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잘해줄 필요 없는것같아요~~~

늦은 깨달음 조회수 : 6,085
작성일 : 2017-07-21 15:35:05

별볼일 없는 남자 는..
여자가 배려해주고 애써서 잘해주면
오히려 적응해서 여자의 희생배려를 당연한듯 여기거나, 더 부리려하거나 이용해먹으려 하더라구요

여자가 남자한테 헌신하면 헌신짝되는 경우죠
대다수의 경우이고요


정말 괜찮은 성숙한 남자라면..
내가 상대에게 잘해주려 너무 애쓰지 않아도
그것과 상관없이 내게 한결같이 잘해줍니다.


차라리 잘해주지 않고 조금 도도한것이
저런 별볼일없는 남자들을 걸러내니까
훨씬 더 좋은자세인것 같아요
IP : 110.70.xxx.1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1 3:39 PM (223.39.xxx.195)

    남자는에 여자는을 넣어보세요

  • 2. ㅇㅇ
    '17.7.21 3:40 PM (218.51.xxx.164)

    그러게 내가 잘하던 못하던 상호작용이 되어야 좋은 것 같아요.
    정말 괜찮은 남자는 정해져있음.. 의리 있고 따듯하고..

  • 3. ////
    '17.7.21 3:41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잘해주면 상대를 호구로 여기고 뜯어먹으려는 여자들이 대부분일껄요?
    여자들 대부분 주변 남자들이 밥사주고 차태워주고 그런거 당연히 여기잖아요.
    저도 그랬구요;;;

  • 4. ㅇㅇ
    '17.7.21 3:45 PM (223.33.xxx.236)

    이런글은 왜쓰는걸까
    사람 나름인것을

  • 5. 여자도 마찬가지22
    '17.7.21 3:46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될수 있음 상대 맞춰주고 배려하니까 이게 사람을 빙신으로 알아요 여기도 호구니 어쩌니 글들 심심치않게 올라 오자나요?

    남자는 그나마 여자 집앞까지 왔다갔다 해주지 밥이라도 한번 더 사지 차라리 남자가 낫다고 봐요

  • 6. 그러네요
    '17.7.21 3:49 PM (110.70.xxx.5)

    맞아요 사람마다 다른것이지
    남자여자할게 아니네요

    남자든 여자든
    성숙한사람을 알아보고 교류해야
    내 마음의 상처가 안생기는것같아요

    내가 먼저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알아볼테니
    결국 인간관계의 기본은 자기수양이네요

  • 7. ..
    '17.7.21 4:05 PM (211.176.xxx.46)

    자존감 없으면 평생 노예신세에서 못 벗어나죠.
    자존감 있으면 상대에게 잘해줘도, 잘해주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거에요.
    내 삶 자체가 완전하니까.
    본인 줏대대로 사는데 상대에게 잘해주고 싶으면 잘해주는 거고 잘해주기 싫으면 잘안해주는 거고.
    나의 그런 행동에 상대 상태가 이상하면 인생에서 재빠르게 소거시키면 되는 거고. 뭐가 걱정?
    본인 스토리라인이 있는 삶이냐가 중요해요. 남자 빼도 본인 히스토리가 가능하냐는 거.
    남자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여성은 뭘 해도 안됨.

  • 8. 윗님께 질문요~~
    '17.7.21 4:11 PM (110.70.xxx.5)

    윗님께질문~
    자존감이라는게 성장과정에서 부모에 의해 대부분 형성된다고 알고있어요

    그러면 자존감낮우 부모에 의해 양육이 적절하지 못하여 낮은 자존감을 갖고된 사람은 어쩌나요?

    평생 타인의 애정 인정을 구걸하는 노예의 삶을 사는길 밖에 없는걸까요..?

  • 9. ..
    '17.7.21 4:24 PM (211.176.xxx.46)

    혈연 관계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미성년자들은 혈연에 연연하는 시간을 갖죠.
    그 틀거리에서 자존감이 널뛰기를 하구요.

    그래서 정부가 육아를 책임진다는 시대과제가 중요해요.
    부모가 누구이든, 양육자가 누구이든 자신이 소중한 국가 인적 자원이라는 생각을 미성년자들이 머리 속에 장착을 하고 유전자에 각인시킬테니까.

    자존감을 한 마디로 하면 천부인권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그냥 존엄한 존재에요.
    어떤 사적 환경에서 태어났든 부모를 알든 모르든,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어떠하든 모든 인간은 존엄합니다.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사람도 존엄한 존재로 태어났지만 그 가치를 유지하는 데 실패한 거죠.

    내 위에는 신만 있는 거에요. 내 위에 대통령, 국회의원, 의사, 변호사, 회장, 사장 이런 존재들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상이 머리 속에 있고 그걸 그냥 신이라고 명명하는 거죠.
    그런 게 있어서 학문이 발전하는 거고 역사가 진보하는 거죠.

    의무교육이다.
    돈 없으면 교육 못받던 시절에도 이런 상이 인간에게 있었고 그걸 조금씩 구현하고 있죠.

    복지는 권리다.
    복지를 마치 시혜처럼 여기던 시절에도 이런 상이 인간에게 있었고 그걸 조금씩 구현하고 있잖아요.

    이런 맥락 속에서 인간은 존엄한 거고 타인의 행동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우리 모두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존엄한 존재니까요.

