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50먹어도 하는 행동은 철이 안드네요.
ㅁㅁ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7-07-19 19:28:52
10년을 지켜봐도 나이만 먹었지 매한가지네요.
큰조카 결혼식에 갔더니,
시고모가 오셨는데,
시누가 여기 웬일이냐고??
이게 할말인가요?
뒤로 시어머니 부끄러워서 자식을 잘못가르쳤다고 한탄하시더니,
올해 시아버지 생신날에는
생전 안하던 저한테 전화가오는데 업무중이라 안받았어요,
그랬더니 남편한테 톡으로 장봐오려면 고생하겠네,
은근 압력주더니,
새벽 6시즘 일어나 준비하려했는데,
새벽녁 주방에서 벌써 꺼드는 소리가 들리더니,
5시반 부터 저를 깨우네요,
냉장고에 소고기 국거리 어딨냐고?
잠결에 나가서 냉장고 찾아보니 없어 식탁을보니,
시어머니가 상차릴거 다 꺼내놨는데 보고도 못본척 한건지,
그렇게 남 잠깨워놓고 주방에 얼씬도 안하고,
마당에 나가 수다떨고 있네요,
변하지 않는게 맞나봅니다,
그러더니,
나중에 다같이 알콩달콩 모여살자고....
누구 속 뒤집어지는거 보고싶은지,
이런 시누 있나요?
IP : 112.148.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약과
'17.7.19 7:32 PM (223.62.xxx.206)나이 70넘어도 애보다 못한 사람 많아요
2. 음.
'17.7.19 7:36 PM (220.85.xxx.236)나이상관없이 시는 그냥 시..
왠만하면 특별한일빼고는 안보는게 좋죠3. 원글
'17.7.19 7:57 PM (112.148.xxx.86)그러니요,,
본인들 부모 생신상도 나몰라라 하면서,
나중에 무슨 수발을 들라고 옹기종기 모여살자는 말을 하는지,
미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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