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발레 배우니까 좋네요~
1. 표현이
'17.7.19 7:41 PM (202.30.xxx.226)와닿네요. ㅎㅎ 우리한테 우아한 자세가 숨겨져 있다. ㅎㅎ
시손느? 뭘까요?
저는 아라베스크 좋아합니다.
다음에 이사하고 주방을 재 설계하면 쿡탑 양 옆으로 다리 길이만큼 공간을 두겠노라..ㅎㅎ 생각할 정도로 발레동작 좋아해요.
지금은 요리할때 왼쪽다리만 상판에 올리고 플리에 드미 플리에 하거든요. 교대로 하고 싶은데 말이죠.2. . . .
'17.7.19 7:46 PM (211.36.xxx.233)저도 배워보고싶어요
어렸을때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참 예전에 82에서
발레를 했더니 몸이 달라졌다는 글이 올라왔었어요
반응이 좋아서 나도 해보련다 댓글이 많이 달렸었죠
인증 사진 올려보시라 해서 뒷모습을 올리셨는데
사진보고는 댓글이 뚝3. 윗님
'17.7.19 7:47 PM (39.7.xxx.39)웃겨요ㅋㅋㅋ
근데 그 사진 보고싶네요4. 어지간한
'17.7.19 7:49 PM (202.30.xxx.226)연예인들도 뒷태는 모델 따로 쓰는데, ㅎㅎ 그 분 용감하셨거나 순수하셨네요.
암튼..발레처럼 전신 근육운동도 없어요.
그리고 영화나 로얄발레단처럼 직접 반주하는 피아노 음악은 아니지만,,피아노 한곡조에 맞춰
바 동작, 센터 동작 하고 나면 마음 만큼은 백조 된 기분입니다.5. . . .
'17.7.19 7:58 PM (211.36.xxx.88)절대 비웃는건 아니였구요
저를 포함한 평범한 우리들의 몸이셨어요
열심히 하셔서 등에 근육도 예쁘게 잡히고 군살도 없었지만
기대하던 가녀린 뒷모습이 아니였다는
우리등판 ㅠㅠ6. ..
'17.7.19 8:00 PM (218.155.xxx.149)우와 첫댓글님
생활발레인 인증~~ 멋쟁잉~~7. ..
'17.7.19 8:01 PM (218.155.xxx.149)백조처럼 포커페이스가 중요하더라고요
죽을것처럼 힘든데 표정은 므흣한 미소
이거 변태도 아니고 ace 들은 다들 므흣~8. 지금
'17.7.19 8:20 PM (61.24.xxx.199)2년반정도하고있는데, 다시 태어나면(^^;;) 발레리나로 태어나고 싶을정도로 발레의 매력에 푸~욱 빠져버렸어요~완전 저질체력이었는데, 몸의 에너지도 많이생겼구요.
배우면 배울수록 어려운게, 발레의 매력인것같아요~9. 우와
'17.7.19 8:26 PM (39.118.xxx.143)동지여러분~~~
저도 다시 태어나면
벌레리나로 살고 싶어요
음악 아름다움 끊임없는 도전 작품
몸을 단련하는 과정 모두
너무 좋아요^^
저는 키도 1-2센티 나왔고
짧던 허리가 좀 길어졌어요
정말 발레 너무 좋아요
어릴때부터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10. ..
'17.7.19 8:26 PM (218.155.xxx.149)우와 그렇게 꾸준히 하기 힘든데.. class 에서 ace 로 활동하고 계시겠네요~
11. ..
'17.7.19 8:59 PM (122.36.xxx.133)저도 시작한지 1달?도 안됐지만 너무 새로운 경험들이에요. 일단 발레복 입고 (저희는 초보도 발레복 필수) 전신거울 앞에서 저를 마주한다는게 50%이상 다이어트 의지를 불러일으키고 ㅎㅎㅎ 좋은 음악에 맞춰 발레 동작 배우는것도 새롭고 즐겁습니다. 50분 스트레칭 동작하고 20분 발레 동작 배우는데도 2명씩 사선으로 동작 할때는 너무 오글거려요 ㅎ 제가 딸이 있으면 꼭 가르치고 싶은 운동이더군요 ^^ 같은 취미 운동 하시는 분들 너무 반가워요~!
12. 저는
'17.7.19 9:25 PM (202.30.xxx.226)고등학생 전공발레 수업에 꼽사리 껴서 좀 하다가,,
애들이 방학이거나 제 생활 시간표가 좀 어려워서 한두달 건너 뛸때는
문화센터 발레요가? 발레스트레칭? 이런 수업을 듣는데요.
동작을 제대로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기초반만 들으니 스트레칭 바동작에서 끝이라 좀이 쑤시네요.
센터동작 하면서 훨훨 날아다니고(실제로는 폴짝 수준일망정) 싶은 정말 마음만은 강수진이네요.
제 골반뼈를 바비인형처럼 회전시켜버리고 싶고 막 그래요.
저는 다음번 아파트 위치 고르는 기준이 발레학원 옆이에요. ㅎㅎㅎ13. 해리
'17.7.19 9:38 PM (125.177.xxx.71)저 배운지 10개월 됐는데 일주일에 두 번, 50분 수업인데 늘지를 않아요.
학원 아니고 체육관 수업이라 늘 새로운 인원이 투입돼다보니 프로그램이 계속 발전하는게 아니라 제자리에서 여러개를 돌리는 듯.
물론 중급반도 있긴 하지만 거기도 운영은 비슷.
게다가 전 몸이 너무 뻣뻣하고 인대가 약해서 하다가 다쳤어요.
기초반에서 아주 드문 케이스죠. 다들 놀라심. 아니 왜 다쳤냐고. 뭘 했다고 -.-;;
오히려 처음보다 다리가 더 안 찢어져요.
처음엔 한 110도(이것도 최대치)까진 되더니 이젠 90도만 벌려도 인대가 끊어질듯 아파서 ㅠ.ㅠ
저같은 사람도 있다고요.
몸이 아파서 발레를 시작했는데 수업 땐 열심히 해도 유연성이 떨어지니 한계가 있어요.
재미있게 하고는 있습니다. 선생님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하지만 전 발레 시작하고 몸무게 1키로 늘었어요. 체형은 더 못생겨졌고요. ㅎㅎㅎ
늘지 않고 자꾸 아파서 힘들땐 그냥 우리 아름답고 우아한 선생님의 시범동작 보는 맛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