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 남자가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에어컨 실외기를 들고 있습니다

고딩맘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17-07-21 07:58:18

원문보기 : https://www.facebook.com/jangpaulKOREA/posts/1659873147387878


그날 밤늦게 남자는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돌도 되지 않은 딸을 바꿔달라고 한 뒤 딸의 숨소리만 듣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는 고향 근처의 나무 아래에서 싸늘하게 식은 몸으로 발견됐습니다. 남자의 허벅지에는 난간에서 떨어졌을 때 찢어진 상처가 선명하게 남아있었습니다. 서른네 살, 갓 태어난 딸을 둔 최종범 씨의 죽음은 자살일까요? 아니면 가해자가 정밀하게 감춰진 타살일까요?




월급도 연봉도 아닌 분급을 받으며 주머니에는 늘 유서를 지니고
에어컨 수리에 나서는 우리 주변의 노동자들 모습이네요 ...


IP : 183.96.xxx.24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21 8:29 AM (1.225.xxx.199)

    눈물나네요 ㅠㅜ
    에잇,돈 많은 삼성,제발 나누는 기업이 되길.
    벌 받을 거 있으면 다 받고!

  • 2. ...
    '17.7.21 8:29 AM (221.139.xxx.166)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별. 별이. 이름도 참 이쁘게 지었네요. 아빠가 지은 이름이겠죠
    최종범, 염호석씨. 이 분들에게도 청춘이 있고, 희망과 낭만과 기대가 있었을텐데,
    그들을, 수많은 노동자를 짓밟은 권력, 재벌, 삼성...
    이러려고 이 나라의 국민인가 자괴감이 듭니다.
    바꿔야 삽니다...

  • 3. ...
    '17.7.21 8:30 AM (221.139.xxx.166)

    글 가져오신 원글님 감사합니다.

  • 4. ....
    '17.7.21 8:35 AM (112.220.xxx.102)

    세상에..
    분급이라니..
    시급도 아니고 분급이라니..
    저 무거운걸 안전장비도 없이...ㅜㅜ
    삼성..
    정말...
    개같은것들...
    그돈 악착같이 모아서 닭년 퍼줬냐..
    진짜 인제부터 삼성불매합니다 전

  • 5. ㅠㅠ
    '17.7.21 8:41 AM (58.124.xxx.7)

    아침부터 눈물이났어요.
    욕심이욕심을부르는가봐요 삼성 대기업이
    노동자들의 눈물을 먹고 커가고있군요.
    재벌들의 갑의횡포
    정경유착. 제발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되기를요.

  • 6. 고딩맘
    '17.7.21 9:09 AM (183.96.xxx.241)

    저도 요즘 과로와 더위때문에 컨디션 엉망인 남편 겨우 출근시키고 이 글 봤는데 눈물짰네요 ㅠ 하루빨리 사람이 먼저인 세상 만들어가야죠 !!! 야당은 오늘 당장 추경통과시켜라!!!

  • 7. 대체
    '17.7.21 9:11 AM (222.111.xxx.107)

    분급은 또 뭐고 !! 하 ...진짜

    내가들고있는게 삼성폰이라는게 짜증나네요 ..ㅆㅂ

  • 8. ㅠㅜ
    '17.7.21 9:16 AM (175.223.xxx.155)

    이렇게 고혈을 쥐어짜서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이니 실적이니
    했던거군요

  • 9. ...
    '17.7.21 9:22 AM (14.33.xxx.43)

    저는 그래서 삼성이 싫어요. 이건희 한번 매춘에 500만원...삼성전자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걸린 처녀들 사망위로금 500만원..

  • 10. 저도
    '17.7.21 9:47 AM (182.225.xxx.22)

    그래서 삼성이 싫어요.

