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범한 아이 키우고 있는 초2 여아맘입니다.
작년 8월부터 올 7월까지 딱 1년동안 주1회 과외 했고,
아이는 현재 1점중후반에서 2점초반대까지 책을 읽는것 같습니다.
이제 과외는 그만두고 그동안 제가 1점후반에서 2점초반대까지 사 나른 책을 들려줄까 해서요.
과외하면서 숙제하느라 리더북을 사놓고 제대로 듣지도 읽지도 못했거든요.
큐리어스조지,리틀크리터,아서스타터,프로기,플라이가이,ORT6~9단계, 스텝인투리딩2, ready to read(로빈힐 스쿨시리즈) 많지는 않지만, 현재 이 정도 있는데, 여름방학때 하루 3~5권씩 매일 듣게하려구여. 제목만 영어공책에 쓰고 그담에 듣기위주로 가려구여. 학원을 보내고 과외를 하게되면 숙제를 해야해서 정작 책 듣고 읽을 시간이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여.
사실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맞는지 너무 부족한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서요.
저는 일단 책을 많이 듣는 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1. 듣기 - 일단 집에 있는 영어책 위주로 듣기(듣고 또 듣기) 하루3~5권정도
2. 읽기 - 듣다보니 읽을 수 있겠더라 하는 책 위주로 읽기
3. 쓰기 - 책 듣기전에 공책에 제목한번 써보기(아직은 단어 외우기 안 시키려구여)
4. 시간나면 -리틀*스 보기
5. 아침에 DVD보기
6. 영어도서관 주2회-사실 불안한 맘에 주2회 추가 했습니다
여름방학부터 시작해서 올해 남은 한해는 이 방법으로 가보고려고 합니다.
듣고 읽다보면 스피킹 롸이팅이 어느순간 된다고 하는데 사실 불안한 맘을 금할 길이 없어서요.
그런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언어감각을 타고 태어난 아이들인것 같은데요.
우리 아인 진짜 평범하거든요.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맞는지, 더 보충해줘야 할것은 없는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선배맘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초저학년 맘이라서 나무만 보고 숲을 못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경험많은 선배맘님의 댓글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