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성 별로인 사람들이 많은 회사

..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7-07-19 19:10:18
작은 중소기업인데
사장부터 시작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 다 성격이 너무 안좋아요.
처음오자마자 텃세부리고 기본적으로 인간성들이 별로에요.
거짓말도 잘하고 자기 기분 나쁘면 트집잡아서 말 꼬아서하고 배울점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래요.
그래도 뭐 그냥 하루하루 버티는 심정으로 다니긴하는데
한명도 괜찮은 사람이 없고 성격이 안맞는게 아니라
성격이 못된 사람들이거든요.
그냥 버티는게 답일까요 아님 그만둬버리는게 나을까요?
IP : 223.62.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9 7:18 PM (221.148.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경우였어요. 서울시 산하기관이었어서 정년보장되는 안정된 직장이었음에도
    사장부터 센터장 부장 등 스마트하고는 거리가 멀고
    힘겨루기 모함질 정치 이런것에만 혈안이 된 조직이라 나쁜 영향만 받더라고요.
    목구멍이 포도청인줄 알지만 보는것도 배우는것임을 피부로 느끼고
    그냥 사직했어요. 희망이 없어보이면 절이 아무리 좋아도 중이 떠나는게 맞고 지금도 제 인생에서 잘한결정이에요.

  • 2. ..
    '17.7.19 7:29 PM (223.62.xxx.205)

    같이 성격도 드러워지는거 같고
    맘이 안편하니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네요.
    보는것도 배우는거라는 말 정말 공감되네요.
    사람이 저럴수 있다는거 그 사람들보면서 알았는데
    무의식중에 그 사람들 따라가는 절 발견했어요.
    질투도 분노도 별로 없던 저였는데
    옆에서 그런것도 전염되고 글더라구요.
    댓글 감사해요~~~

  • 3. ..
    '17.7.19 7:53 PM (220.85.xxx.236)

    중소기업안가려는 이유가 실상 그구성원들때문이에요..
    최소한의 소통은 되어야할지언데..

  • 4. ㅠㅠ
    '17.7.19 9:11 PM (93.56.xxx.156)

    첫댓글 저랑 같은 직장 아닌지...
    서울시 산하기관인데 사람들 진짜 별루에 맨날 뒤에서 남 험담, 자기 자랑으로 시간 보내는 인간들만 수두룩 해요.
    너무 수준이하 라서 거기 다닌단 얘길 하기가 싫어요.

  • 5. ㅠㅠㅠ
    '17.7.19 9:35 PM (175.223.xxx.166)

    저도 작은 중소기업 정말 꼴갑들을떨구요
    난 생계형 가장이라 걍 뭐 이러구 버팁니다 그러다한번씩 욱하구요
    정말 뒤험담장난아니고 거기 자리에 없으면 완전 무능한 놈년 만드는건 암것두아니고 오너 앞에선 두얼굴이 되서 음 삼년만 버티자인데 될런지 .. 삼년뒤에 평생안보고 살아야될것들과 지금 일하고 있네요

  • 6. robles
    '17.7.19 11:39 PM (190.18.xxx.192)

    그래서 사람들이 대기업 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의 수준이 달라지니까.

  • 7. ㅇㅇ
    '17.7.20 1:36 AM (122.36.xxx.122)

    급여수준에 따라 다르죠

    2백만원이상이면 버티는거고.. 그 밑이면 관두는게 답이죠

    그정도로 스트레스 받음 나중에 병생겨서 치료비 더 깨질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577 남편이 돈을 좀 벌어오니 확실히 행복하네요;; 45 아이두 2017/07/20 21,780
710576 속상한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지.. 12 여름 2017/07/20 2,635
710575 타임마인구호? 도대체 옷은 어떻게 사야되나요? 10 ㅜㅜ 2017/07/20 4,732
710574 허리가 자꾸 앞으로 쏠리는 느낌들어요. 3 허리 2017/07/20 796
710573 아들이 이해가 안되면 암기를 못하는데요 28 중3 2017/07/20 4,621
710572 군복무기간단축이 언제부터 시행되는 건가요? 2 아들엄마 2017/07/20 1,120
710571 61세 미국 배우라는데 왜이리 젊어 보이나요 10 dd 2017/07/20 2,362
710570 일본인vs중국인 어느나라 사람이 그나마 더 나은가요? 16 오케이강 2017/07/20 2,087
710569 길에 5만원 떨어져 있으면 어쩌시겠어요? 40 2017/07/20 13,068
710568 수박껍질무침 너무 맛있답니다.... 4 행복의길 2017/07/20 2,260
710567 주방 타올 어떤 거 쓰세요? 3 ㅇㅇ 2017/07/20 1,057
710566 런던 데이트모던과 내셔널갤러리중 한곳만 선택한다면요? 19 런던초보 2017/07/20 1,562
710565 산책시 개 풀어놓는분들때문에 산책을 망설이게되어요 9 나니노니 2017/07/20 1,254
710564 망했다는제주 후기입니다 9 페르시우스 2017/07/20 6,444
710563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왔던..폭력적아동들..궁금하네요. 5 궁금함 2017/07/20 2,565
710562 밑에 할머니 물어죽인 풍산개요 아마도 29 ㅇㅇ 2017/07/20 6,287
710561 자꾸 외모 얘기 하게 되는데 7 .. 오늘따.. 2017/07/20 1,820
710560 제 남편이 정말 성격이 좋거든요 13 ㅇㅇㅇ 2017/07/20 4,919
710559 젊은 날의 꿈이 스러져가는 느낌이 들어요. 우울하고 괴로워요 12 허무 2017/07/20 2,386
710558 9억 전세 부동산수수료 12 ggbe 2017/07/20 2,724
710557 영어원장에게 독해가 안느는 이유를 물어보니 5 ㅇㅇ 2017/07/20 2,622
710556 어느 엠팍 유저가 출근길에 본 4행시.jpg 4 광주 2017/07/20 1,607
710555 건강검진중 중요한 검사가 뭐가 있을까요? 1 건강검진 2017/07/20 752
710554 에어컨 전기료 하루종일 키면 얼마일지 아시는분? 28 덥다 2017/07/20 6,771
710553 커피집 맛있는곳 추천바랍니다(서울시내) 17 배맘 2017/07/20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