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긋지긋한장녀

..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7-07-20 10:30:44

전 3남매 장녀
절대 자랄때 경제적 지원. 사랑. 애정을 더. 받았다고
할수없음
적었으면 적었지

(사랑은 막둥이 남동생 독차지, 여동생은 과외등 나보다
더 함, 학원도 다 여동생과 같이 다닌것뿐)
(학비도 내가 부담 젤 적게 드림, 그나마 돈벌어서 드림으로
갚음)

등등..


암튼 그런데
뭔 일만 있으면 맏이니까 하면서
어레인지, 신경쓸일등을 나에게 맡기고
딸이 최고라며 이제서야 치켜세우고
(이제서야?)
결정적으로 제.형편이 제일 낫기에 돈도
제가 제일많이 지원?하는데
(첨엔 별생각없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짜증나는 느낌)
유산은 아들거의 몰빵과 둘째조금 먹고 떨어져라
느낌으로 계획하는거 같고
(아들이 아직 미혼인데 재산의 대부분인
대출낀 비싼아파트 주려고 할듯)

나이가 들고 깨달으면서
점점 더 싫어지는 친정엄마
일종의 증오? 같은 느낌도 드는것 같아요

나는 자식으로 안보고
사랑도 안주고
돈만 바라고

그당시 엄마세대들의 마인드라지만..
큰딸은 살림 밑천. 이런거

당하는 입장에선 정말 별로입니다
이제 거리를 좀 두려구요

둘째이하이신분들은 절대.공감 못할걸요
그대들은 언니가 있어 좋았겠죠
저도 정말 언니가 있었으면 했답니다
지금 동생 있어 좋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선택의.기회를 준다면
열에 열은 동생보다 언니를 원해요
IP : 175.223.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합니다
    '17.7.20 10:35 AM (76.184.xxx.72)

    첫 딸은 살림밑천이란 말이 절대 좋은 뜻이 아니란 걸 나이들어서야 깨닫게 되었구요.

  • 2. 평생을
    '17.7.20 10:40 AM (218.55.xxx.126)

    평생을 양보하고 살아야 하고, 그것이 미덕이라 강요받듯 살아왔고, 아들자식에게는 아프다 소리 안하고 꼭 장녀들에게 어디가 쑤신다, 병원 가봐야겠다, 같이 가다오....

    원글님도 바뀌시고, 나도 바뀌어야하고, 난 엄마에게 악을쓰듯 당신이 그리 좋아하는 아들 내외에게 요구하라 했어요, 난 당신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우리집도 오지말라고 했어요, 임신 했을때, 첫애 낳을때, 말만 걱정이지 모든 조리는 시어머니가 다 해주시고 친정엄마 왜 안오시냐 물어보는데 덜컥 눈물나오는거 감추는게 시어머니 눈치 채시고 다시는 안물어보셨죠.

    지긋지긋한 장녀. ...장녀 컴플렉스, 딸 부잣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효도 경쟁... 제발 이딴거는 사라졌음 해요, 효도는 셀프? 효도 바라기 전에 각자 노후 준비 합닙다...

  • 3. 장녀
    '17.7.20 10:45 AM (218.38.xxx.74)

    저도 이제 전화도 자주 안하고 선심성으로 뭐 안해요
    그래봤자 동생들만 애틋하고 챙기고 저만 속삭해요

  • 4. 맏딸
    '17.7.20 3:17 PM (211.206.xxx.72)

    그래서 전 거리둬요
    1년에 한번 볼까?
    전화는 가급적 안하고..
    돈도 뭣도 주기 싫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878 한국 소설 추천 부탁드려보아여~ 6 맑게 2017/07/25 1,079
712877 그럼 160과 173중에는요? 35 나도 한번... 2017/07/25 3,622
712876 오뎅 볶음 건조하게 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4 .. 2017/07/25 1,660
712875 중1 딸아이가 사교성이 참 부족해요. 5 중1맘 2017/07/25 1,893
712874 노종면 해직기자 YTN 사장 서류심사 탈락했대요 19 ㅇㅇ 2017/07/25 2,519
712873 *죽 죽값이 왜 그리 비싼건지 17 죽값 2017/07/25 5,147
712872 방마다 에어컨이 있으신가요? 9 좁은집 2017/07/25 2,678
712871 밥해서 먹이는게 즐거우신가요? 16 ... 2017/07/25 4,015
712870 드라이아이스가 녹으면요 6 2017/07/25 969
712869 집사실때 대부분 살고있는집 계약이 1 ㅇㅇ 2017/07/25 901
712868 벽걸이에어컨5등급짜리 하루8시간한달이면? 8 궁금 2017/07/25 2,845
712867 중학생이 읽을 만한 이순신관련 책 추천해주세요 5 2017/07/25 439
712866 청와대 홍보채널... 청와대 TV 만든대요 5 고딩맘 2017/07/25 714
712865 노트북 중고 쓰기 괜찮은가요? 3 ,,, 2017/07/25 609
712864 비밀의 숲에서 기자들 왜그런거에요?? 4 ff 2017/07/25 2,227
712863 sns 안 하시는 분 계세요? 14 ff 2017/07/25 3,549
712862 엄청 넓은 식당인데요 6 권유 2017/07/25 1,537
712861 주상복합 사시는 분들 7~8월 관리비 얼마 나오세요? 6 ㅎㅎ 2017/07/25 2,546
712860 촤르르한 와이드팬츠 어디서 파나요? 3 촤르르 2017/07/25 2,212
712859 인간관계를 어떻게할까 1 인.. 2017/07/25 836
712858 운전시비중욕설한 아줌마 9 블랙박스 2017/07/25 2,423
712857 변액유니버셜보험 해지해야할까요? 2 또리방또리방.. 2017/07/25 1,026
712856 같은 눈코입 있는데 열 받아요 4 dfg 2017/07/25 1,164
712855 개미같이 생겼는데 더 작은 날라다니는 벌레 ㅠㅠ 2 미쳐 2017/07/25 1,246
712854 요샌 마트 캐셔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 9 웃기는.. 2017/07/25 4,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