ..
    종합병원 응급실에갔더니 쇠같은거 넣어서 맞춰야하고
    큰수술에 속한다고 해서 ..

    그냥 냅뒀거든요
    애맡기고 몇일 입원수술할상황도 아니거니와 ㅠㅠ

    지금 7년지난 뼈가 붙었지만 확실히 휘어있어요ㅠㅠ
    진짜 육아는 힘든것같아요

  • 7. ㅠㅠ
    '17.7.21 11:47 PM (220.78.xxx.36)

    그거 코뼈 휘어지다가 심하면 축농증 될수도 있데요 치료 잘 받으세요

  • 8. .........
    '17.7.21 11:57 PM (216.40.xxx.246)

    저도 전에 글올렸는데... 저도 아들 둘 키우면서
    잠결에 애 팔꿈치로 코뼈 맞고 진짜 코에서 피비린내가 확 나더라구요. 애 팔다리에 코 부딪치고 턱 머리에 박고
    몇번을 그랬어요.
    . 둘째가 놀던 레고블럭에 맞아서 관자놀이 살짝 찢어진적 있구요. 진짜 너무 화나고 아파서 소리지르고 울었어요. 애 키우다 죽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죠....

  • 9. .........
    '17.7.21 11:59 PM (216.40.xxx.246)

    아. 지금도 코뼈 만지면 좀 이상하긴 해요. 전이랑 달라요.

  • 10.
    '17.7.22 12:01 AM (182.228.xxx.196)

    토닥토닥요 전 버둥거르는 애 들어올리다 허리가 뿌지직...디스크 생기고 하루에 이마 박치기를 얼마나 당하는지... 같이 힘내요

  • 11. Nkll
    '17.7.22 12:02 AM (37.163.xxx.18)

    헉 이런분들 많으시네요 ㅜㅜ 진짜 너무 화나고 아파서 소리지르고 우셨다는말..공감되네요.^^; 아빠들은 잘 안다치죠 주로 엄마가 다치는것 같네요 휴..육아는 진짜 상상 이상이고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것 같아요 이런데도 둘째 안가지냐고 닥달인 사람들 보면 진짜 짜증이 확 올라옵니다..

  • 12. 하아..
    '17.7.22 12:07 AM (1.238.xxx.44)

    저도 아들키우는데 그런식으로 부딪혀서 제 입술터져서 피난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ㅜㅜ 코 안다친게 다행이었군요..

  • 13. oo
    '17.7.22 12:08 AM (218.38.xxx.15)

    전 불끄도고 애 재우는데 요놈시끼가 그 춤 중에 있잖아요
    뒤로 쿵 하고 넘어지는...뒷통수가 제 눈에 정말 정통으로 부딪쳤는데 정말 번쩍 하더라구요 눈에서...
    아파 죽을것 같은데 남편이 웃더라구요. 정말 피가 거꾸로 솟을뻔.. 웃어??!지금 웃어???

  • 14. ㅁㅁ
    '17.7.22 12:20 A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아들은 다 그런가봉가

    전 다 키운놈아들 태권도 4단
    잠꼬대 돌려차기애 허벅지를
    잠결에 강타당해 얼마나 아픈지

    숨도안쉬어지고
    울음도 안나오더라는 ㅠㅠ

  • 15. .........
    '17.7.22 12:24 AM (216.40.xxx.246)

    아. 그러고보니 입술도 많이 깨졌었어요.
    진짜... 애들 어릴땐 미칠뻔했네요.

