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잘해줄 필요 없는것같아요~~~

늦은 깨달음 조회수 : 5,978
작성일 : 2017-07-21 15:35:05

별볼일 없는 남자 는..
여자가 배려해주고 애써서 잘해주면
오히려 적응해서 여자의 희생배려를 당연한듯 여기거나, 더 부리려하거나 이용해먹으려 하더라구요

여자가 남자한테 헌신하면 헌신짝되는 경우죠
대다수의 경우이고요


정말 괜찮은 성숙한 남자라면..
내가 상대에게 잘해주려 너무 애쓰지 않아도
그것과 상관없이 내게 한결같이 잘해줍니다.


차라리 잘해주지 않고 조금 도도한것이
저런 별볼일없는 남자들을 걸러내니까
훨씬 더 좋은자세인것 같아요
IP : 110.70.xxx.1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1 3:39 PM (223.39.xxx.195)

    남자는에 여자는을 넣어보세요

  • 2. ㅇㅇ
    '17.7.21 3:40 PM (218.51.xxx.164)

    그러게 내가 잘하던 못하던 상호작용이 되어야 좋은 것 같아요.
    정말 괜찮은 남자는 정해져있음.. 의리 있고 따듯하고..

  • 3. ////
    '17.7.21 3:41 PM (183.100.xxx.199) - 삭제된댓글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잘해주면 상대를 호구로 여기고 뜯어먹으려는 여자들이 대부분일껄요?
    여자들 대부분 주변 남자들이 밥사주고 차태워주고 그런거 당연히 여기잖아요.
    저도 그랬구요;;;

  • 4. ㅇㅇ
    '17.7.21 3:45 PM (223.33.xxx.236)

    이런글은 왜쓰는걸까
    사람 나름인것을

  • 5. 여자도 마찬가지22
    '17.7.21 3:46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될수 있음 상대 맞춰주고 배려하니까 이게 사람을 빙신으로 알아요 여기도 호구니 어쩌니 글들 심심치않게 올라 오자나요?

    남자는 그나마 여자 집앞까지 왔다갔다 해주지 밥이라도 한번 더 사지 차라리 남자가 낫다고 봐요

  • 6. 그러네요
    '17.7.21 3:49 PM (110.70.xxx.5)

    맞아요 사람마다 다른것이지
    남자여자할게 아니네요

    남자든 여자든
    성숙한사람을 알아보고 교류해야
    내 마음의 상처가 안생기는것같아요

    내가 먼저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알아볼테니
    결국 인간관계의 기본은 자기수양이네요

  • 7. ..
    '17.7.21 4:05 PM (211.176.xxx.46)

    자존감 없으면 평생 노예신세에서 못 벗어나죠.
    자존감 있으면 상대에게 잘해줘도, 잘해주지 않아도 상관이 없는 거에요.
    내 삶 자체가 완전하니까.
    본인 줏대대로 사는데 상대에게 잘해주고 싶으면 잘해주는 거고 잘해주기 싫으면 잘안해주는 거고.
    나의 그런 행동에 상대 상태가 이상하면 인생에서 재빠르게 소거시키면 되는 거고. 뭐가 걱정?
    본인 스토리라인이 있는 삶이냐가 중요해요. 남자 빼도 본인 히스토리가 가능하냐는 거.
    남자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여성은 뭘 해도 안됨.

  • 8. 윗님께 질문요~~
    '17.7.21 4:11 PM (110.70.xxx.5)

    윗님께질문~
    자존감이라는게 성장과정에서 부모에 의해 대부분 형성된다고 알고있어요

    그러면 자존감낮우 부모에 의해 양육이 적절하지 못하여 낮은 자존감을 갖고된 사람은 어쩌나요?

    평생 타인의 애정 인정을 구걸하는 노예의 삶을 사는길 밖에 없는걸까요..?

  • 9. ..
    '17.7.21 4:24 PM (211.176.xxx.46)

    혈연 관계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미성년자들은 혈연에 연연하는 시간을 갖죠.
    그 틀거리에서 자존감이 널뛰기를 하구요.

    그래서 정부가 육아를 책임진다는 시대과제가 중요해요.
    부모가 누구이든, 양육자가 누구이든 자신이 소중한 국가 인적 자원이라는 생각을 미성년자들이 머리 속에 장착을 하고 유전자에 각인시킬테니까.

    자존감을 한 마디로 하면 천부인권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그냥 존엄한 존재에요.
    어떤 사적 환경에서 태어났든 부모를 알든 모르든, 부모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어떠하든 모든 인간은 존엄합니다.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사람도 존엄한 존재로 태어났지만 그 가치를 유지하는 데 실패한 거죠.

    내 위에는 신만 있는 거에요. 내 위에 대통령, 국회의원, 의사, 변호사, 회장, 사장 이런 존재들이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완전하다고 생각하는 상이 머리 속에 있고 그걸 그냥 신이라고 명명하는 거죠.
    그런 게 있어서 학문이 발전하는 거고 역사가 진보하는 거죠.

    의무교육이다.
    돈 없으면 교육 못받던 시절에도 이런 상이 인간에게 있었고 그걸 조금씩 구현하고 있죠.

    복지는 권리다.
    복지를 마치 시혜처럼 여기던 시절에도 이런 상이 인간에게 있었고 그걸 조금씩 구현하고 있잖아요.

    이런 맥락 속에서 인간은 존엄한 거고 타인의 행동에 일희일비 하지 않아도 되는 거죠.
    우리 모두는 역사를 만들어가는 존엄한 존재니까요.

