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땐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요?

조회수 : 868
작성일 : 2017-07-21 00:22:20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모든게 0 가 된 거 같습니다.

최근에 금전적 손해를 매우 많이 겪고 그로 인해 불화가 생겨서 (이웃과 친구와...)

모든 것이 만신창이가 된 기분입니다.

그 친구에게는 묵주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친구는 미안하다고 하지 않고 

저는 용서하려고 용서 했는데 자꾸만 당한 느낌이 들고 분하고 제 손해는 감당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이탈리아에서 산 소중한 묵주를 찾아보아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고

좋아하던 남자친구는 저를 농락하고 떠나버렸고

정말 힘이 듭니다.

기도를 엄청 많이 하고, 신부님과 면담도 하고 고해성사를 봐도 뭔가 고여있는 느낌

아무런 진척이 없고....

우울한 기분입니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어 최선을 다하여 몇년간 노력했는데 이루어지지 않고 미련만 남았습니다.

교우 여러분,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할까요?

 

몸과 마음이 너무너무나 지쳐서 더 이상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닥치는 대로 열심히 살아온 죄밖에 없는데요.

IP : 124.195.xxx.2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혜를 구하세요..
    '17.7.21 12:26 AM (112.133.xxx.91)

    저도...님도 구별하고 판단할수잇는 지혜가 필요한것 같아요.만남의축복도...같이

  • 2. ...
    '17.7.21 12:45 AM (183.98.xxx.13)

    살다보면 앞이 안보이는 것은 누구나 겪는 일이니 조급하게 맘먹지마시고 기도나 영성 관련 책도 보고 성경관련 강의도 들으면서 삶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너무 힘들면 그냥 성체 앞에서 울면서 내 맘을 표현만해도 되고요. 누구나 다 어려운 시기 있으니 하느님 뜻대로 해결해나가고 나의 마음도 초연하게 해달라고 하시면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누구나 해결과정은 다르니 딱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주변에 인품과 신심좋은 분에게 조언이나 도움받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 3. ...
    '17.7.21 12:51 AM (183.98.xxx.13)

    아무튼 너무 힘들땐 하루하루 견디는 것도 어려우니 기도를 통해 힘받으시고 윗님 말씀처럼 내 생각보단 하느님의 지혜를 구하다보면 당장 상황이 안바뀌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것을 알게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159 초등과외로 수학천재를 만난 카이스트 학생 2 2017/07/26 3,833
713158 안*티카 핫딜 알려주신 분 고마워요. 마침내 샀어요. 8 감사 2017/07/26 2,799
713157 이런 날씨에도 끈적이지 않고 보송한 피부느낌인 분 계세요? 6 보송 2017/07/26 1,555
713156 우산이 그대로 역 대합실 벤치에 있었어요 9 발산역 2017/07/26 1,750
713155 수능절대평가면 중하위권 대학은 괜잖지않나요? 4 중3 2017/07/26 1,314
713154 시댁식구들이랑 휴가가기 13 여름수박 2017/07/26 5,109
713153 중고나라에서 호텔 예약시.. 3 lovet0.. 2017/07/26 659
713152 대1 아들 1종 티자 코스에서 3 ... 2017/07/26 1,086
713151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6 냉장고 바꾸.. 2017/07/26 2,298
713150 6년된 로봇청소기 밧데리 교체 5 샬롯 2017/07/26 1,520
713149 아파트 청약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6 ... 2017/07/26 5,504
713148 베이비붐 세대는 왜 55~63년인가요?? 10 .... 2017/07/26 1,442
713147 설빙 빙수 혼자 먹으러 가도 되나요? 11 . . . 2017/07/26 7,070
713146 동네병원과 대학종합병원.. 6 Oo 2017/07/26 1,074
713145 창문형 에어컨 구입 후기 11 시원하니 살.. 2017/07/26 6,464
713144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주던 남자 8 .... 2017/07/26 3,356
713143 학종부터 블라인드 채용까지…지금은 경력 강요 사회 4 허세나라 2017/07/26 924
713142 남성용 선크림이 있거든요 1 기역 2017/07/26 478
713141 휜다리 지방이식 해보신분 있나요 6 ㅇㅇ 2017/07/26 1,754
713140 군함도 초6은 무리일까요? 7 ... 2017/07/26 1,922
713139 북미 사람들은 블랙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지 않나봐요 4 커피 2017/07/26 1,804
713138 4살 39개월 아이 이 정도면 어떤가요? 10 .. 2017/07/26 1,744
713137 인간관계질문) 요가를 배우러 다니는데 8 ... 2017/07/26 2,902
713136 3년된 전기매트 고쳐 쓰는게 나을까요? 3 후리지아 2017/07/26 481
713135 중3 딸아이가 집 나겠다고 합니다 32 ㅇㅇ 2017/07/26 6,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