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어 강사인데 지긋지긋

제목없음 조회수 : 5,552
작성일 : 2017-07-19 20:48:29

  주부고 남보기 좋은 프리랜서 외국어 강사입니다.

집에서도 애들~성인 가르치고

출강도 나가고 해요.

 

이일 거의 5년차인데 ㅠ

정말 하기가 싫으네요.

초딩 애들 기분 맞추기도

또 성인들 처음엔 열정 가득 왔다가도

여튼 언어의 길이 쉽지 않으니 2~3달하고 슬슬 빠지고 ( 물론 오래 하는 사람은 오래 하지만)

출강이 젤 깔끔하고 편한데 시간강사일뿐....

 

정말이지 요즘 너무 덥고 너무 하기 싫은데

막상 그만두고 다른걸 찾으려니

우리 아이들 케어하며 어딜 들어가서 취업할까 싶네요

 

IP : 112.152.xxx.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9 8:51 PM (220.85.xxx.236)

    전부터하고싶은거 하셔야죠
    꾸준한 나의 관심사가 무엇인가생각해보시고
    결국 다들 그렇게 적성따라 가더이다..

  • 2. 제 얘긴줄
    '17.7.19 8:54 PM (1.243.xxx.3)

    저는 10년째에요.
    회사다니다가 나이먹고 힘들어(그땐 젊은나이였는데) 영어강사로 전향했어요.
    출강도나가고 성인어학원도 파트로 나가는데 요즘들어 힘들어요. 몇년에 한번씩 고비가 오는거 같아요. ㅜㅜ
    다시 취직해서 야근하며 다닐 자신은 없으니 그냥 이 일해야죠~

  • 3. 원글
    '17.7.19 8:54 PM (112.152.xxx.32)

    적성인줄 알았는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일이 좋았는데 사람을 상대하다보니 사람이 지겨워져요 ㅠ

  • 4. ....
    '17.7.19 8:58 PM (39.121.xxx.103)

    사람에 지치는거죠..
    다른 일도 사람에 지치니 일도 싫어지는건 마찬가지인듯요...

  • 5. ..
    '17.7.19 9:01 PM (211.36.xxx.71)

    성인부터 초딩까지 토플 토익 수능까지 17년 강사하다 올해 관두고 혼자 일합니다. 티칭 안해서 좋지만 티칭이 손쉽게 돈번거였더군요

  • 6. 심지어
    '17.7.19 9:10 PM (175.209.xxx.57)

    좋아 죽는 일도 그게 직업이 되고 목구멍이 포도청이 되고 세월이 흐르면 지긋지긋해지죠.
    그래도 일 없이 많은 시간 보내는 것보단 훨씬 좋잖아요.

  • 7. 스테파니11
    '17.7.19 9:14 PM (125.129.xxx.179)

    그냥 앉아서 사무직으로 머리굴리면 월급 받는 일이 아니잖아요. 계속 입으로 떠들어 대야 하니 장난아닌 일 입니다. 고생하고 계신거에요.

  • 8. 영어강사
    '17.7.19 9:23 PM (121.177.xxx.201)

    저도 아구가 아파서 네달하고 쉬어요.
    중고교내신 진짜 장난아니더만요ㅠㅠ

  • 9. ㅇㅇ
    '17.7.19 9:36 PM (211.36.xxx.127)

    수학 강사인데요.
    다 때려치고 싶을 땐
    제일 게으르거나 학부모가 진상인 집을 뺍니다

    한 명 빼는데 스트레스는 반으로 줄어요.
    두 세 달 그러다가 다시 충원하고요

  • 10. 그런 능력이
    '17.7.19 10:24 PM (116.127.xxx.144)

    부러울뿐이고..........

  • 11. ㅇㅇ
    '17.7.20 8:19 AM (175.198.xxx.94)

    오래하다보면 지겹겠지만 저도 그런일하시는분들 그런능력이 부럽더라구요.
    아무 밥벌이재주가 없는 사람으로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520 제가 보는 최민수 8 2017/08/02 4,089
714519 인덕션렌지 사려고 하는데요~~ 4 fdhdhf.. 2017/08/02 1,329
714518 방 정리 청소 깨끗해지고 싶어요 9 정리달인이 2017/08/02 4,840
714517 백화점에서 산 면티는 왜 드라이 하라는 겁니까요?!!!? 8 aam 2017/08/02 5,633
714516 국민의당, 사과 하루 만에..문준용 의혹 다시 제기 20 어이없다 2017/08/02 2,688
714515 조승우 지금이순간 보다 더 좋은곡...캠퍼스의 봄 4 뮤지컬 2017/08/02 1,959
714514 40대에 친구사귀기 6 투머프 2017/08/02 4,015
714513 통화무제한. 문자 무제한 알뜰폰 중 제일 저렴한 요금 얼마인가요.. 5 통신사좀 2017/08/02 1,184
714512 이 여자 탈렌트 이름 아시는분 계실까요? 97 혹시 2017/08/02 24,418
714511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9 미학개론 2017/08/02 4,897
714510 산후조리원에서 부부싸움했네요. 105 .. 2017/08/02 27,291
714509 20만원대 남성지갑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반지갑 2017/08/02 1,184
714508 다 강주은의 빅픽쳐입니다. 50 모든 논란 2017/08/02 24,487
714507 린넨셔츠 새거 빨아서 헹굼하는데 거품과 뿌연물이 계속 나와요 .. 3 유니클로 2017/08/02 1,124
714506 맞바람 피워보신 분 계신가요 22 kmj 2017/08/02 6,933
714505 최민수부부는 아들을 한국에서 자리잡게 할려고해서 욕먹는거 아닌가.. 30 2017/08/02 8,192
714504 쌍갑포차 보신분 6 참새엄마 2017/08/02 1,260
714503 이런 시누는 왜 그럴까요? 5 .. 2017/08/02 1,948
714502 코미디언 이옥주씨 아세요?? 25 ... 2017/08/02 17,359
714501 상사의 이런 말 심한 편인가요? 6 ... 2017/08/02 1,350
714500 친정엄마와 일본여행 8 별바우 2017/08/02 2,155
714499 지금 입원한 병원에서 집 가까운 곳으로 옮기고 싶어요 2 병원 2017/08/02 666
714498 아파트 복도에 짐 내놓는거요. 3 2017/08/02 2,063
714497 우리 비행기 어디까지 흔들리는거 타봤는지 풀어봐요 32 .... 2017/08/02 4,637
714496 곽진영은 안타까울정도로 얼굴에 손을 많이 댔네요 15 ㅡㅡㅡ 2017/08/02 7,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