  • 10. 여자고 남자고 어떤 관계든
    '17.7.21 4:26 PM (203.81.xxx.62) - 삭제된댓글

    너무 잘해주면 지들이 공주왕자인줄알고
    기고만장 해져요
    적당한 탄력성이 필요하긴 해요

  • 11. 원글
    '17.7.21 4:31 PM (110.70.xxx.5)

    윗님 글 너무 멋지네요
    왜 국가적인 육아, 의무교육, 노후보장..이런게 필요한지 개인의 자존감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조금 알것같아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것은..
    지금의 이러한 환경속에서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인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 은
    어떻게 생을 잘 살수가 있죠?

    자존감이 낮은게 개인이 뭔가를 크게 잘못해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저 운이 나빠 그런부모를 만나 그렇게양육되어져서..정신차려보니 나의 내면은 그리 형성되어져있는걸 아는거잖아요

    그런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지금의 이런 환경속에서 잘 살수있을까요?

    노력하면 자존감이 .. 올라갈 수 있나요..?

  • 12. 음..
    '17.7.21 4:42 PM (210.109.xxx.130)

    노력하면 자존감이 올라가긴 해요..
    그리고 나를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잇어도 자존감이 올라가지요.
    저는 결혼과 운동과 독서로 자존감을 올렸어요.

    하지만 치아교정한 후에도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치아가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것처럼
    후천적으로 올라간 자존감 역시 끊임없이 관리해줘야 유지가 되는것 같아요.
    자칫 방심하면 다시 내려감- -

  • 13. ㅎㅎ
    '17.7.21 4:44 PM (211.40.xxx.5)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 제가그랬어요

  • 14. 결론은
    '17.7.21 4:52 PM (211.178.xxx.174)

    인간에게 잘해줄필요없다..
    어차피 괜찮은 인간은 내 태도에 상관없이 나에게
    잘한다.
    맞는 말인듯.
    누구에게나 보통,상식적으로만 대하고
    큰 기대를 걸지 않는것이 서로에게 좋은것 같아요.

  • 15. ㅁㅁㅁㅁ
    '17.7.21 6:42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자는 잘해주는 것보다는 칭찬받는 걸 더 좋아해요
    내가 무언가를 해주는 것보다는
    남자가 나에게 무언가를 해줄때 칭찬칭찬 해주면 남자도 만족하고 결국 나도 만족하게 되고요

  • 16.
    '17.7.21 8:25 PM (211.36.xxx.233)

    일반적으로 상식적인사람들을 따라보고배워보세요 그들과함께 지내보세요 자존감이 낮다라고생각하는부분이 어느부분인지 그걸알아서 채우세요 글도 도움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434 안철수가 이야기한 얼어붙은 두만강을 안중근은 언제 건너갔었을까 11 나도 궁금했.. 2017/08/04 1,496
715433 불고기용 고기가 많은데, 양념해서 얼리나요..아니면 얼린후 나.. 5 불고기 2017/08/04 1,582
715432 내 맘에 쏙 드는 택시운전사 후기 1 택시운전사 2017/08/04 1,531
715431 현금 120만원...... 저축할까요? 금을 살까요? 17 고민중 2017/08/04 6,238
715430 지금 강아지보호소에 면이불이나 담요 보내도 될까요? 4 북극곰 2017/08/04 668
715429 잣장아찌라고 드셔보신 분?? 2 2017/08/04 1,000
715428 영화 소개 프로에서 본걸 진짜 본걸로 착각해요 .... 2017/08/04 641
715427 흰머리 안나는 약 안나오는지... 7 ㅜㅜ 2017/08/04 3,930
715426 학습지 선생님 ..싫어 하겠죠? 2 .. 2017/08/04 1,836
715425 낼모레 50인데 공무원시험 생각이 나네요 25 .. 2017/08/04 5,933
715424 융자없는데 전세보증보험 가입하는 거 오바일까요? 7 11 2017/08/04 3,021
715423 고기, 튀김 좋아하시는 분들.. 다이어트 어떻게 했어요? 3 2017/08/04 1,726
715422 물건 이름 아시는 분? 침대 높이는 다리요 4 혹시 2017/08/04 1,109
715421 바탕화면에 컴맹 2017/08/04 275
715420 여권영문명과 카드영문명이 철자가 하나 틀리면 해외에서 사용불가한.. 11 11 2017/08/04 2,643
715419 adhd는 부모 탓은 아니죠? 14 .... 2017/08/04 4,902
715418 비행기티켓가격 10 ^^ 2017/08/04 1,443
715417 택시 운전사 6 택시 운전사.. 2017/08/04 1,252
715416 이하 작가, 블랙리스트 공범들 풍자 구경하세요 ~ 2 고딩맘 2017/08/04 549
715415 진짜 60대 이상은 노처녀를 무슨 하자 있는 사람 보듯하나요? 16 ... 2017/08/04 5,612
715414 보쌈용 삼겹살 압력솥에 20분째 끓이는 중인데 7 dav 2017/08/04 1,807
715413 건망고로 생과일 쥬스 만들어드세요 6 andy 2017/08/04 2,798
715412 알바부대들아 기다려라ㆍ콩밥먹을 준비해 23 줌마 2017/08/04 1,169
715411 시누이 대학원 졸업식 제가 가야 하나요? 17 원글이 2017/08/04 3,939
715410 월세 방을 빼야 하는데 집주인이 연락두절이에요. 5 나거티브 2017/08/04 2,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