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강사 자질이 없는 것 같아요

제목없음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7-07-20 16:36:30

아이들도 성인들도 가르치고 있어요.

 

근데 애들이 저를 다들 너무 편하게 생각해요.

제가 좀 편하고 재밌게 대해줘서

애들이 저를 엄마같다고 하네요;

속얘기도 많이하구요. 근데...

좀 잘해주니 애들이 너무 풀어져버려요.

버릇없거나 그런건 아닌데 분위기가 편하니 풀어지는 ㅠ

행동 앉는자세...집중 그런것들요.

 

성인들은 단체고 또 성인이라  유쾌하게 한시간 수업하는데...

 

애들은;; 중간에 한번 소리지르거나 휘어잡지 않으면

수업이 진행되질 않네요 ㅠ

그런 썰렁한 분위기가 싫어서 좀 풀어주면

다시 또 ㅠㅠ

 

애들은 저를 참 좋아합니다. 좋아하는건 둘째치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ㅠ

근데 또 너무 딱딱하면 애들이 금방 흥미를 잃고...

중간은 뭘까요  

 

 

IP : 112.152.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직 강사
    '17.7.20 4:44 PM (115.143.xxx.77)

    애들은 잡았다 풀었다를 적당하게 해줘야 하더라구요. 성인들은 겉으론 쿨하지만 뒷담화 엄청 나더라구요
    그래서 전 차라리 애들 강의가 좋았어요.

  • 2. 노노
    '17.7.20 4:59 PM (210.219.xxx.237)

    선생님은 무릇 카리스마가 있어야해요.
    앞에서는 유일한 사람이니 안주거리는 당연되겠지만
    그런거 절대 1도 신경쓰지마시고.
    너희가 따라오면 많이 얻어가는거고 아님 너희들 손해일 뿐이야.. 이런 맘가짐으로 그앞에 서셔야할것같네요. 다분히 성인학생 입장에서 조언해드려요.

  • 3. **
    '17.7.20 5:00 PM (14.32.xxx.153)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

    애들이 절 넘 편하게 생각해서 예의 없거나 떠드는 경우..

    "담주부터 나오지 마라"
    "엄마가 억지로 보내지? 보내지 말라고 말씀드릴까?"
    "우리 수업은 3아웃제가 있어서 3번 지적 당하면 관둬야해"
    "난 못 하는 애들은 용서가 되는데 수업 방해하며 떠드는 아이들은 용서가 안돼.. 그러니까.. 너 나가"

    이러면 조용해 지던데.. 특히.. 담 수업부터 나오지 마라..

    좀 무식한 방법일 수 있지만..
    나머지 열심히 하는 애들을 위해선 어쩔 수 없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125 도와주세요 개엄마들 13 ㄱㄻㅈ 2017/12/29 2,525
763124 한달 원룸 생활하는 아이 6 기역 2017/12/29 2,762
763123 빌라 같은거 짓고 사고 팔고 하는 건설업 같은것도 돈 많이 벌죠.. 3 ... 2017/12/29 2,155
763122 인천공항 북새통.. 9 2017/12/29 4,288
763121 7.80대는 어르신은 설득할 생각도 말아야 할듯 6 답답 2017/12/29 1,847
763120 독감 얋고 2주가 지났는데 회복이 안되요. 5 힘들당 2017/12/29 2,171
763119 된장찌개에 마늘 넣어도 맛있는건 어떤 경우죠? 4 된장찌개 2017/12/29 2,827
763118 안 해서 그렇지 하면 잘 한다는 말.. 11 ㅇㅇ 2017/12/29 3,494
763117 고 김대중전대통령님이 참 뿌듯해 하실 거 같아요... 7 mb구속 2017/12/29 1,734
763116 인강용 태블릿 추천 부탁드려요. 알려주세요... 2017/12/29 846
763115 테디베어코트 유행타겠죠? 1 테디 2017/12/29 2,055
763114 포항지진 대응 유공자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국무총리 2 이니여니 2017/12/29 1,254
763113 산부인과얘기좀 해볼게요 5 씁쓸 2017/12/29 2,910
763112 청와대 기자단폐지 서명 부탁드려요. 5 서명 2017/12/29 1,168
763111 윤식당 다시보기 하다가 휴양지에서 평생 살라고 하면 6 발리에서 생.. 2017/12/29 3,945
763110 저는 왜 스스로를 들들 볶는걸까요..? 15 .... 2017/12/29 4,366
763109 아파트 주차증 받을때 자동차등록증 보여줘야 되나요? 17 dd 2017/12/29 7,593
763108 친절한 청와대 : 주거복지로드맵_김현미 국토부 장관 ㅇㅇㅇ 2017/12/29 767
763107 인구줄면 수요도 줄어든다는 착각에 대하여 1 경제를알자 2017/12/29 1,290
763106 편의점 다섯 곳 중 두 곳 ..내년 최저임금 못 준다 7 ........ 2017/12/29 2,194
763105 요즘 드라마 7 미미 2017/12/29 1,771
763104 2년마다 전세금 1억씩 올리는 경우.. 6 ㅎㅎ 2017/12/29 2,698
763103 82 어머님들 다 20살에 칼같이 독립하셨나봄;;;; 18 ㅎㅎㅎㅎ 2017/12/29 6,729
763102 갱년기 피부관리고민 5 새해복많이 2017/12/29 3,568
763101 이씨에 여아 외자 이름이요, 23 ........ 2017/12/29 7,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