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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회장 되기 힘드네요......

중2 조회수 : 2,828
작성일 : 2017-07-20 16:11:50

아이가 학업성적도 좋고 교우관계도 좋은편인데~~(샘들도 그리 말씀하시고 또 보기에는)

선생님들도 은근히 아이가 회장되길 원하시는 투로 아이한테 말할 정도로~~되면 하시는데

늘 회장선거에 나감 떨어저서  아이 보기에 안쓰럽네요..


보통 되는 여자나 남자 아이들 보면 공부보다는 여자아이는 화장하고 예쁘고

남자아이도 먼가 재미있고 눈길끄는 그런 아이들이 되는 경향이 있나봐요..

공부는 본인이 열심히 하면 성적이 나오니 열심히 하는데

인기투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 회장부회장은 원하는대로 안되니 속으로 아이가 얼마나 속상할까

엄마인 제 마음이 쓰이네요~


아마도 아이가 요즘 아이들 눈높이와 코드에 만족하는 아이가 아닌것같아요..ㅠㅠ

친구들이보기엔 먼가 매력이 없나봐요~ 에효~~


아이가 선거 나갔다하면 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어떤 성향인지 문득 궁금하네요~~


IP : 125.131.xxx.1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rco
    '17.7.20 4:15 PM (14.37.xxx.183)

    남학생들은 운동을 잘하는 것도 하나의 매력입니다.
    특히 축구나 농구 잘하는 친구들...

  • 2. ..
    '17.7.20 4:18 PM (222.107.xxx.27)

    저희 딸은 화장 안하고
    아주 성실한 타입의 아이에요,
    아이들이 나중에 평가한 거 들어보면
    뭔가 모를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은근히 아이들이 뽑아놓은 회장 보면
    제법 할 만한 아이들이 뽑혀요.
    그나저나 아드님 속상하겠네요.

  • 3. ㅇㅇㅇ회장이 반장이죠?
    '17.7.20 4:21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지나고보면 반장뽑힌애들
    다 할만한 애들이 하는거 맞아요
    성적좋고 교우관계좋은? 무던한 애들은 많습니다
    애들은 뭔가 끌림이 있어야 표를줍니다

  • 4. ;;;
    '17.7.20 4:25 PM (121.138.xxx.28)

    윗님 말씀 맞습니다. 반장 부반장 되는 애들, 다 될 만한 애들 되더군요. 단순히 화장 잘하고 이쁘고, 재밌고 그런게 아니에요. 원글님 글쓰는 투를 보면 뭔가...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 5. 요즘엔
    '17.7.20 4:32 PM (180.67.xxx.181)

    공부 못하고 성격 좋다고 반장되는 거 아니예요.
    공부도 어느 정도해야 아이들이 인정해요.
    한번 했던 애들이 고등 졸업할 때까지 계속해요

  • 6. ..
    '17.7.20 4:33 PM (223.62.xxx.115)

    제가 알기론 어느 교과담임께서 자기를 노려보는
    "회장이 인기만 많다고 되는거니? 모범이 되야지"하셨어요
    그리고, 어떻게 저런아이가.. 하는 얘가 되서 반카톡방 탈퇴하고싶었던 적도 여러번 있었어요.
    선생님들이 그러셨어요
    우리때 반장과는 지금 다르다구요
    아무나 운줗으면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 7. ...
    '17.7.20 4:54 PM (110.70.xxx.169)

    초등 반장은 진짜 할만한 애 아닌경우도 많이 뽑혀요.
    70프로는 할만한애..30프로는 의외인 경우도 있음..

