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주거하고 있는 도시에
친구 없어요.
잠깐 살고있는 곳이라
이웃도 사귀지 않아요.
그래서
자연적
저녁에
산책하고 가끔 호프한잔씩 해요. 마신다기보다 분위기를 즐겨요.
최근
치킨 맛있게하는집이 생겼는데
인테리어도 상큼하고 아주 분위기가 괜찮아요.
좀 20대 젊은층등을 겨냥한 분위기죠.
거기
치킨이 그리 맛날 수 없어요.
좀
가격은 착하지 않지만요.
몇번 갔었는데
그제...금요일이죠.
저녁 늦게 호프한잔하러 갔다가 정말 캐진상인 무리들이 옆자리서.....우와 정말 속에서 울컥 울컥 화가 나서 죽을 뻔 했네요.
그날
금요일이니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더군요.
바깥자리에는 남자들이 여러명인 팀들이 자리잡아 실내에 자리를 잡았는데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많았어요.
그중에 섞인 한무리
여자5명에 남자1명인 무리가 실내를 뒤집어 지게 웃고 떠들고 거의 숨넘어가듯이 켁켁 거리며 바닥을 치고 웃고 난리인거에요.
좀 심하다 싶은데
상관없이 우리꺼 시켜서 기다리고 있는데
점점 웃고 떠드는게 그여자남자들 거의 숨이 넘어갈 정도의 큰소리로 웃고 뒤집어 지는데
정도가 심해지더군요.
그 근처 데이트하던 연인들 하나 둘
다 먹지도 않고 남은 치킨들을 다 포장해서 나가더군요.
그냥 그런가하고 몇팀 남아 있는데
이제는 더 심하게 웃고 떠들고 그 치킨집이 떠나가라 난리더군요.
정말
주변 다른 테이블 사람들이 다 쳐다봐도 상관도 없이 완전 자뻑 분위기로 더 난리더군요.
한쪽 테이블 남녀가 째려보는데도 아랑곳없이
아예 그 눈길들을 즐기듯이 떠들더군요.
아,
왠만하면 얼굴 따지고 싶진 않지만 (미모가 다 아닌거 압니다)
얼굴이나 이쁜 몸매도 아닌 아줌마들이 입에서나온 말이란...뷁~>>.<<~ 음담패설만 주르르
주위 아랑곳없이 그리 크게 떠드니 정말 보기싫고
그옆에 남자하나 같이 박장대소하는 것 보니 정말 찌질이도 그런 찌질이가 없는겁니다.
하도 정신없이 웃고 난리인데 점점 짓이 난다고 하나요? 더 크게 떠드는데
점점 더 심한
음담패설.
그러니
주변 데이트 연인들이
듣기 민망하니 먹다 말고 다 나간겁니다. 아놔 미X ~줌마저씨 무리들.
우리도
도저히 먹을 수가 없을정도로
점점 더 고성에 더 고난위의 음담패설.
주인은
이제 20대 중반쯤 되어보이는 총각이어서 그런지 아무말도 못하고 주변 다른 손님들 보면서
민망하니 눈치보고 있더군요.
너무 박장대소하며 그런 음담패설하니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서
한마디 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주변 사람들 생각도 좀 하시라
주변사람들 다 안먹고 나가는 것 못 보셨나고 조금만 작게 말씀들 하시라 했습니다.
6명이서 빤히 쳐다보더군요. 전혀 민망함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지금 밖으로 나가려해도 자리도 업고하니..그냥 가야겠다고 (시킨 호프 치킨은 반도 먹지도 못한 상태)
남은거 포장해 달라고 주인한테 이야기 했어요.
그랬더니
대뜸
"안녕히 가세요!!!! "하면서 깔깔깔~~~~~~~~
뭐 이런 무리들이 다 있는지
아름답고 우아한
나이 40대 아닙니까? 좋은 아주머니 아저씨들 많은데
뭐 저런 무리가 있는지 기가 막혀서 정말 ~
대부분 나이대로 봐서 가정들도 있을텐데 각자들 남편이나 아내는 어쩌고
이시간에 저러고 있는지.
음담패설 하도 진지하고 있어, 주위 아랑곳하지 않는 뻔뻔한 모습 하도 기가차서 찍었어요.
찍는거 알면서도
상관없다는식으로 계속 하던일(음담패설) 계속 해서 한마디 했는데
잘되었다. 너네 떠나면 우린 더 편하게 음담패설 할거야. 하는식 인겁니다.
주인은 미안해서 쩔쩔매고 미안하다고 연신 고개를 떨구고..
그날
그무리때문에 장사 더 할걸 망치는 날 이었습니다.
밤 11시 넘어 거의 12시 다되어가는 시간에 아줌마5명이랑 아저씨1명...무슨 모임인지 정말 기가 막힌 무리네요.
그리고
제발들
일부지만 나이 들었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아무데서나
음담패설 그렇게 박장대소하면서 하지 말기를 부탁드리고 싶어요.
얼마나 뻔뻔들 한지.. 나중에는 불쌍하기까지 하더군요.
나이 어린사람들한테 손가락질 받아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음담패설하는 그 뻔뻔함.
그무리들 얼굴이 다 안나오게 찍혔길래
사진 확 올려버릴까~ 하다 참고 글만 올립니다.
일부지만
나이들었다고 부끄럼없이 아무데서나 남한테 다 들리게 그렇게 음담패설들 하지 마세요.
주변사람, 정말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