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누가 욕하고 누가 뭐래도
문정왕후요.
중종의 비였는데 온갖 정쟁에서 갖은 눈치를 보고 자신이 낳지도 않은 왕세지를
살아남기 위해 끼고 돌다가 그 왕이 몇년만에 죽자 자신의 12세 어린 아들을 위해
수십년을 수렴청정했던..
암닭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이야기가 이 문정왕후에게 유래되었다고 하죠??
남자에 의해 기록된 실록이니 그 당시 여자에 대한 기록이 얼마나 긍정적이었을까요...
그래도 유래 없이 그녀의 무덤에는 태릉이라는..칭호가 붙었고..
왜 우리 올림필 국가대표선수들 훈련소인 태릉선수촌 있죠.
서울 공릉동에...거기에 이 문정왕후 릉인 태릉이 있어서 태릉선수촌이여요.
요즘 세상의 문정왕후라면..암탉이 울면 어쩌고...란 말은 안나왔겠죠.
역사를 읽다보니 이 여인이 참 대단한듯 싶어요.
참고로 강수연 나오고 도지원이 맡은 경빈박씨의 뭬야??!!!로 유명했던 여인천하란 드라마도
문정왕후의 이야기였죠.
길게 이야기 하다보니 타이밍을 놓쳤다 싶지만
고구려의 왕비였다가 백조를 세웠던 소서노란 여인 역시 참....대단하고 우러를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외 대단하다 싶은 여인 누가 있을까요?
장녹수? 김개똥? 장희빈? 참 다양한 여인이 있었죠.......
궁금해요. 82님들의 조선 여인들에 대한 정보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