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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 선물로 수제햄이 왔는데 녹아있네요

한숨이 절로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1-09-04 12:32:39

수제햄이 지금 막 택배로 왔는데 무늬만 냉장이지 햄 하나는 물기가 축축할 정도로 진공팩이

후들거리네요. 그냥 제가 주문했으면 따지기라도 할텐데 남편 회사 오너께서 보내주신 거라..ㅠㅠ

나머진 그냥 차가운 정도...하나는 진공도 얼추 풀린 상태인데다 냉장팩은 뜨근하네요. ;;;

(스스로 지가 냉장팩이라는 건 알고 있는지 원...ㅠㅠ)

본사에 전화를 걸어 따지기도 뭐하고 택배사에 말을 하자니...사정이 다 그럴싸한데...일요일에

택배로 배달 올 정도면 상당히 물량도 많고 바쁘다는 건데 말입니다.

그냥 먹자니 아무래도 찝찝하고...교환을 요구하면 약간 쫌...드센 고객이 되는 건데 이거 어쩔까요?

명절 선물로 내용이 뭐든 냉장, 냉동 제품 보내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받는 입장에서 얼마나 불편할지 알기나 하는지 원...예년대로 전통 장류 세트 받았던 게 훨 나았네요.

이거 그냥 먹을까요? 햄이 원래 방부제가 제법 들어가서 먹어도 어케 되진 않겠죠?

진공팩이 풀려서 물기가 흥건한 게 찝찝하긴 한데...고민되네요. 전 햄 잘 먹지도 않는데...

천상 애들 먹일 거면 이거 생각을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네요. 일단 김치냉장고에 넣어뒀어요.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주세요...머리 아파요..;;;

IP : 121.163.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미
    '11.9.4 12:34 PM (115.139.xxx.42)

    어디껀가요...
    요즘은 고기를 시켜도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넣어..잘 포장해 배송해 주던데..

  • 2. 원글
    '11.9.4 12:39 PM (121.163.xxx.20)

    목우촌이예요. 진주햄...뭐 이런 거면 포기라도 하죠...그냥 마트에서 사는 햄보다 고가인 것 같은데...
    짜증나네요. 아이스박스는 자취도 안 보이구요. ㅎㅎ 걍 종이박스 안에 냉장팩 하나 단촐하게..;;; (뭐니..)
    일요일이라 전화도 안 받을텐데...수거하러 와서 1 대일 교환이면 김냉 안에 있어 문제도 없어보일텐데...
    귀찮아 죽겠어요. 그냥 스팸에 참기름이나 보내주시지...대표님이 좀 센스가 없어보이시네요. ㅠㅠ

  • 3. aa
    '11.9.4 1:16 PM (1.225.xxx.84)

    저도 오너가 보내주신 목우촌 수제햄 받았어요..
    저는 괜찮던데요...정말 간단하게 작은 냉장팩 하나 들어 있더군요 얼어있지는
    않았어요.. 제가생각하기에는 상하지는 않았을거 걑고 김냉에 보관 하셨다가
    구워드심 괘안을거 같은데요?
    에전에는 멸치를 주로 보내셨었는데...그래도 저는 감사한걸요...^^

  • 4. ..
    '11.9.4 1:37 PM (121.139.xxx.226)

    올해 목우촌 햄세트 7개 선물 받은 저도 있어요.ㅜㅜㅜ
    객지 살아 나눠 먹을 사람도 없는데 이걸 끌고 시골을 갈 수도 없고 경비실 아저씨한테라도 돌려야겠는데 욕 먹을까 무섭네요.
    저는 햄이 젤 싫어요.
    제가 싫어하니 남도 싫어할것 같아 선물하기도 애매하더라구요.

  • 5. 점2개
    '11.9.4 1:41 PM (221.162.xxx.140)

    점 2개님...저흰 목우촌 햄 좋아해요
    저한테 좀 싸게 파세요.
    파신다면 메일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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