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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후반이신 어머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마틸다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1-09-04 15:46:05

우리 어머니께서 몇주전 대상포진에 걸리셨습니다.

처음에 감기몸살이신 줄 아셨으나, 증상이 심해지셔서 병원에 입원까지 하셨구요.

지금은 퇴원하셔서 집에서 몸조리 중이시긴한데, 회복이 매우 더딘 편입니다.

 

원래 갱년기 증세를 심하게 겪고 계시고

올해 초, 외할머니의 갑작스러운 부고로 인해서 더 마음이 안좋으신 편입니다.

 

올해 55세이신 어머니는... 

고단한 세월 탓인지, 위장이 좋지 않으시고, 가족내력으로 고혈압약을 드시고 계시며,

신장(콩팥)의 기능이 많이 안좋으시며

체질탓으로 자궁에 근종도 있으시고

얼마전 유방 초음파에 종양같은 것도 발견됐는데 워낙 깊이 숨어있고, 아직은 위험한 단계가 아니라

검사를 꾸준히 받으라고만 의사들이 권하고 있습니다.

 

이래 저래한 사정으로 결론적으로 몸이 많이 안좋으십니다.

하지만 보약이나 몸을 보할수 있는 약을 드실려고 해도 산부인과 의사나, 기타 내과의사들이

 몸에 혹이 많이 생기는 체질이라 섣불리 그런 것을 먹지 말라고 합니다.

 

특히 여름과 더위를 견디기 힘들어하시는 편이라, 역시 올 여름도 힘들게 나시다가

대상포진이 온 것 같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몸은 자꾸 체력이 떨어지고, 동시에 면역력은 약화되서 감기나 기타 다른 소소한 병들이 오고

몸이 힘드시니 마음도 많이 약해지시고...

 

답답한 마음에 어떻게 해야 하나 싶은 차에, 홍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홍삼을 꾸준히 복용하시면, 면역력은 좀 높아지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런데 또 의사들의 말이 자꾸 생각나서 그렇게 먹다가 자궁근종이나 유방의 종양이라도 커지면 어쩌나 싶어

사실 매우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겨우 생각해낸게 검사를 자주 많이 받으러 가면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방법이랄 수 도 없는 생각뿐입니다....

 

이리저리 정보를 검색하다가 오메가3, 달맞이꽃종자유 등등의 건강식품을 복용하면 좋다는 것도 알긴했는데...

그것도 사드려도 되나 싶은 걱정이 먼저 앞서고...

 

혹시 주변에 저희 어머니와 같은 분이 계시면, 어찌 몸을 좀 회복시킬수 있는 음식이나 약이나 기타 등등

그런게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이곳에 오면 여러 현명하신 어머님, 언니들의 의견을 들을수 있지 않을까 하여 글을 남김니다...

 

IP : 210.103.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삼..
    '11.9.4 4:41 PM (121.138.xxx.31)

    드시면 좋아요. 저는 50대중후반까지는 아니지만.. 내내 타고난 약골로 고생했는데.. 홍삼을 몇년간 달고 샀았는데요. 홍삼 뿐 아니라 수삼도 많이 먹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삼이 더 좋은데요. 암튼. 면역력은 많이 좋아 진것 같아요. 그리고 홍삼이 종양 종류에 다 탁월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먹은거 같은데요. 60대이신분이(친지분) 홍삼 꾸준히 먹고 자궁근종이 작아지셨다고 한 얘기 들었거든요. 홍삼이 딱이네요. 그리고 오메가 3 달맞이종자유 스피루리나 초유 .. 등 면역력에 좋다는 그것들은 다먹어봤는데 아니올시다였어요. 프로폴리스는 안먹어봤네요. 그리고 홍삼이 가격이 부담이 되어서 저는 수삼을 조금씩 사다 먹었어요. 우유랑 꿀이랑 갈아서 먹었구요. 수삼 조금씩 사다먹으면 2-3만원이면 되니까. 큰돈 안들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또 홍삼도 너무 많으면 못먹고 버리기도 하고 비싼건데 너무 아깝고.. 뭐 그렇게 되더라구요. 저는 수삼 강추에요. 뭐 여유되시면 홍삼도 좋겠죠 내내 장복하다가 지금은 몸은 많이 좋아졌는데 살이 찌더라구요.5-6키로 증가. 살이 자꾸 찌니까 이제는 부담되어서 못먹겠어서 좀 끊고 있어요.

  • 2. 바이올렛
    '11.9.4 4:42 PM (175.121.xxx.3)

    흑마늘이 좋을거 같아요.
    사려면 비싸지만 저는 집에서 만들어서 온가족이 먹고 있어요.
    깐마늘 1키로에 5000원 하던데 3키로 사서 지금 만드는중이에요.
    항암 작용도 되고 활력을 찾는데도 좋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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