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긋지긋한장녀

..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7-07-20 10:30:44

전 3남매 장녀
절대 자랄때 경제적 지원. 사랑. 애정을 더. 받았다고
할수없음
적었으면 적었지

(사랑은 막둥이 남동생 독차지, 여동생은 과외등 나보다
더 함, 학원도 다 여동생과 같이 다닌것뿐)
(학비도 내가 부담 젤 적게 드림, 그나마 돈벌어서 드림으로
갚음)

등등..


암튼 그런데
뭔 일만 있으면 맏이니까 하면서
어레인지, 신경쓸일등을 나에게 맡기고
딸이 최고라며 이제서야 치켜세우고
(이제서야?)
결정적으로 제.형편이 제일 낫기에 돈도
제가 제일많이 지원?하는데
(첨엔 별생각없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짜증나는 느낌)
유산은 아들거의 몰빵과 둘째조금 먹고 떨어져라
느낌으로 계획하는거 같고
(아들이 아직 미혼인데 재산의 대부분인
대출낀 비싼아파트 주려고 할듯)

나이가 들고 깨달으면서
점점 더 싫어지는 친정엄마
일종의 증오? 같은 느낌도 드는것 같아요

나는 자식으로 안보고
사랑도 안주고
돈만 바라고

그당시 엄마세대들의 마인드라지만..
큰딸은 살림 밑천. 이런거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별로입니다
이제 거리를 좀 두려구요

둘째이하이신분들은 절대.공감 못할걸요
그대들은 언니가 있어 좋았겠죠
저도 정말 언니가 있었으면 했답니다
지금 동생 있어 좋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선택의.기회를 준다면
열에 열은 동생보다 언니를 원해요
IP : 175.223.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합니다
    '17.7.20 10:35 AM (76.184.xxx.72)

    첫 딸은 살림밑천이란 말이 절대 좋은 뜻이 아니란 걸 나이들어서야 깨닫게 되었구요.

  • 2. 평생을
    '17.7.20 10:40 AM (218.55.xxx.126)

    평생을 양보하고 살아야 하고, 그것이 미덕이라 강요받듯 살아왔고, 아들자식에게는 아프다 소리 안하고 꼭 장녀들에게 어디가 쑤신다, 병원 가봐야겠다, 같이 가다오....

    원글님도 바뀌시고, 나도 바뀌어야하고, 난 엄마에게 악을쓰듯 당신이 그리 좋아하는 아들 내외에게 요구하라 했어요, 난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우리집도 오지말라고 했어요, 임신 했을때, 첫애 낳을때, 말만 걱정이지 모든 조리는 시어머니가 다 해주시고 친정엄마 왜 안오시냐 물어보는데 덜컥 눈물나오는거 감추는게 시어머니 눈치 채시고 다시는 안물어보셨죠.

    지긋지긋한 장녀. ...장녀 컴플렉스, 딸 부잣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효도 경쟁... 제발 이딴거는 사라졌음 해요, 효도는 셀프? 효도 바라기 전에 각자 노후 준비 합닙다...

  • 3. 장녀
    '17.7.20 10:45 AM (218.38.xxx.74)

    저도 이제 전화도 자주 안하고 선심성으로 뭐 안해요
    그래봤자 동생들만 애틋하고 챙기고 저만 속삭해요

  • 4. 맏딸
    '17.7.20 3:17 PM (211.206.xxx.72)

    그래서 전 거리둬요
    1년에 한번 볼까?
    전화는 가급적 안하고..
    돈도 뭣도 주기 싫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305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건가요? 4 .... 2017/09/04 926
725304 kbs 파업하는것 맞나봐요 4 kbs 2017/09/04 1,318
725303 장아찌 간장이 남아서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 초보적인 질문.. 5 요리초보 2017/09/04 677
725302 스크린에서 영화 유스 하고 있어요 1 .. 2017/09/04 410
725301 공범자들20만돌파~~ 3 ㅅㅈ 2017/09/04 561
725300 김어준지상파 진출에 안철수팬들 반응 19 .. 2017/09/04 3,679
725299 미국에서 방 렌트시 자녀가 남매이면 2bed 아님 3bed 4 열심히 노력.. 2017/09/04 1,003
725298 혹시 주위공사소음 민원으로 해결보신분계신가요? 2 ㅇㅇ 2017/09/04 404
725297 김장겸 MBC 사장, 회사 출근해 기념촬영까지 6 고딩맘 2017/09/04 1,195
725296 시어머니 .. 13 .. 2017/09/04 4,692
725295 중고가구 사면 보통 조립 배송 어디서 하시나요? 3 배송 2017/09/04 403
725294 사춘기 아이를 키우는 후배님들께! 2 7 가을 2017/09/04 2,630
725293 이거 설치법 준맘 2017/09/04 296
725292 은행 송금입금 등 용지있는곳에 계산기가 없는데 3 배리아 2017/09/04 470
725291 아침에 싸가서 저녁에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12 요즘 2017/09/04 2,563
725290 심재철이 말입니다. 10 자식들이 불.. 2017/09/04 1,068
725289 아파트 문앞에 개똥 세 덩이가.. 9 개황당.. 2017/09/04 2,390
725288 zillow.com이요 6 노력중 2017/09/04 956
725287 가난한 학생들 수업료 못 내면 어린 학생을 때렸던 선생들 14 노무현입니다.. 2017/09/04 2,257
725286 혐) 부산 여중생 폭행 관련 글 1 퍼옴 2017/09/04 1,770
725285 옷 만드는 거 배우고 싶어요 12 양재 2017/09/04 1,932
725284 사람을 소유할수없으니 2 ㅇㅇ 2017/09/04 1,037
725283 40대 멜라토닌 써 보신 분~ 10 멜라토닌 2017/09/04 2,615
725282 어제 효리네 좀 지루했어요 24 .. 2017/09/04 5,730
725281 제일평화시장 다녀왔어요 9 ... 2017/09/04 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