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뭐가 잘못된걸까요?
저 외로움 잘 몰라요. 혼자서도 잘 다니고 뭐 심심할수도 있는데
절절히 사람이 그립거나 하지도 않고 되려 가끔 남편도 귀찮을때가 있어요.
동굴형이라고해야하나?
사람이 주변에 많은것 같은데
대체로 외로워 죽을려는 사람들이네요
제가 외로움 타는 사람에게 질려버린게
어찌 제 주변 외롭다는 인간들은 정상이 없어요
남편두고 바람들 핀다거나 바람을 피고 싶어 주리를 틀거나
결혼전 미혼이면 양다리 세다리 기본에 솔직히 제 기분에서는
너무 감정이 혜프고 몸이 헤퍼요
적당한 시기되면 거리두고 인연끊을라치면 또 전화와서 하소연 한탄합니다
어떤애는 들러 붙어 떨어지지 않은애도 한번씩 나타나요
끼리끼리 유유상종이라는데 전 그런 성향과 반대거든요
어쩌면 좀 보수적이기까지 한데
문득 왜 그런 사람들이 나에게 붙은걸까? 떠나보내도 꼭 그런사람이 붙내요
그래서 나이들어 선입견이 외로움 타는 사람들이 너무 부담스럽고 싫을때도 있고
뭔 사고 칠것같은 착각까지 드네요
제가 뭐가 문제이길래 떼어내도 새롭게 나타나면 이렇게 들러 붙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