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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엎친 데 덮친 격...

홧팅!! 조회수 : 750
작성일 : 2017-07-19 20:20:07

아..올해는 정말 힘드네요


저는 직장맘에 수험생이고 자격증 시험 준비하고 있는데 2차 시험을 1달 남겨 놓은 상태구요


직원 20명도 안되는 회사에서 회계/세무/자금/기타 잡동사니업무를 꼬맹이직원, 저, 이사로 구성된 부서에서 하고 있어요


그런데 꼬맹이 직원이 한 달전에 근 2년간에 걸친 이사님이 업무 지적에 못 견뎌서 딴 데로 가버렸는데,


사장이 사람 안 뽑는 다고 해서 이사님이랑 일을 나눠서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주 월요일에 청천 벽력같은 소리를 들었어요..


사장이 이사님보고 이번주까지만 근무하고 나가라고 했대요


그럼 저 혼자 남는데...대체 인력 얘기는 없는 상태고 당장 부가세신고, 법인세 신고, 월 마감, 정기 자금집행


해야 하는데....


공부는 해야 하고 회사는 심란한 얘기만 있고, 똥을 밟는 정도가 아니라 뒤집어 쓸거 같은 불길한 예감에.....잠도 안오고


공부도 안되고 회사에서는 여기 저기 직원들이 퍼질러논 똥들이 즐비한데...


이걸 나 혼자 치우고 감당하란 얘기인지...


차라리 날 짜르지...그럼 3~4개월 급여 위로금으로 받고 핑계대고 전업 수험생할 텐데...


거기다 다음주에는 업체들 돈 줘야 하고 급여도 나가야 하는데 이사님은 다음주 부터 안 나오고 사장은 휴가를


3주나 간다고 하고 있고......


미치겠어요...ㅠㅡㅠ


미친척하고 사표쓰거나 아니면 육아휴직갈까 하는 생각만 계속 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





IP : 183.96.xxx.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장님을 만나서
    '17.7.19 8:42 PM (42.147.xxx.246)

    이야기를 해야지요.
    그 사장도 대책이 없으시네요.

    그리고 무슨 휴가를 3주 씩이나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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