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불청 보신분
불청 F4 모여서 아침부터 꽃단장하고 옆에 모델들 와있다니까 막 가서 기웃대잖아요
제일 호기심을 많이 보이고 자신있게 앞장서긴 했는데 쓰윽 보다가 머쓱하니까 돌아서 나오면서도
못내 힐끔거리고 와요 다른 남자들은 다 그냥 오는데 혼자 힐끔거리고 ㅋㅋ
와서는 뭔가 만남(?)이 더 진전되지 못한것을 아쉬워하는듯하니까
옆에서 보다못한 구본승이 한마디해요 '아 형~우린 그냥 이제(재들눈에) 아저씨에요~'
그제서야 최성국 안그래도 자기가 인사하니까 거기 여자들이 모두 차렷자세로 인사하더라면서 웃는데
참..최성국 왜이렇게 철이 안나는겁니꽈
아직도 보면 나 아직 안죽었다 잘나갔었었는데(과거형)의 집착을 못버리고
자꾸 20대 발랄녀(!)들한테 어필한다고 생각하고 ㅋㅋ
약간 왕자병적인 자아과잉이 있긴한데 그래도 좀 귀엽게 봐줬는데
확실히 아직 철이 덜났다는건 느껴져요
차라리 철든 구본승이 한마디하는게 더 어른같아 보였네요
참..최성국이 철 안난다...우짤껴..