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네요 그런거 있잖아요 책이랑 영화 많이 보면 기승전결 이나 반전이 예상되는 거처럼
(이것도 실컷 해봤네요)
재미가 없어요 해 보고 싶은 것도 없고...
앞으로 40년 혹은 50년 뭐하고 살아야 할지...
지겹네요 그런거 있잖아요 책이랑 영화 많이 보면 기승전결 이나 반전이 예상되는 거처럼
(이것도 실컷 해봤네요)
재미가 없어요 해 보고 싶은 것도 없고...
앞으로 40년 혹은 50년 뭐하고 살아야 할지...
그러게요. 뭘해도 김빠진 콜라같고 재미가 없어요ㅠ
전 이제 여행이건 맛난걸먹든 혼자하는것에는 질렸네요.
님도 옆에 누군가 있었으면 하는 맘 아니세요??
맞아요! 표현 좋아요 김빠진 콜라같이...
옆에 누군가라... 남편과는 사이가 그닥이지만 막 알콩달콩한 배우자 있는 분이 부럽진 않아요
남편 보다도 제 스스로 뭔가 재미있는 걸 찾고 싶고 누리고 싶은데 그게 없어요
친구들은 배 부른 소리라고 하지만 진심인걸요 뭔가 지루하고 할머니 된 느낌? 심심해요
영원한건 없죠 뭐..
그러다 또 뭔가에 꽂히기도 하고 또 시큰둥해 지고 ...
제가 그래요.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독서,영화,여행,기타 취미생활을 환장해서 하다가 어느 날 부터 흥니가 똑 떨어지더라구요.
다른 사람이랑 같이 해도 지겨운건 마찬가지에요.놀러가서도 허구헌날 똑같은 얘기,자랑,지지리궁상 고민만
말하는거 듣는거 너무 지겨워요.
몇 년 그렇게 살다가 요즘 집근처에 도서관이 생겨서 시간나면 실실 걸어가서 표지 예쁜 책 골라서
카페같이 예쁜 자리에 책 읽고 있는데 행복하네요.
일하세요
일하는재미 커요
더큰건 바로 돈버는거 ㅋ
사람이랑 같이 해야좋아요 좋아하는 사랑하는 가까운 편안한 사람이랑요 같이 사는이야기하고 보고 하면 같은 밥이라도 더 맛있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