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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책시 개 풀어놓는분들때문에 산책을 망설이게되어요

나니노니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7-07-20 13:01:35

저는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의 열혈시청자이지만 결정적으로 개를 무서워하는 처자입니다. 불쌍한 개들보면 측은지심을 느끼고 또 귀여운 개를 보면 사랑스럽다고 느끼지만 실제적으로는 무서워서 만지지를 못해요

그런데 제가 분당 탄천에 산책을 나가보면(구미동) 특히 새벽에요

대형개들을 마구 풀어놓고 산책시키는 분이 있어요, 저는 겁에 질려 순간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가  그개가 지나가면 가던길을 가곤합니다. 제발 개좀 묶고 다니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개를 가지고 저를 위협할까봐 그럴수도 없고 소심하게 눈짓만 하는게 다입니다.


아침산책을 좋아하는데 결국 요즘 산책을 주저하게되어요

제앞으로 진돗개가 뛰어다니는걸 보고 너무 겁에 질려버렸거든요 ㅠ

이거 분당구청에 민원넣으면 어찌해결해줄까요

방법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114.xxx.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20 1:04 PM (115.138.xxx.188) - 삭제된댓글

    사진. 동영상 찍으시고 대략 어느 위치. 몇시경에 그러는지 해당 지자체 싸이트에 민원 남기세요
    단속이 어려우면 팻말이나 현수막이라도 세워달라 하시구요.

  • 2. ......
    '17.7.20 1:05 PM (116.45.xxx.105)

    개에 물린 경험이 있어서
    개가 가까이 오면 피하게 되고
    큰개는 그자리에서 얼음이 되는데요
    하나같이 우리개는 안문다는 소리나 찍찍 ....
    그개가 안물어도 내 다리에 와서 좋다고
    핥는거 조차도 싫은데
    개 목줄 안하는 개주인에게 개목줄 하고 싶은 심정이예요

  • 3. ..
    '17.7.20 1:06 PM (1.236.xxx.132) - 삭제된댓글

    구청 공원관리과에 신고하면 공무원이 나와서 계속 순찰 비슷하게 돌더라구요
    사실상 벌금을 물리지는 않던데
    줄 묶으라고 얘기하고 사진촬영 하니 어쩔 수 없이 말 듣는척 합니다
    저도 강아지 키우고 매일 산책하지만
    줄풀고 다니는 사람들 똥안치우는 사람들 싫어서
    공원관리과에 신고했어요

  • 4. 민원
    '17.7.20 1:17 PM (219.251.xxx.55)

    넣으세요. 저 개 키우는 사람입니다.

  • 5. 그자리에서
    '17.7.20 1:31 PM (175.223.xxx.108)

    견주보고 한소리 해야해요.

    저도 중형견 키우지만
    진돗개진짜 무서워합니다.

    진돗개들이 의외로 사납거든요.

    우리동네에서도 진돗개가 풀어놓은 소형견들
    물어죽인경우 많아요.


    암튼 진돗개 주인이 밤에 산책로에 진돗개
    풀어놓으면
    우리개 발견하고 미친듯이 달려옵니다.

    전 허겁지겁
    우리개 안아올린뒤 주인한테 소리질러요.

    개좀묶어요!!!!!!!!
    목줄좀 하세요!!!!!!!

    그럼 저 멀리서 어슬렁어슬렁 와서 목줄합디다.

  • 6. 넣어도
    '17.7.20 1:31 PM (1.241.xxx.222)

    단속 눈 피해 또 그래요ㆍ슬쩍 묶는 척하다 바로 다시 풀어요ㆍ

  • 7. 꼭 민원!
    '17.7.20 1:31 PM (211.206.xxx.210)

    개와 개주인 사진을 찍어서 생활불편 앱으로 신고하세요.
    저는 개 두마리 기르지만, 개 목줄 안하고 똥봉투 들고 다니지 않는건 일종의 학대입니다.
    개 키울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개를 기르고 남한테 피해까지 입히니...

  • 8. ...
    '17.7.20 1:32 PM (125.132.xxx.169) - 삭제된댓글

    율동공원에 어스름할때 대형견한테 물릴뻔했어요 견주가 위협했구요 중앙공원에서 불곡산 올라가는곳에는 개들 풀어놓고 개엄마들 모임하더라구요 말해도 소용없어 이젠 아예 안가요 목줄 풀어놓은 개끼리 목 무는것, 차에 치이는것 목격했어요 개 풀어 놓는것이 사람한테만 위협이 되는것이 아니고 자식~개한테 위험한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해도 소용없고 신고도 효과없고 법이 나서야 할때가 된것 같아요

  • 9. 하여간..
    '17.7.20 1:39 PM (106.181.xxx.121)

    개보다.. 개 키우는 (일부)사람들이 정말 문제에요....
    왜 개를 자꾸 풀어주는건지....

    달려오는 개 무서워하면 웃으면서 [어머, 우리 애(강아지)는 사람 안 물어요.. 호호ㅗㅎ..]라는 말 들으면..
    정말 면상에 침 뱉고 싶더라구요...

  • 10. ㅠㅠ
    '17.7.20 1:49 PM (93.56.xxx.156)

    애를 공격했는데 목줄하라니까 아무일도 안일어났잖냐고...ㅠㅠ 어딜 다쳤어야 한단건지 ㅠㅠ

  • 11. 개 목줄
    '17.7.20 2:35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안하는 개는 바로 된장 바릅시당

  • 12. ..
    '17.7.20 2:57 P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목줄 벌금형 생겼잖아요.
    펫파라치도 많다고 하던데.
    어디사는 아는 사람들이면 사진찍어 신고하세요

    견주들에게 알려주세요. 목줄 안하면 벌금이라고.

  • 13. 부끄러움
    '17.7.20 3:15 PM (211.237.xxx.58)

    저 역시 견주입장이지만 울 동네(아파트라 공원이 많은편)만해도 목줄을 않하는 견주가 많아요.
    견주들18번"울 애는 않물어요"정말 정말 듣기 싫은 말. 안 무는 개는 없다는 제 생각입니다.
    목줄을 않하면 사람은 물론 개들 끼리도 시비가 붙거든요. 견주랑 그 문제로 산책길에서 몇번 싸움도 했어요.
    정말 산책 나갈때마다 오늘은 제발 만나지 말길 하면서 나가는 마음
    개키우시는 견주님들 개보다 못한 사람은 되지 맙시다요. 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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