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 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

ㅈㅈ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17-07-20 13:55:04
단지 심리적인 이유 때문이라면... 좀 놀라울 정도에요.
저 생리 전 기간 아닌데 ㅠ
남자한테 일방적으로 아무 이유없이 잠수이별 당한지 딱 일주일 지났어요.
이상하게 뭘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져요.
배가 금방 꺼져서 아퍼요.
다행히도(?) 평소 먹을만큼만 먹고 더 먹지는 않고 있어요..
사실 먹는 행위 자체도 넘나 귀찮아서 지금은....

자도 자도 졸리고 (퇴근하자마자 아홉시에 잠들어서 출근 직전에 깨요)
먹어도 먹어도 배고프고...
휴 시간이 약인 걸까요.
IP : 123.142.xxx.18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0 1:57 PM (121.128.xxx.32)

    힘드시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진짜 내가 그때 왜 그렇게 힘들어했을까? 감정낭비했을까? 하는 날 오실 거에요.

    충분히 앓고 자고 먹고 그러면서도 나를 미워하지 말고 그런 나를 사랑해 주세요.

  • 2. ㅇㅇ
    '17.7.20 1:58 PM (223.62.xxx.218)

    이별직후 먹다가 눈물이 나데요
    혼밥이란게 이런거구나 하고ㅋㅋ

  • 3.
    '17.7.20 1:59 PM (223.62.xxx.218)

    동감 맞는말씀 시간이 약 명언

  • 4. ㅇㅇ
    '17.7.20 2:02 PM (152.99.xxx.38)

    좀만 견뎌보세요 진짜 시간이 약이에요. 의식적으로 재밋게 지내려고 노력하시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5. 원글
    '17.7.20 2:08 PM (123.142.xxx.188)

    그 사람과의 추억보다도 그 사람이 욕심나서 놓치기가 너무 싫어요 ㅠ
    서로 잘 맞는 동갑내기였고... 유일하게 저와 식성 취향 등 뭐든게 잘 맞았던 사람이었거든요...
    목표, 인생관 등도 너무 제가 원하던 스타일.
    엄청 까다로운 성격이었는데 그거 다 맞춰주느라 제가 공들였던게 너무 아깝기도 해요.
    앞날까지 같이 생각하던 사이였는데..
    그 사람 놓치고 못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ㅠ
    정말 아무 이유 모르고 잠수탔어요... 다시 돌아올 순 없을까요 ㅠ

  • 6. ...
    '17.7.20 2:18 PM (210.115.xxx.220)

    에궁....안타깝지만 돌아오진 않을듯 해요.
    설사 돌아온다해도 받아주심 안될듯요ㅠ
    여기서 사랑이 다 끝나는것 같아도 거짓말처럼 사랑은 다시 온답니다.
    오로지 자기한테 관심을 돌려서 나를 찾고 계발하고 가꾸고 나를 사랑하다보면
    똥차 지나고 근사한 세단이 다시 나타날 거에요. 힘내세요~~

  • 7. .....
    '17.7.20 2:44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잠수 탄걸 보니 좋은 남자는 아니네요.
    비겁하고 배려심 없는 사람이잖아요.
    시간만이 약이더군요.
    당연히 지금은 많이 힘들고 아프지요.
    아픈것조차도 인정하고 힘들어 하는 내 모습까지 보듬으세요.
    그러다보면 잊혀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게 되고
    지금의 아픔조차 웃으면서 추억할 날이 옵디다.

  • 8. 흠...
    '17.7.20 4:15 PM (121.145.xxx.150)

    잠수타는남자는 설령 결혼한다 하더라도 아프게할사람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605 4살 고양이 예방접종 8 집사는어려워.. 2017/07/20 737
710604 고3입니다ᆢ벌써 대학 내신쓸준비 하나요? 15 어째야 하는.. 2017/07/20 2,053
710603 밀양 42.4도 라네요.. 18 .... 2017/07/20 6,064
710602 초6 남자아이 국어, 과학은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요? 10 고민맘 2017/07/20 1,450
710601 요새 드라마는 아동의 생명을 경시하네요. 7 작가들은 왜.. 2017/07/20 1,463
710600 82서 옷 좀~ 봐달란글ㅠㅠ 15 정말 죄송한.. 2017/07/20 3,393
710599 집사 한 달째,, 저 미인될까봐요 3 잠보 2017/07/20 3,198
710598 대학입시 넘 힘드네요.. 35 고3 2017/07/20 4,535
710597 고속터미널 근처에 조용한 맛집 아시나요? 6 ... 2017/07/20 2,483
710596 예전엔 살림을 어찌 한건지.. 13 .... 2017/07/20 4,319
710595 자영업자님들 최저시급 올라서 대책 어찌하시나요 21 최저시급 2017/07/20 2,636
710594 이 맛에 딸 키우나 봐요~^^ 21 냉커피 2017/07/20 5,640
710593 40평대 이사 견적받고...고민되네요 8 힘내자 2017/07/20 2,503
710592 BC카드 쓰시는 분들...혜택 빵빵한 카드가 뭔가요? 3 ..... 2017/07/20 868
710591 통화량 많은 사람은 알뜰폰이 손해인가요? 12 ... 2017/07/20 1,468
710590 미숫가루가 변비개선 등에 좋은가요?.. 4 진선 2017/07/20 2,246
710589 구호 원피스 이거 어떤가요? 44 차려입기 2017/07/20 6,709
710588 종로에 빈 상가, 사무실이 많다는게 사실인가요? 6 00 2017/07/20 2,615
710587 아이방에 에어컨 없는집은 19 과외 2017/07/20 5,412
710586 홍준표 50분쇼하고 왔네 6 돼지흥분제 2017/07/20 1,080
710585 오늘부터 댓글 예쁘게 쓰려고요 13 결심 2017/07/20 1,215
710584 실연 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요 ... 7 ㅈㅈ 2017/07/20 1,399
710583 초고속블렌더 어떤 것을 사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6 추천부탁이요.. 2017/07/20 2,394
710582 싹 난 고구마 먹어도 되나요? 3 춥네 2017/07/20 1,196
710581 새신발 길들이기? 2017/07/20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