  • 8. 3333
    '17.7.20 5:10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화장하고 예쁘기만하고 재미있는 개구장이기만해서는 절대 뽑히지않아요 좀 뉘앙스가.....
    아이들속에서 인정받는아이들이 쭉 뽑혀요
    계속뽑히는애들은 고등때까지 쭉 임원하더군요
    아이들이 더 잘알아요
    다 될만한애들이 되고 요즘아이들 얼마나 매의눈인데 ㅡ ㅡ 반장자질도 없으는애 절대 안뽑아줘요

  • 9. ...
    '17.7.20 5:16 PM (61.39.xxx.196)

    우리 중등아이도 꼭 반임원 되고 싶어하는데 내년에는 꼭 되면 좋겠어요.

  • 10. 기린905
    '17.7.20 5:20 PM (223.38.xxx.132)

    성적은 기본이고.배려할줄 알면서 놀이나 대화도 주도하고
    적덩한 유머와 공감능력.자기표현능력도 뛰어나면서 잘난체 안하는 애들이 인정받아 임원되요.
    알량한 지식에 공부좀 헌다고 애들이 리더로 인정해주지 않숩니다.

  • 11.
    '17.7.20 5:21 PM (223.62.xxx.115)

    혹시 중등맘들 중 자녀가 임원 되신 분들 사알짝
    노하우좀 알려주시면 정말 복받으실거에요

  • 12. 사랑해^^
    '17.7.20 5:28 PM (203.226.xxx.11)

    중2여자아이 회장인데요~
    공부도 잘하고(전교10등안), 화장은 썬크림에 한듯안한듯 틴트정도는 바르고요~잘놀고 (노래방도 잘가고)지금까지 친구랑 싸원본 적 없다네요.
    욕심도 많고 배려심도 있어요~

  • 13. ..
    '17.7.20 5:31 PM (210.178.xxx.192)

    남자애들은 공부잘하는거 보다 운동잘하는 편이 애들한테 더 잘 어필하더군요. 달리기라던가 공놀이 하다못해 태권도 급수라도 높은편이 유리해요

  • 14. 우리 아들
    '17.7.20 6:07 PM (219.254.xxx.22)

    공부는 맨날 1등.근데 운동 심하게 못하고 유머감각도 중위권. 인기형도 아니고 딱 자기같은 범생 둘셋 모아 절친 만드는 타입. 축구대회때 상대방 골대에 골 넣질 않나, 우리편 맞냐고 욕을 욕을ㅜ 그래도 회장은 꼬박꼬박해요. 일단 쌤들이 애들 사이에 신뢰도, 존재감을 팍 높여주는 게 크고 별로 실없는 짓 안하고 묵직하면 애들이 할만한 애라고 인정하고 그런 이미지가 초, 중고 이어가며 쌓이는 거 같아요.

  • 15. 이게 누구 생각인가요?
    '17.7.20 7:43 PM (73.13.xxx.192) - 삭제된댓글

    반회장이 보통 되는 여자나 남자 아이들 보면 공부보다는 여자아이는 화장하고 예쁘고 남자아이도 뭔가 재미있고 눈길끄는 그런 아이들이 되는 경향있다는게요?
    만약 이게 아이의 생각이라면 그래서 반회장에 뽑히지 못하는거예요.
    선출된 회장과 비교해 본인이 부족한게 그저 외모, 재밌고 외적 성향이라고 생각하는거요.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더라도 될만한 아이들이 되요.
    리더십, 배려심, 카리스마, 성격, 그리고 성적과 교우관계등에서 특출난 아이들이요.

  • 16.
    '17.7.20 9:11 PM (5.89.xxx.252)

    우리집 아들은 초등학교 한글도 모르고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10년 대치동 D초등학교...;;) 들어가자 마저 바로 회장으로 뽑히던데요.
    공부는 흥미가 없어서 그닥 안 시켰어요.
    대신 운동 잘하고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많고
    여자친구들한테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한 번하니 매년 계속....
    그러고 외국이 나와 있는데
    여기서도 항상 그룹의 중심에 있어요.
    제가 보니 우리 아이는 장난도 많이 치고 그렇지만
    특정 친구에 그닥 연연하지 않고 두루두루 다 잘 지내더라구뇨.
    공부도 그닥인데 선생님들은 정말 학교의 보물이라고 이뻐하시고..(집에서는 보물 수준의 행동은 보이지 않으니 잘 모르겠음요) 이런 유형은 노력해서가 아니라 그냥 타고 난 것 같아요