  • 16. ...
    '17.7.22 12:25 AM (175.118.xxx.201)

    힘들더라고 치료 제대로 하세요. 전 손목 약간 삐끗한거 구찮아서 애들땜에 기터등등 이유로 치료 제대로 안했다가... 지굼 몇개월째 병원 다닙니다. 지금 더니는 병원은 회당 6천원이네요. ㅜㅠ
    그나마 실손보험있어서 15천원 공제되고 환급가능하다네요. 보험 찾아보시고 햐외라 힘들어도 치료 꼭 받으세요 ㅜㅠ

  • 17. ...
    '17.7.22 12:26 AM (175.118.xxx.201)

    첨. 아이 안다가 허리도 진짜 뿌지직. 소리가 저한텐 들릴정도로 삐끗도 해봤네요 ㅜㅠ

  • 18. 치아파절
    '17.7.22 12:51 AM (122.35.xxx.146)

    애가 무심코 던진 미니카가 제 앞니에 맞았어요ㅠ
    레진으로 떼웠는데 처음엔 티 안나더니
    한10년 지나니 누래지네요ㅠ
    원글님 어서 치료받으세요ㅠ

  • 19.
    '17.7.22 1:06 AM (116.125.xxx.180)

    골절 인데 그냥두다니
    엄청 아프지않나요?
    전 금간건데도 의사가 그 부위에 관절이 생긴다나?
    그럼 수술해야한다고 겁주던데요

  • 20. ㅇㅇ
    '17.7.22 1:12 AM (175.115.xxx.92)

    우리 아들이 첫아인데 돌지난 울아가 머리통에 그만 빡!
    실리콘 넣은 코가 약간 돌아갔어요.
    이십년 지난 지금도 약간 비뚤어 졌어요ㅠㅜ
    특히 사내 아가들 조심 또 조심 하세요.

  • 21. ..
    '17.7.22 1:22 A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전 누워있는데 남조카가 주먹으로 코를 내리쳤어요.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는대 글보니 생각나요. 으.. 화나요.

  • 22.
    '17.7.22 1:33 AM (121.168.xxx.236)

    원래 그날 다쳐 병원가도 붓기때문에 가라앉기 기다려
    일주일 후에 수술 잡습니다.
    열흘이면 정복술(원래뼈 모양대로 잡아주는 것) 가능할 것 같은데
    알아보세요.

  • 23. Bkl
    '17.7.22 4:01 AM (37.161.xxx.62) - 삭제된댓글

    코뼈가 부러져서 가라앉은 수준은 아니어서 그런가?? ..엑스레이 찍고 결과 보는데 뼈에 금이 났다고 하네요.. 한쪽은 조금 모양이 변형됐는데도 자기들이 해줄수 있는게 없고 한달정도 지나면 나으니 집으로 돌아가라네요 ..한국가서 수술 해야될듯해요..ㅜㅜ 참 우울한 밤이네요.ㅜㅜ

  • 24. 햐ㅐ
    '17.7.22 4:03 AM (37.161.xxx.62)

    코뼈가 부러져서 가라앉은 수준은 아니어서 그런가?? 별로 심각하게 생각안하는듯 해요 ㅠ한국처럼 신속하고 그런거 기대한게 아니라...이젠 뭐 화도 안나네요 엑스레이 찍고 결과 보는데 뼈에 금이 났다고 하네요.. 한쪽은 조금 모양이 변형됐는데도 자기들이 해줄수 있는게 없고 한달정도 지나면 나으니 집으로 돌아가라네요 ..한국가서 수술 해야될듯해요..ㅜㅜ참 우울한 밤이네요 ㅠㅜ

  • 25. ,,,
    '17.7.22 6:57 A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저희애 안고 있었는데 얘가 갑자기 뒤로
    점프하는 바람에 앞니가 빠져버렸어요ㅠ
    얼마나 놀랬는지...
    아들이 에너지가 넘쳐서 정말 힘들었어요.
    수시로 정형 외과에서 기브스도 하고ㅠ

  • 26. 날날마눌
    '17.7.22 7:26 AM (175.223.xxx.146)

    에고 아들엄마로 코뼈는 안다쳤지만
    안경은 숱하게 깨져본봐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외국서 와서 수술하실려면 기내에서 또부어서
    바로는 못한다고 들었는데 알아보고 넉넉히 일정잡아 오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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