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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모임에서 74년생이신 분이

... 조회수 : 5,470
작성일 : 2017-07-21 01:27:21
양갈래머리를 하고 오셨더라구요....ㅎ
처음 오신 분이라 첫만남이었는데
저는 저 스스로 나이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초큼 당황스럽......ㅎㅎ
40중반에 양갈래머리를 할 수 있다는 그 자신감이 대단하신것 같아요. 하하..스타일이야 뭐 다들 자기 마음이니까~~~~좀 신선?하기도하고 재밌었어서 글 한번 남겨보네요ㅋ
IP : 180.230.xxx.1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건또
    '17.7.21 1:40 AM (122.34.xxx.222)

    그 정도야 뭐ᆞ

    다만ᆢ 그 양갈래 머리를 삐삐 머리처럼 했다면 쫌ᆢ 보는 마음이 힘들거 같긴 합니다ᆞ

  • 2. 저도 나이 선입견 없는 사람였는데..
    '17.7.21 1:45 AM (123.111.xxx.250)

    딱 한번..

    외제차에서 내린 포니테일 머리, 구찌 리본 원피스에 타미 스니커즈 신은 그녀....
    돌아선 순간 앞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네요..

    앞 머리카락 숱을 많이 내린 일자 앞머리에 뒷통수 중간에 묶는 포니테일..
    피터팬 칼라에 리본으로 묶은 무릎위 기장의 네이비 원피스
    흰색 스니커즈..
    상상이 되나요????

    그런데, 얼굴은 50중반은 됐을것 같은..

    저도 남의 눈, 나이 별 상관없이 나 입고 싶은대로 입는 편인데, 남의 차림 스캔 안하는 저를 급스캔하게 만든 중년 부인의 차림때문에 급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답니다..ㅠㅠ
    저도 40대인데, 마쥬 산드로 띠어리 같은 옷 즐겨 입는터라 나이와 옷차림에 대한 선입견은 없었거든요...근데..ㅠㅠ

    다만, 저는 거저 줘도 못입을것 같아서, 그분의 자심감은 높이 사주고 싶었네요..
    좀 놀라긴했지만, 보기 나쁘지는 않았어요..

  • 3. T
    '17.7.21 1:55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 76년생인데 제 친구가 양갈래 땋은머리 자주해요.
    엄청 어려보이고.. 그만큼 철도 없는데 잘 아울려요.
    순수하고 맑은 친구에요.
    가끔 만나서 술마시는데 이모 조카 같아요. ㅠㅠ

  • 4. ....
    '17.7.21 7:51 AM (1.227.xxx.251)

    74년생이면 한창 예쁠때구먼 양갈래허구 다니세요

  • 5. ㅡㅡ
    '17.7.21 8:15 AM (117.111.xxx.143)

    본인이 동안이라 생각하나 보죠

  • 6. ...
    '17.7.21 8:21 AM (58.230.xxx.110)

    이분 스타일이구나~~
    개성이니까요...

  • 7. ..
    '17.7.21 8:51 AM (220.85.xxx.236)

    우리나라는 왜 남 눈치를 이렇게나 볼까요

  • 8. ㅇㅇ
    '17.7.21 9:02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양갈래

    저라면 안하지요 특이한 사람은 맞죠

  • 9. ㅎㅎ
    '17.7.21 9:21 AM (121.138.xxx.28)

    이 정도면 개성이죠~
    저는 그...일본에서 고등학생들이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 하나요? 무릎까지 오는 양말에 하이힐, 치마는 짧은 주름스커트, 그리고 악세사리 많이 하고, 머리에 엄청 힘준 그 스타일이요...

    이렇게 차려 입은 50대 아줌마들이, 아마도 다들 친구인지 5명이서 우르르 몰려 다니며 쇼핑하는 것도 봤어요.

  • 10. ....
    '17.7.21 9:28 AM (112.220.xxx.102)

    같이 다니기 싫을것 같아요 ㅡ,.ㅡ
    74년생이면 44살? ㄷㄷㄷㄷㄷ

  • 11. 푸하
    '17.7.21 9:37 AM (1.234.xxx.114)

    74년생임 늙은건데...같이앉아있기도 챙피 ㅋㅋ양갈래머리라니...푸하

  • 12. 각자
    '17.7.21 10:39 AM (175.209.xxx.12)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면 돼요.
    인생 뭐 있어요?
    저도 20년째 보브단발 모노톤 옷만 입는 평범녀지만
    자신 하고 싶은대로 입고 표현하는 사람들 좋아보여요.
    머리 땋고 싶은 사람 땋고 삭발하고픈 사람 삭발하고 뭐 자기 맘.

  • 13. 74년생
    '17.7.21 10:49 AM (211.177.xxx.118) - 삭제된댓글

    만으로 43
    마흔 중반은 아니지 않나요?아직은 사십대초반

  • 14. 나의 로망
    '17.7.21 11:01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호호백발일 때 양갈래로 머리 땋고 밀짚모자쓰고 싶었는데 ㅋㅋ

  • 15. 바로
    '17.7.21 12:36 PM (71.128.xxx.139)

    서정희 인스타 보세요. 그 연세에 세라복 입고 있던데요.

  • 16. 자기맘이죠
    '17.7.21 12:49 PM (125.177.xxx.163)

    뭘입든....뭔머릴하든....

    근데!!!
    그런 얼척없는(이건 내기준 이것도 내맘) 꾸밈을 하는 사람치고
    동안아니면서 동안인척 내지는 난 20대로보일거야 라는 착각의 늪에서 수영 안하는 사람이 없더라는게 제 경험담 ㅎㅎㅎ

  • 17. ㅎㅎ
    '17.7.21 7:38 PM (210.109.xxx.130) - 삭제된댓글

    전 패키지 여행 가서 60대인데 양갈래 머리하신 여사님도 봤어요.
    근데 버스를 많이 탈 경우에는 머리가 눌리니까 차라리 양갈래 머리나 포니테일로 묶는게 나아요.
    전 양갈래는 차마 못했고 포니테일로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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