  • 10. 여자고 남자고 어떤 관계든
    '17.7.21 4:26 PM (203.81.xxx.62) - 삭제된댓글

    너무 잘해주면 지들이 공주왕자인줄알고
    기고만장 해져요
    적당한 탄력성이 필요하긴 해요

  • 11. 원글
    '17.7.21 4:31 PM (110.70.xxx.5)

    윗님 글 너무 멋지네요
    왜 국가적인 육아, 의무교육, 노후보장..이런게 필요한지 개인의 자존감과 어떻게 관련되는지 조금 알것같아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것은..
    지금의 이러한 환경속에서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인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 은
    어떻게 생을 잘 살수가 있죠?

    자존감이 낮은게 개인이 뭔가를 크게 잘못해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저 운이 나빠 그런부모를 만나 그렇게양육되어져서..정신차려보니 나의 내면은 그리 형성되어져있는걸 아는거잖아요

    그런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지금의 이런 환경속에서 잘 살수있을까요?

    노력하면 자존감이 .. 올라갈 수 있나요..?

  • 12. 음..
    '17.7.21 4:42 PM (210.109.xxx.130)

    노력하면 자존감이 올라가긴 해요..
    그리고 나를 전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잇어도 자존감이 올라가지요.
    저는 결혼과 운동과 독서로 자존감을 올렸어요.

    하지만 치아교정한 후에도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치아가 원상태로 돌아가려는 것처럼
    후천적으로 올라간 자존감 역시 끊임없이 관리해줘야 유지가 되는것 같아요.
    자칫 방심하면 다시 내려감- -

  • 13. ㅎㅎ
    '17.7.21 4:44 PM (211.40.xxx.5)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 제가그랬어요

  • 14. 결론은
    '17.7.21 4:52 PM (211.178.xxx.174)

    인간에게 잘해줄필요없다..
    어차피 괜찮은 인간은 내 태도에 상관없이 나에게
    잘한다.
    맞는 말인듯.
    누구에게나 보통,상식적으로만 대하고
    큰 기대를 걸지 않는것이 서로에게 좋은것 같아요.

  • 15. ㅁㅁㅁㅁ
    '17.7.21 6:42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남자는 잘해주는 것보다는 칭찬받는 걸 더 좋아해요
    내가 무언가를 해주는 것보다는
    남자가 나에게 무언가를 해줄때 칭찬칭찬 해주면 남자도 만족하고 결국 나도 만족하게 되고요

  • 16.
    '17.7.21 8:25 PM (211.36.xxx.233)

    일반적으로 상식적인사람들을 따라보고배워보세요 그들과함께 지내보세요 자존감이 낮다라고생각하는부분이 어느부분인지 그걸알아서 채우세요 글도 도움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528 고급스러운 인터넷 쇼핑몰 추천좀 해주세요 14 천천히 2017/07/27 4,952
713527 한숨쉬는 습관...틱도 있나요? 9 ... 2017/07/27 9,415
713526 까칠한 사람 vs 무심한 사람 잘 맞는 성격일까요 2 jamie 2017/07/27 1,687
713525 화초 기르기 취미~ 14 ... 2017/07/27 3,246
713524 진주알이나 산호등 알이 커다란 악세사리에... 팔찌 2017/07/27 791
713523 자게 상단 광고 어느것이 뜨나요? 9 ana 2017/07/27 607
713522 총각네 야채가게요 불매운동 해야할거 같아요 13 민주시민 2017/07/27 4,060
713521 대장내시경 꺼리는 분들에게 29 2017/07/27 9,790
713520 유방조직검사하고왔어요..(별거 아니겠죠?) 8 ㅡㅡa 2017/07/27 2,588
713519 살 뺐는데 얼굴은 어떡하죠 4 살빼쓰요 2017/07/27 2,612
713518 암환자를 돌보는 암환자 의사 11 퍼옴 2017/07/27 4,274
713517 방학에 학원 많이 그만 두나요? 9 .. 2017/07/27 2,979
713516 목걸이랑머플러중어느게가성비가더좋은가요? 9 질문 2017/07/27 1,380
713515 냉면좀 추천해 주세요;;; 4 마mi 2017/07/27 1,524
713514 에어컨 지금 사는게 나은가요?; 2 Oq 2017/07/27 1,629
713513 윗 지역으로 갈수록 키가 큰 편인가 봅니다. 4 renhou.. 2017/07/27 1,746
713512 나보다 나은 사람과 결혼하세요 42 ㅇㅇ 2017/07/27 22,059
713511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인데 13 참나 2017/07/27 2,386
713510 고딩딸 아이패스 먹였더니 속에서 막 열이 나는 거 같다네요 3 아이패스 2017/07/27 1,941
713509 아빠가 수도요금 폭탄을 맞으셨어요 8 ㅜㅠ 2017/07/27 4,666
713508 나는 삼성의 진짜 주인을 안다 6 고딩맘 2017/07/27 3,763
713507 82쿡님들 동네에도 계속 망하는 가게 자리 있으신가요...?? 10 ... 2017/07/27 2,551
713506 펌] 정청래입니다. 이런 불펜 글에는 어떤 불만도 제기하지 않겠.. 6 ... 2017/07/27 1,784
713505 맛있는 김밥할때 밥양이요~ 9 김밥~질문~.. 2017/07/27 1,905
713504 헤어지고 나서 9 D 2017/07/27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