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밤에 비가 올때인가봐요 그때 막 쏟아졌다고 하네요
친구와 초록불이 된걸 보고 건넜다고 해요
그런데 대리 운전하던 차가 갑자기 나타나서 받아서 붕 떠서 날라가고 핸드폰도 날라가고 이랬다는군요
첫날 발에 반깁스만 하고 그냥 온걸 어제 그리고 오늘이 더 아프대요 현재 입원중
그런데 웃긴게 겉이 멍도 하나 안들었대요
그런데 애는 아파서 (25세 여성) 누워만 있어도 목이랑 등이랑 아프다고 슬슬 걸어다니고 있대요
겉으론 멀쩡해 보이고 검사해도 별게 없다니 ㅠㅠ
가슴쪽에 숨쉴때 아프고 그런가봐요
이건 의사도 좀 오래 치료 받아야 할거 같다고
그런데 이 운전자가 분명히 빨간불이었다고 우긴대요 근처에 씨씨 티비도 없고
같이 있던 친구도 사촌 다치는걸 보고 놀라서 충격이 큰가봐요
친구가 자기 앞에서 사고가 났으니..
이 친구가 초록불이었다고 하는데도 증명할 방법이 없다네요
사고차량에 블랙박스도 없고 ..
근처 가게에 씨씨 티비 있나 알아보고 있는 중이구요
만약 이걸 증명하지 못하면
동생에게도 과실이 있는게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횡단보도는 보행자 우선아닌가요
또 비가 왔으면 당연히 감속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우선 당장 합의 하지 말고 무조건 안아플때까지 치료 받으라고 말해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