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이고 정시 얼마 안남았는데 공부한게 없대요

ㅇㅇ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7-07-21 09:06:16
혼자 공부한다고 독서실 다녔는데  모르는것도 많고 진도도 안나가나봐요

같이 하는 친구들은 그나마 학원도 가고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는데 
얘는 독서실에 없을때도 많아요
공부 방법도 모르고 습관도 없는애라 성적도 안좋고 ...
인강듣고 의자에 붙어서 해야한다고 격려해도  독서실에 전화해보면 없고..
놀다가 저녁 늦게 2시간 공부하러 가고

과외할때가 좋았다면서 과외를 하고 싶어하는데
전 지금해서 효과가 있을까 싶은 상황이거든요
3개월 남았나...


친구들은 부족한것 보충한다면서 방학에 학원들어가고 하는모양인데
엄마가 알아서 해달라니..
전문대라도 들어가려면
영어랑 국어 과학을 공부해야하는데 
영어 단어 책들 친구가 추천해준것 외우고 있나본데 좀 외우다가 역시나 흐지부지
과외선생이 있으면 그나마 숙제 내주고 딱딱 체크해주고 격려 해주니까 따라만 가도 됐던게
기억나서 하고싶어하나봐요
실제로 할때는 숙제를 제대로 안해서 과외 선생님이 몇개월 못버티고 그만뒀었죠.. 
그이야길 하니까 그땐 절실하지 않았다네요

어떡하죠 과외 해줘야하나요



IP : 121.16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무기력해요
    '17.7.21 9:09 AM (211.245.xxx.178)

    고3아들 바라보고있기가 괴로워요.
    뭘해야 옆에서 도와주지요.
    날은 덥고 애도 저도....참 공부못하고 꿈도 없고 돈도 없으니 아무것도 모르는 고딩은 해맑을지라도 엄마인 저는 깝깝합니다.

  • 2. ㅇㅇ
    '17.7.21 9:11 AM (121.161.xxx.86)

    에휴 애는 해맑다는것에 저도 동감이요 ㅠㅠ 꿈은 야무진데 물정모르고 방황하는거보면 참 말도 안나오고요

  • 3.
    '17.7.21 9:11 AM (121.128.xxx.179)

    여유 있으시면 몇달 과외 시켜 주세요
    나중에 원망 들어요
    성적에 맞게 대학 보내세요

  • 4. ㅇㅇ
    '17.7.21 9:12 AM (121.161.xxx.86)

    학원들도 전화해보면 이제 문제풀이연습만 죽어라 시킨다는데 얘는 단어외워야하는 상황이고 하;

  • 5. ㅇㅇ
    '17.7.21 9:12 AM (211.237.xxx.138)

    뭐 어차피 수능 얼마 남지도 않았고, 마지막 사교육이나 마찬가진데 방학동안만 속는셈치고 한번 해줘보세요.
    인강비 내는셈치고(인강비도 꽤 비쌈)
    한달정도야 해줄수 있지 않나요? 나중에 핑계댈거 없고, 원망할것 없게 해주세요. 저같으면 우선 한달 해줍니다.
    한달 하는거 보고 나머지는 결정하겠다고..
    그래봤자 몇달 남지도 않았네요.8, 9, 10월 세달..

  • 6. ...
    '17.7.21 9:32 AM (125.134.xxx.228)

    과외든 뭐든 아이가 해보고 싶다할 때
    해주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지금 해봐야 늦었다고 포기하면
    앞으로 어떤 일에도 쉽게 포기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결과가 안 좋아도 노력하는 삶을 살면
    나중에 어떤 일로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세요...

  • 7. 근데
    '17.7.21 10:00 AM (114.204.xxx.212)

    괜찮은 과외샘은 지금 아이 안받아요
    더구나 숙제도 안하면...
    큰 기대않고 시킨다고 하세요

  • 8. ㅣㅣ
    '17.7.21 10:06 AM (223.39.xxx.183) - 삭제된댓글

    내신과 모고성적이 어느 정도 인가요?

  • 9. ...
    '17.7.21 10:22 AM (125.128.xxx.118)

    지금이라도 과외 붙여 보세요. 몇달이지만 성적이 하위권이면 바짝하면 올라갈 여지가 많으니까요..한문제 한문제에 대학 등급 달라져요

  • 10. ㅇㅇ
    '17.7.21 11:22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이맘때 자기 여동생 고3 봐달라고 친구가 부탁하는데 안하더라구요

    부담되고 너무 늦었다고


    대신 다른아이 중3 짜리 과외비 잘받고 4달해 학원 수업 따라가게 만들었어요


    학원에 돈만 갖다 주는 아이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324 아무리 예뻐도 반려견과 뽀뽀는 금물 15 ........ 2017/08/04 3,411
715323 공관병이 남자 메이드네요? 7 당번병도 2017/08/04 1,763
715322 이런게 휴가지요 5 강캔디 2017/08/04 1,494
715321 삼성폰 충전시발열문의 ㅇㅇ 2017/08/04 337
715320 비밀의 숲 궁금증 15 비숲팬 2017/08/04 2,939
715319 서울대 의대는 정말 신이 내린건가요? 44 서울대 2017/08/04 18,264
715318 안 쓰는 계좌는 해지하는 게 나은가요? 4 2017/08/04 1,909
715317 부동산 정책이 핫해서 집 살 분들에게 써보는 잡담 7 부동산녀 2017/08/04 2,379
715316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수도관련... ... 2017/08/04 300
715315 치과..하루에 x레이랑 ct 두번 찍으면 안좋겠죠? 2 ... 2017/08/04 4,044
715314 여자 5부수영복이요.. 11 수영 2017/08/04 2,486
715313 라메르 트리트먼트 에센스? 효과 정말 좋은가요? 1 이뻐지기 2017/08/04 1,294
715312 속이 쓰리고 울렁거려요 1 ... 2017/08/04 855
715311 전두환때 전남 광주는 타킷이었죠 8 진실 2017/08/04 1,092
715310 주식 종목 게시판에서 자료 보내주겠다는 사람들? 3 저기 2017/08/04 766
715309 뉴스 보고 진짜 깜짝 놀랐어요 2 공중파 2017/08/04 2,164
715308 국정농단 폭로 노승일, 단식농성에 나선 까닭은? 1 고딩맘 2017/08/04 1,302
715307 실연 후 쇼핑을 엄청 해요 ㅠ 8 ㄷㄷ 2017/08/04 2,283
715306 크리미널마인드 보다 재미없어서 돌렸네요 12 한국판 2017/08/04 2,597
715305 엄지발톱 흑색종 5 라라라 2017/08/04 8,713
715304 제가 걸을때 다리를 저는지 안 그런지 저 혼자 알아보는 방법.있.. 4 32 2017/08/04 1,341
715303 Em 원액 그대로 써도되나요? 7 이엠 2017/08/04 1,818
715302 유덕화 오천련 천장지구 보는데 1 ., 2017/08/04 1,178
715301 마음고생으로 갑자기 온 노화는 마음 편해지면 나아질수 있을까요?.. 7 고민 2017/08/04 4,039
715300 괜찮은 비비(선크림겸용) 있을까요? 5 시커먼 남편.. 2017/08/04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