  • 11. ㅠㅠㅠㅠ
    '17.7.21 9:52 AM (210.105.xxx.221)

    이렇게 성실한 사람들이 살기 힘든 나라..
    제발 바뀌길 바라요 ㅠㅠㅠ

  • 12. ...
    '17.7.21 10:41 AM (116.41.xxx.251) - 삭제된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년에도 한분이 3층에서 난간이 부서지며 실외기와 함께 떨어져 돌아가셨다는데 매년 되풀이되는군요.
    성실한 사람들은 성실하게 적은돈에 목숨 내놓고 일하시고...
    한편에선 온갖 거짓말로 배관연장비를 받아 그만큼 똘똘 말아 놓고 가기도 하고 신제품 무료 타공 서비스를 30만원주면 해준다며 설치를 보이콧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 짜디 짠 분급에서 나온 결과물이네요.

    그런데 삼성 에어컨은 삼성이 아닌 하청(로지텍)같은 회사에서 설치 수리를 하던데 그 회사들이 싸게 하청 받아 더 싸게 직원들을 부리는건 아닌지...

  • 13. 미국에서 일년에 가장 돈 많이
    '17.7.21 10:59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버는 직종이 누구나 예상하듯 변호사가 아니라 플러머 즉 배관공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해요.
    육체적인 힘쓰는 직업의 사람들이 그에 걸맞는 댓가를 받는 사회가 그나마 건전한 사회죠.
    한국은 인건비가 자체가 껌값 수준이고 그나마 경기라도 안 좋아지면 제일 먼저 인건비 부터 줄이는 아주 저급한 사회죠.
    사람이 사람으로서 대접받는 사회, 과연 한국에서 가능할까요?

  • 14. .......
    '17.7.21 11:05 AM (223.62.xxx.176)

    분급이라니 ...
    미치겠다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574 조윤선 집행유예..ㅜㅜ 30 이런 2017/07/27 5,350
712573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여쭤봅니다. 6 @@ 2017/07/27 1,880
712572 82에 옷 수선 하시는 분이 계셨던것 같아서 질문드려요~ 13 dd 2017/07/27 2,733
712571 백화점 실수 10 왜이래 2017/07/27 3,409
712570 제 집을 전세줬다가 다시 들어 갈 경우 4 복비 2017/07/27 2,403
712569 제 나이보다 넘 들어보여서 속상해요.. 38 우울 2017/07/27 8,232
712568 아야진해수욕장과 백도해수욕장 질문입니다. 5 ... 2017/07/27 1,179
712567 경북의성 1 자두 2017/07/27 772
712566 운전 잘하고 싶어요 49 운전과 성격.. 2017/07/27 3,854
712565 눈썹이랑 아이라인 문신제거 알려주세요~ 4 문신 제거 2017/07/27 3,487
712564 삶아서 냉동해 놓은 옥수수 3 간식 2017/07/27 2,750
712563 애들데리고 학부모끼리 술마시면 미친건가요? 44 진정 2017/07/27 7,238
712562 내용 없음 26 .. 2017/07/27 3,838
712561 한겨레 김의겸 '안철수 띄우기'.gisa 5 이런일이 2017/07/27 1,627
712560 중학교 시험ㅡ 친구가 컨닝한경우 2 목동맘 2017/07/27 1,122
712559 새아파트 제가 현명하게 들어간건지요? 제 이야기좀 들어주셔요 5 ahh 2017/07/27 2,379
712558 숙주 물에 담궈놓는 보관방법말고 요건 어때요.. 3 ㅇㅇ 2017/07/27 8,200
712557 초딩5학년...이디야....시대에 뒤떨어진 엄마...? 21 10년차 2017/07/27 6,029
712556 문재인 컬러링북 출간됐어요 9 희망 2017/07/27 1,722
712555 방금 200억 글 2 .... 2017/07/27 2,845
712554 흔한 막창집 가게 이름인데 6 ㅎㅎㅎ 2017/07/27 1,714
712553 김생민의 영수증 들어보니 14 절약 2017/07/27 6,847
712552 Gangnam 아 이 리 움 안 과 광고 볼 때 마다 짜증나네요.. 공장형 병원.. 2017/07/27 537
712551 장미와 콩나물 아세요? 10 ㅇㅇ 2017/07/27 2,641
712550 투명한 안대 어디서 구할수있는지 아시는분 계셔요? 4 궁금 2017/07/27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