  • 17.
    '17.7.20 9:50 PM (182.215.xxx.214)

    요즘애들 공부 못하고 운동잘한다고 뽑아주지 않아요..
    공부도 잘하고 교우 관계도 좋아야하는건 기본이고
    연설 잘해야 뽑혀요
    아들이 줄곧 회장 하는데 성적도 올백이고 다방면으로 잘해요
    우리애 친구도 올백이고 잘하는데 반장 부반장 선거 나가도 딸어지더라고요 공부도 잘해야 하지만 사람을 끄는 매력도 있어야 하는것 같아요

  • 18. 중딩
    '17.7.21 12:09 A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

    초등 중등 회장 부회장을 연속적으로 하는 아들.
    공부 - 상위권
    운동 - 잘못함
    성격 - 재밌다함 (사실 엄마로선 잘모르겠는데 담임샘 써주시는 성적표에 매년 '유머감각' 있다는 한줄이 꼭. 아이들끼리 학년말에 주고받는 롤링페이퍼에도 늘 강조되어있던 '수학 잘하는 너 밑에써있는 '재밌는너'. 과학잘하는너 옆에있는 '유머감각있는 너' , 그림잘그리는 너 옆에는 '웃긴너' ㅋㅋㅋ)
    교우관계 - 두루두루 친한편
    외모 - 보통
    키 - 중간
    지식 - 상식이 풍부하다는 평 (발표를 잘하는모양. 정치 철학 과학 분야 잡다한 지식 - 영어학원에서도 지문에 전문성이 있으면 해석 후 덧붙여 추가설명을 한다고 ㅡㅡ; )
    그외 - 집에서 야단맞을행동도 잘안하지만 쨌든 거의 야단안치고 기다려주고 존중해주는편. 그래서 그런지 화가 없는편이고 매사 주체적으로 행동하는데 자신감과 여유로움이 느껴짐.

    아이들 많이 사랑해주기^^
    재촉하지말고 비난하지말고 서투르거나 못할때도 잘 기다려주기 ^^

    (추가 : 임원은 성향문제가 제일 큰 듯.
    회장후보 나가지 않지만 사실은 더 훌륭한 아이들이 더 많다는것은 누구나 아는사실)

  • 19. 중딩
    '17.7.21 12:10 AM (220.72.xxx.151) - 삭제된댓글

    초등 중등 회장 부회장을 연속적으로 하는 아들.
    공부 - 상위권
    운동 - 잘못함
    성격 - 재밌다함 (사실 엄마로선 잘모르겠는데 담임샘 써주시는 성적표에 매년 '유머감각' 있다는 한줄이 꼭. 아이들끼리 학년말에 주고받는 롤링페이퍼에도 늘 강조되어있던 '수학 잘하는 너 밑에써있는 '재밌는너'. 과학잘하는너 옆에있는 '유머감각있는 너' , 그림잘그리는 너 옆에는 '웃긴너' ㅋㅋㅋ)
    교우관계 - 두루두루 친한편
    외모 - 보통
    키 - 중간
    지식 - 상식이 풍부하다는 평 (발표를 잘하는모양. 정치 철학 과학 분야 잡다한 지식 - 영어학원에서도 지문에 전문성이 있으면 해석 후 덧붙여 추가설명을 한다고 ㅡㅡ; )
    그외 - 집에서 야단맞을행동도 잘안하지만 쨌든 거의 야단안치고 기다려주고 존중해주는편. 그래서 그런지 화가 없는편이고 매사 주체적으로 행동하는데 자신감과 여유로움이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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