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이라는 책사가 뒤에 버티고 있고
그가 이회창 대통령 만들기-오세훈 서울시장 만들기의
킹메이커 노릇을 하며 우리나라 극우세력의 본진 노릇을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금,
안철수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판단을 유보하게 됩니다.
그의 식견과 말들은 그저 본인의 전문가적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합리적인 말과 지성일 뿐이었나....
이젠 그가 야권단일화에 합의해 단일화 후보로 나온다 해도 선뜻 믿어지지 않네요.
한번 의심과 경계를 하게 되니까 사람 자체를 처음부터 다시 보게 된달까....
정운찬,엄기영,김동길..본인의 자리에서 쓴 소리 할때는 얼마나 합리적이고 지성적으로 보였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