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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집튜어도 영화도 책도 ...재미 없네요

.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17-07-20 20:35:01
맛집을 매우 좋아해서 맨날 맛난거 먹고 외식 자주 하다보니 이젠 그게 그 맛 같고

지겹네요 그런거 있잖아요 책이랑 영화 많이 보면 기승전결 이나 반전이 예상되는 거처럼

(이것도 실컷 해봤네요)

재미가 없어요 해 보고 싶은 것도 없고...

앞으로 40년 혹은 50년 뭐하고 살아야 할지...

IP : 118.44.xxx.2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20 8:42 PM (211.36.xxx.103)

    그러게요. 뭘해도 김빠진 콜라같고 재미가 없어요ㅠ
    전 이제 여행이건 맛난걸먹든 혼자하는것에는 질렸네요.
    님도 옆에 누군가 있었으면 하는 맘 아니세요??

  • 2. 원글이
    '17.7.20 8:44 PM (118.44.xxx.239)

    맞아요! 표현 좋아요 김빠진 콜라같이...
    옆에 누군가라... 남편과는 사이가 그닥이지만 막 알콩달콩한 배우자 있는 분이 부럽진 않아요
    남편 보다도 제 스스로 뭔가 재미있는 걸 찾고 싶고 누리고 싶은데 그게 없어요
    친구들은 배 부른 소리라고 하지만 진심인걸요 뭔가 지루하고 할머니 된 느낌? 심심해요

  • 3. ...
    '17.7.20 8:48 PM (125.178.xxx.106)

    영원한건 없죠 뭐..
    그러다 또 뭔가에 꽂히기도 하고 또 시큰둥해 지고 ...

  • 4. .........
    '17.7.20 8:53 P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독서,영화,여행,기타 취미생활을 환장해서 하다가 어느 날 부터 흥니가 똑 떨어지더라구요.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해도 지겨운건 마찬가지에요.놀러가서도 허구헌날 똑같은 얘기,자랑,지지리궁상 고민만
    말하는거 듣는거 너무 지겨워요.
    몇 년 그렇게 살다가 요즘 집근처에 도서관이 생겨서 시간나면 실실 걸어가서 표지 예쁜 책 골라서
    카페같이 예쁜 자리에 책 읽고 있는데 행복하네요.

  • 5. ..
    '17.7.20 9:15 PM (220.85.xxx.236)

    일하세요
    일하는재미 커요
    더큰건 바로 돈버는거 ㅋ

  • 6.
    '17.7.20 9:30 PM (211.36.xxx.25)

    사람이랑 같이 해야좋아요 좋아하는 사랑하는 가까운 편안한 사람이랑요 같이 사는이야기하고 보고 하면 같은 밥이라도 더 맛있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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