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대로 살이 찌는 체질이라 평생토록 고무줄 체중 사이를 나혼자 외롭게 왔다갔다 해요
근데 최근 무릎이 두꺼운 마분지 접는것 마냥 불편해지길래 병원엘 갔더니 퇴행성관절염 초기라 하더군요
말 그대로 많이 써서 그렇다니 정말 무릎에게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란 마음이 생겼어요
체중관리는 첫째가 소식이고 다음이 운동인건 누구나 알잖아요
잘먹고 운동하면 건강한 돼지
옷테도 나지 않고 속상해 그나마 나를 봐줄수 있을때까지 나름 씨름을 하는데
적게 먹다보면 체중계 숫자도 나를 만족시키는데 고새를 못견뎌 식욕이 스멀스멀
일하다 지친다 쉬는 김에 하고 자위하며 달착지근한 간식들을 알뜰하게 챙겨먹었더니 3킬로가 차근차근 올라가더군요
의사 왈 체중증가도 관절염에 한몫 한다며 1킬로 체중증가 시 3킬로 무릎부담을 주게 된다고..
저는 9킬로나 부담을 안겨줬으니 당연히 아파왔던 거겠죠만
이제 다시 정신 차리고 소식에 평지 걷기를 더 자주 하고 있어요
근데 참 적게 먹고 견디기가 수월치 않아요
그래서 오늘 낮엔 저 혼자 무릎을 쓰다듬으며 내가 소식하는건 널 위해서야
쫌만 기다려주렴 부담 줘서 미안해 하고 배고픔을 삭이는 중예요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는 더 식욕을 부르기에 차라리 물 한잔과 일에
집중하는 것으로 견딥니다
님들도 운동과 식사조절로 체중관리 건강관리에 승리하세요~~
무릎아 고미사~~♡
... 조회수 : 925
작성일 : 2017-07-19 17:41:28
IP : 1.251.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7.7.19 5:43 PM (125.185.xxx.178)식사는 일찍일찍 드시고 나한테 주는 선물은 옷으로 합시다.
2. ㅇㅇ
'17.7.19 5:44 PM (175.223.xxx.80)표현이 좋네요.
두꺼운 마분지 접는다란 땩 그느낌이에요.
저도 체중조젏하란 말 들었어요.3. 원글이
'17.7.19 5:49 PM (1.251.xxx.84)옷선물을 수시로 줘서 체중유지를 하려 노력하고
거울보고 왕비놀이도 솔찬케 하는데
이 소식이란 넘이 대식이한테 수시로 바톤을 넘겨주네요
식욕이 눈꺼풀만큼 강자예요 제겐ㅜ4. 신기해
'17.7.19 6:02 PM (223.39.xxx.244)82는 정말 신기해요
제가 어떤 걱정이 있거나 궁금한게 있을때 적당한글이 올라와요
저또한 경도비만으로 양쪽무릎의 연골이 닳았다고해요
요즘 한참 체중감량을 위해 실내자전거로 운동하고있는데 무릎통증이 좀 심해져서 병원엘 갔더니 일단 체중부터 줄이고 운동을 하라네요
지금도 물리치료 받으면서 운동하는 중인데 오늘 다른 병원엘갔더니 체중감량 약처방을 권할것 같아요
내일 다시 병원에 오라는데 다른병원엘갈까 한의원에를 가볼까 고민중이었어요
원글님 두꺼운 마분지표현은 정말 적확했습니다^^5. 원글이
'17.7.19 6:08 PM (1.251.xxx.84)어느 님 댓글에서 한방병원에서 관절염 체중감량에 감비산 처방 받으시고 식욕조절 도움 받으신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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